폴라리또와 나
김져니 지음
[그 겨울]
10년 전, 해리와 폴라리또의 만남은 우연이었다.
아니, 그건 우연보다 조금 더 특별한 일이었다.
(15)금붕어 - 김져니
해리는 때때로 출근을 하지 않고 집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다음주는 한 주 집에서 근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해리는 업
무에 필요한 자료들을 정리하며 폴라리또와 함께 할 낮시간
을 상상했다.
이날 해리는 평소보다 빨리 집으로 올 수 있었다. 폴라리또
는 금붕어를 지켜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금붕어를 키우기로
결정한 것은 폴라리또의 선택이었다.(정확히는 금붕어 친구
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자고 말했었다...)
해리는 문득, 폴라리또에게 친구가 생긴다면 좋을 것 같다
는 생각을 했다. 사람으로 따지면, 폴라리또는 아직 열 살 정
도 밖에 되지 않은 꼬마곰이었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책속의한줄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활기차게 한주 시작하세요 늘봄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