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왕십리 민자역사에서 가까운 곳에 살아요
거기에 이번에 엔터식스라고 엄청 큰 대규모 멀티플랙스가 생겼거든요
쇼핑, 워터파크, 스파, 이마트, 온갖 외식업체들 하여튼 없는게 없는데
cgv가 자꾸 오픈날짜를 미루는거예요
오픈 전에 cgv카드 만들라고 하면서 그거 만들면 오픈날인가?에 영화1편 공짜래서
어차피 만들면 좋으니까 만들었죠
ㅋㅋㅋㅋㅋㅋ
근데 매번 미루다가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날! 오픈한다는 소문이 돈거예요
학교도 마침 일찍 끝났겠다 바로 갔더니 공사중인 것처럼 되어있고
cgv가 5층인데 아예 엘리베이터로는 5층이 안눌리구요
그래서 한양대가서 놀고 남산갔다오고 이런다음에 집에 들어와서
혹시나 해서 왕십리cgv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어머낰ㅋㅋㅋㅋㅋㅋㅋ9시 45분에 imax관에서 과속스캔들 하더라구요
그거 딱!!!!!!!!!!!!한개만 상영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순간 와 진짜 머리 좋구나
오픈날 영화 한편 공짜라더니 사람 많은 낮에는 공사중인것처럼 해놓고
저녁때 사람들 다 실망한 다음에
은근슬쩍 오픈해서 진짜 운좋은 사람들만 무료로 보고
혹시나 오픈한거 알고 다음거 사람들이 볼까봐
상영작이 딱 그거 하나만 되있구나(오늘 날짜에 그거 딱 하나만 있었어요)
우와 진짜 뭔가 사기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그런 느낌 들고
짜증나고 화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머리 좋지 않아요?
감탄했어요 아 짜증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과속스캔들 한참 보고들 있겠네..
오늘 그거볼라고 갔었는데 아이구
첫댓글 거기 학교다닐때는 오픈 안하더니 ㅋㅋㅋ 방학하니까 ㅋㅋㅋ 흥 ㅋㅋㅋ 다음에 개강하면 가야지요 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하 ㅋㅋㅋㅋㅋ
12월 5일쯤 오픈한다더니 아직도 안했었군요... 원래 CJ가 (CGV는 CJ 계열입니다) 비윤리경영으로 유명합니다 허허
우와~ 저랑 가까운데서 사시네요! 저도 왕십리에 살고 있음.. 근데, 드디어 cgv가 오픈을 했네요...ㅠ맨날 한다한다 해놓고 안하더니..;;;
CJ 제일제당 서민들 등골 ..을 사골 ..곰국으로 우려먹는 곳아닌가요 저였으면 일단 담당자 무조건 썰렸을듯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