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처음이었지만 재밌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암껏도 모르는 제가 생각했던 래프팅보다는 들하드라구요..ㅋㅋㅋ
동영상만 보고 주구장창 그런 센 물살만 생각했지 모예요..
그렇게 긴장하게 했던 곳은 네곳정도였다죠?
나머지는 동동 떠가면서 주위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그런 곳이었더군요~
어렸을 때 가족들끼리 물놀이하러 갔을 때 튜브타면서 놀던 생각이...^^
역시 옆의 경치란...산이며 바위며...
옛날 수묵화의 한 중간에 누워있는 듯했습니다.
멋졌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워낙 버스타고서 바깥풍경 보는 걸 좋아하는 저인지라...
내린천까지 오고 가는동안이 너무 즐거웠어요~
맑은 날씨에 초록색 산이 끝없이 이어져있는 그 버스 밖 풍경이란...
역시 우리나라는 산이 많아서 좋아요~
또 전설님의 기막힌 노래와 유래...
한참 단잠에 빠져있는 터에 어디서 소리가 들려와 처음엔 왠 방송인가~했는데
어제 두번째로 불렀던 노래인가요?
"~~~~~어디 한번 알아볼까나" 이런 가사 있던 노래..
오늘 아침 버스에서 문득 생각이 나더라구요..
전설님 죄송하지만 이 노래 제목 좀 다시 한번...알려주세요~^^
민요들도 부르셨는데...
저도 언제 한번 배워보고 싶어졌습니다..^^
담엔 물이랑 많이 친해진 후에 펀약을 해야 더 재밌을 것 같아요..
어찌나 물에 빠지는 게 두렵던지...
다이빙 못해서 아쉽습니다,,
키잡이하셨던 *링님,
너무 잘 챙겨주셔서 고맙구여~
청*은수님,,,
물이랑 너무 친하신 것 같아 부러워요~
그리고 어제 제 옆자리에 앉으셨던 잠보님,
사진 여기다가 올릴 수 있으면 올리겠소.ㅋㅋㅋ
어제 집에 정류장을 못찾아 한 삼십분 헤매다 다시 지하철 타고 갔답니다.;;;
첫댓글 제가 예상했던대로 프랑스-한국 1:1로 비겼어요~ ㅋㅋㅋ
1:1 로 비긴걸보구 젤먼저 쑤기가 생각나더람.. 후훗~ ^^
쑤기야 처음 봤지만,.전혀 두려워 하는 모습 보이지 않고 조용하지만 묵묵하게 잘 하더라~ 수영도 못하고,물이랑 안친했다가 래프팅으로 친해진 분들이 많으니 계속 나와서 물과 친해지길~앞으로 계속 재미 있으니 자주 보자꾸나~
수상스키에 이어서 래프팅까지.. 또 한명의 ras 중독자가 나오네요~ 처음부터 펀약킹을 즐기실줄 알고 대단하신거 같애요~ 다음 일정도 같이해요^^ 아! 다음엔 일찍 점심드시고 컨셉사진도 도전하세요..이쁘게 찍어드릴께요~ 눈이 너무 이뻐요~
의외로 남자들보다 여자분들이 더 용감하시네요....저도 남자이기는 하지만 아직 용맹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답니다 함께해서 거 웠습니다. 다음 일정에서 또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쑥아~ 너 한번더 말하는데 떙 잡은거야. 아무나 못타는 나의 펀약인데. ㅋㅋㅋ 농담이고. 재미나게 탔기에 다행이다. 담에도 또 보자~
쑤기야 진짜 어제 땡잡은거야 ㅋ 초보로 펀약은 너뿐이었거든^^ 너의 용기 참으로 높이 살게^^ 잼있었지? 보람도 있었고... 다이빙에서 언니 따라 뛰라니깐 다시 내려오는 모습 보니 좀 안스러웠어. 다음에는 다시 도전해보자 알았지? 피곤할텐데 푸욱 쉬고^^
버스 안에서 내내 창밖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던 쑤기가 생각나넹.. 난 피곤해서 잠만 청했었는뎁... 내가 잠뽀잖니.. 이해하렴~ ㅎㅎ 담엔 더 잼나게 자주자주 만나자꾸낭~ ^^
쑤기야, 수상스키장에서 은근히 운동신경이 발된 네 모습을 봤었는데, 이번 래프팅에서도 차분한(본인은 겁나서 그랬다고)모습을 보여서 앞으로 잘 하겠더라. 시간을 내서 모임에 자주 참가하고, 가을에 래프팅 가이드 자격증도 따자. 노래 제목은 하양나비(하얀나비 아님)다.
아~ 쑤기님... 중간에 뒤집을까요? 말까요? 하고 묻는데~ 스스로 자진 입수했던 분... 인갑다... 저두 솔직히 말하면요 좀 덜했데요. 쑤기님이 생각했던 정도의 물은 일년에 한두번 있을까 말까한데요.. 절대 기회 놓치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