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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약초마을 원문보기 글쓴이: 산다람쥐
감기의 민간요법
<다음의 "오픈지식"에서 가져옴>
원인은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이며, 현재까지 밝혀진 감기 바이러스는 약 100여종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RS바이러스등이 있으며, 그 중에서 리노바이러스(rhinovirus)가 일으키는 코감기가 가장 흔합니다.
감기의 전염경로는 대부분을 호흡기를 통한 공기전염입니다. 감기환자의 기도분비물이 기침 등을 통하여 대기중에서 물방울형태로 되고, 그 속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존재하고 있다가 이를 다른 사람이 흡입하면 감기에 걸립니다. 또한 손을 통한 접촉으로도 바이러스의 전염경로가 밝혀졌습니다.
감기환자의 기침 등으로 나온 감기 바이러스가 여러가지 주위물건에 달라붙어 있다가 이들을 만지면 손에 바이러스가 묻고, 오염된 손으로 무심코 눈이나 코를 비비면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감기는 증상도 다양하며 아직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만큼 아래의 민간요법이 큰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에 따른 한의사의 처방을 받는다면 더욱 큰 효능을 보실 수 있습니다.
1) 생강차 - 추천
생강 반 근을 잘 씻어 주전자에다 잠길 정도의 물에 넣고약한 불로 약 한시간 정도 달인 후 수시로 마시면 좋다. 이 때 귤껍질 말린 것이나 대추가 있으면 적당히 넣어 같이 달이면 더욱 좋다.
해설: 생강은 그 맛은 맵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폐와 비장, 위에 작용합니다. 땀을 나게 하며 오한을 없애주고, 속을 따뜻하게 하고 구역을 멈추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특히 목감기나 오한을 동반하는 감기에 이용되어온 전통 민간 요법입니다.
복용법은 하루 3∼9g을 달이거나 즙을 짜서 복용합니다.
2) (자)소엽(차조기 잎) - 추천
추위로 양기가 손상되었을 때 1일에 12그램씩 차조기잎을 양퍄 세 개와 함께 물에 달여 복용한다 또는 차조기잎 20g에 황백(홍경나무껍질) 20g을 물 한 그릇에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회에 걸쳐 나누어 마신다.
해설: 차조기 잎은 그 맛이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폐와 비장에 작용합니다. 오한, 발열, 두통, 코막힘과 기침 등 감기증상, 비위가 약하여 헛배가 부르고 가슴과 명치끝이 답답하고 구토하는데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태아를 안정시키고 식중독에 대한 해독작용, 항균작용 등의 효과도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6∼12g씩 달여서 복용합니다.
3) 길경(도라지), 감초 - 추천
감기 때문에 목이 부어 음식을 삼킬 수 없고 열이 많이 날 때 도라지와 감초 각각 12g에 물 두 대접을 부어 1시간 정도 달여서 커피 한잔 분량으로 졸인다. 이 물을 입안에 물고 있다가 천천히 삼키면 증상이 호전된다.
해설: 도라지는 그 맛이 맵고 쓰며 성질은 온화하여 폐에 작용합니다.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멈추게 하며 폐의 기운을 잘 통하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도라지사포닌은 기관지분비를 항진시켜 가래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감초는 그 맛이 달고 성질은 온화하며 온몸의 기운과 장기를 조화롭게 합니다. 특히 강심, 간보호, 항궤양, 진정, 기침을 멈추게 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이 두 약재는 목감기에서 더욱 효과를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4) 갈근(칡뿌리) - 추천
칡뿌리로 탕을 만들어 1-2일 따끈할 때 차대신 마시면 낫는다. 특히 심한 독감이나 설사가 있을 때 더욱 좋다. 또 생칡뿌리를 깨끗이 씻어 짓찧어 큰 술잔으로 한잔이 되도록 즙을 낸 뒤 이 즙에 된장을 적당히 넣고 달여서 찌꺼기는 짜 버리고 하루에 세번씩 복용해도 효과가 있다.
해설: 칡뿌리는 한약재명으로 갈근이라고 하며, 그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며 위에 작용합니다. 땀을 내게 하고 열을 내려주며, 체내에 수분을 공급하고 갈증을 없애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칡뿌리는 특히 미열이 동반된 감기와 몸살감기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복용법은 하루 4∼12g씩 달이거나 생즙을 내어 마시면 됩니다.
5) 총백(파의 흰 밑동) - 추천
감기에 걸려 코가 막히고 숨을 내쉬기가 곤란하고 밤이 되면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질 때 쓴다.
1일에 2그램씩 파의 밑동의 껍질을 벗겨 콧구멍에 넣으면 효과가 좋다. 또한 열이 몹시 나고 머리가 아플 때, 콩 150g, 생파 80g을 진하게 달여 마신다.
파를 짓찧어 고추에 섞어서 25%의 술 150ml를 넣고 따스하게 데워 아침과 저녁, 밥 먹기 30분 전에 한 잔씩 먹고 땀을 내면 곧 낫는다.
생강 3쪽, 파뿌리 3쪽을 물 3홉으로 밤쯤되게 달여 1회로 마시고 땀을 내면 특효가 있다. 특히 환절기에 감기, 기침을 예방하기 위해 생강차를 즐겨 마시게도 한다.
해설: 한약재로 총백이라고 하는 파의 뿌리쪽 흰 부분은 그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폐에 작용합니다. 땀을 내며 몸안의 추위와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몸의 양기를 잘 통하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해독작용과 태아를 안정시키는 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로부터 감기, 오한, 소화장애, 설사, 태동불안 등에 이용되어 왔습니다.
파의 밑동 껍질을 코에 넣은 것은 파의 매운 기운을 통해 코막힘을 풀기위한 방법으로 사용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코에 대한 자극성이 강하므로 실제로는 의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6) 대산(마늘)
껍질을 벗겨 통째로 구운 마늘을 강판에 갈아, 같은 분량의 된장과 섞은 후 10원짜리 동전정도의 크기로 빚은 다음, 이것을 다시 한번 구워 잠자기 전 찻잔에 넣어 뜨거운 물을 부어 복용하면 목의 통증이 사라지고 초기 감기는 깨끗이 치료된다. 또는 강판에 무를 갈아 즙을 낸 후, 여기에 마늘 한조각을 집어 넣어 먹으면 재채기와 콧물 감기 에 잘 듣는다.
해설: 마늘은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비장과 위에 작용합니다. 인체의 기를 잘 순환하게 하며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감기와 오한에 일정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전염성 감기나 열성 전염병, 면역능력 증강, 항암 및 동맥경화 예방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10∼20g을 생것 혹은 익혀서 먹거나 달여마시면 됩니다.
7) 진피(귤껍질) - 추천
귤껍질을 말려서 1회에 5-10g을 탕관에 달여 설탕을 알맞게 넣고 2-3일간 차처럼 마시면 효과가 좋다. 특히 감기나 유행성독감에 더욱 특효가 있다.
또한 귤을 통채로 은박지에 싸서 약한 가스불에 껍질이 검게 될 때까지 구워 복용하면 초기 감기 때는 씻은 듯이 낫고 독감일 때도 이틀 정도 먹으면 놀라운 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해설: 귤껍질은 그 맛은 쓰고 성질은 따뜻하여 폐와 비에 작용합니다. 인체의 기혈 순환을 잘 되게 하며, 가래를 없애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위액분비를 촉진하여 소화를 돕는 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래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을 할 때, 숨이 차고 어지러울 때 일정한 효과가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3∼9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8) 오매(매실)
매실로 만든 초를 1회에 소주잔으로 반씩을 2-3일 마시면 특효가 있다.
해설: 매실은 그 맛은 시고 성질은 따뜻하여 간과 비, 폐, 대장에 작용합니다. 기침과 설사를 멈추고 구충에도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침감기, 가슴이 답답할 때, 오랜 설사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감기 초기보다는 끝 무렵 기침이 남았을 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복용법은 하루 3∼6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9) 향유(노야기)
향유 20g에 감초 4g정도를 넣고 달여서 한번에 마신다(1일 3회), 여름 한습에 노출되어 발병한 감기에 좋다. 오한, 갈증 등을 풀어 주고 복통, 설사에도 좋다.
해설: 향유의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폐와 위에 작용합니다. 땀을 나게 하며 위를 따뜻하게 하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름에 설사를 동반한 감기증상에 효과가 있습니다.
10) 우방자(우엉)
우엉의 생것을 먹기 좋게 만들어 하루에 1/3쪽씩 1-2일간을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해설: 우엉은 그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갑고 폐와 위에 작용합니다. 감기로 인해 기침과 가래가 심하고 목이 붓는 증상과 홍역, 피부염 등을 치료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해열과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11) 인동등(인동덩굴)차
인동덩굴에 물을 넣고서 약한 불에 오래 달인다. 하루에 세번 나누어 마시면 땀을 내는데 효과적이다.
해설: 인동덩굴은 그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심장과 폐에 작용합니다. 해열과 해독작용이 있으며 인체의 기혈을 잘 통하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로 열이 많이 나는 감기에 보다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복용법은 하루 10∼30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12) 대청엽(대청잎)
오한이 났다, 땀이 났다 할 때 1일에 10-15그램(마른 잎), 15-30그램(생잎)씩 대청잎을 물에 달여 복용한다.
해설: 대청잎은 그 맛이 쓰고 성질은 매우 차며, 심장과 위, 간에 작용합니다. 해열과 함께 몸안의 불필요한 열을 없애주며, 유행성 감기 등에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황달과 피부염, 이질, 급성 위장염 등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6∼12g을 달여서 복용합니다.
13) 木防己(댕댕이덩굴 뿌리)
콧물을 흘리며 재채기가 날 때 1일에 5-10그램씩 댕댕이덩굴을 말려 곱게 가루내어 끓인 물이나 배갈에 타서 아침저녁으로 1회씩 복용한다.
해설: 한약재명으로 (목)방기라 불리는 댕댕이덩굴 뿌리는 그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차서 방광과 소장에 작용합니다. 소변을 잘 보게 하며 몸의 습열과 추위, 통증을 억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열을 내리고 기침을 멎게 하며 염증을 빨리 없애 주는데 일정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최근의 연구결과 관절염과 신경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6∼12g을 달이거나 분말형태로 따뜻한 생강차와 함께 복용합니다. 그러나 댕댕이덩굴 뿌리에는 자궁을 흥분시키는 trilobine이란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임산부는 복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14) 나복자(무우 씨)
감기가 심하여 가래가 많이 생기고 기침이 날 때 쓴다. 무씨를 가루내어 한 번에 10g 정도씩 더운물에 타서 하루에 세 번 먹는다.
해설: 한의학에서 나복자라 부르는 무우 씨는 그 맛은 맵고 달면서 성질은 따뜻하여 비, 폐, 위에 작용합니다. 소화를 돕고 가래를 없애고 기침이 나는 것과 천식에 효능을 가지고 있어 가래가 나오는 감기, 소화장애, 체했을 때 주로 사용됩니다.
복용법은 하루 6∼12g씩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꿀차와 함께 복용합니다.
15) 오미자차
물 2ℓ를 끓이 다음 오미자를 넣고 10시간 정도 담아 놓는다. 오미자를 건져내고 은행을 넣어 끓이는데 소변이 잘 안나오면 생으로 넣고 소변이 자주 나오면 노랗게 볶아 끓이면 좋은 차가 되는 것이다.
해설: 오미자는 그 맛은 시고 성질은 따뜻하여 폐, 신장, 비장에 작용합니다. 인체의 기를 보하고 폐에 작용하여 기침을 멈추며, 갈증과 가슴이 답답한 것을 치료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미자차는 민간에서 주로 기침할 때 자주 이용되었으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혈압을 조절하는 작용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감기보다는 만성해수, 노인해수와 같은 지속적인 기침증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복용법은 오미자를 끓는 물에 담구어 연분홍색이 우러나올때까지 하루정도 두었다가 마시거나, 또는 하루 6∼9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16) 苦瓜(여주)
열이 날 때 1일에 두 개씩 여주의 속을 삶아 익혀 먹는다.
해설: 여주는 그 맛이 쓰고 성질은 차가우며, 심장, 간장, 폐에 작용합니다. 더위로 인한 열병, 일사병,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많을 때, 이질에 일정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눈을 맑게 하고 해독작용과 함께 기를 보충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주는 성질이 강해서 비위가 허약한 사람이 복용하면 구토, 설사, 복통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평소 위장이 않좋은 분들은 복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17) 박하(薄荷, 영생이) - 추천
박하잎 20g정도를 달여서 한번에 마신다.
해설: 박하는 그 맛은 맵고 성질은 서늘하여 폐, 심포, 간에 작용합니다. 감기 초기보다는 인두염 후두염등의 열감기에서 열을 없애주고 진통과 피부발진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4∼8g씩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18) 배, 꿀
크고 잘익은 배 한개를 골라, 수저로 배 가운데 부분을 파낸 후에, 배속을 조금씩 긁어서 배즙을 만들어 낸다. 껍질이 5㎜정도 남을 때까지 속을 긁어낸 후, 꿀을 적당히 섞어 약한 불로 은근히 고은 뒤 수시로 복용한다. 또는 열이 나고 입이 마를 때 1일에 다섯 개씩 싱싱한 배를 짓찧어 생기는 즙을 꿀에 섞어 복용한다.
해설: 배는 맛이 달고 약간 시며 성질이 차고 수분이 많아서 폐와 위에 작용합니다. 몸에 수분을 보충하고 열을 내리게 하며, 몸안의 기혈이 엉긴 것을 풀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기혈이 엉겨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습니다. 벌꿀은 폐, 비, 대장에 작용하는데 기를 보하고 기침을 멈추며 해독과 진통, 변을 통하게 하는데 일정한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몸의 저항성을 높이고 살균작용도 가지고 있어 기침, 목안이 붓고 아플 때 만성 위염, 변비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 요법은 특히 기침감기에 효과가 있고, 오래된 해소, 천식에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습니다. 또한 약을 먹을 수 없는 유아에게 특히 좋은데 급할 때는 배즙만 먹여도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19) 곶감, 생강
감기에 걸려 머리가 아프고 코가 막히며 기침이 날 때 쓴다. 곶감 서너 개를 구워서 먹거나, 혹은 곶감 세 개와 생강 한 뿌리를 함께 달여서 한번에 먹는데, 하루에 한번씩 달여 먹는다.
해설: 곶감은 폐를 윤활하게 하며 기침을 진정시키고, 담을 없애는 작용이 있으므로 감기뿐만 아니라 기관지염에도 쓰면 좋습니다. 생강은 추위를 쫓고 감기를 쫓는 작용이 있으므로 바람을 쐬여서 난 병, 오한발열, 두통, 코막힘(비색증), 습성기침에 쓸 수 있습니다.
20) 녹함초(분홍노루발풀)
열과 기침이 나며 어지러울 때 1일에 3그램씩 녹함초를 곱게 가루 내어 따뜻한 술과 함께 복용하거나 혹은 고기와 함께 푹 삶아서 먹는다. 이 약은 열을 내리게 하고 땀을 거두며 허약한 것을 보충하는 작용을 한다.
해설: 녹함초는 한약재는 아니지만 그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신장의 작용을 돕고 양기를 보하며 인체의 음양을 조절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신체허약을 보하고 기침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습니다.
복용법은 녹함초를 따뜻한 술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1) 호박
호박 1/2쪽을 태워서 2회로 나누어 따끈할 때 먹으면 특효가 있다.
해설: 한의학에서는 호박씨를 남과자라고 하는데, 그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특히 호박씨에 함유되어 있는 쿠쿠르비틴이 약간의 살충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다른 약재와 함께 배합하여 촌충과 회충을 없애는데 이용되며, 폐의 열을 없애주고 폐결핵이나 구내염으로 인한 가래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습니다.
22) 산조인(대추씨)
대추씨에 약간의 감초를 넣어 서서히 달여서 1일 2회로 3-4일간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특히 장기 복용하면 몸에 좋다.
해설: 대추씨는 그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온화하여 심장, 비장, 간, 담에 작용합니다. 심장과 간, 담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땀을 내고 가슴이 답답한 것을 치료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진통과 진정작용도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6∼12g씩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23) 곤포(다시마)
다시마를 1회에 1근을 달여서 1-2일간 차대신 마시면 특효가 있다.
해설: 다시마는 그 맛은 짜고 성질은 차며 신장과 간에 작용합니다. 가래와 어혈을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기능조절과 혈압을 낮추는데도 일정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시마는 감기치료에 효과는 없고 다만 몸의 상태를 건강하고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복용법은 하루 6∼12g씩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24) 깻잎
깻잎을 달여서 복용하면 발한이 촉진되고 가래, 기침이 없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해설: 깻잎은 그 맛은 쓰고 떫으며 성질은 온화하여 심장과 폐, 소장, 대장에 작용합니다. 열을 내리고 오줌을 잘 나오게 하며, 살충과 지혈에 일정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설사와 이질, 기침과 변혈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30∼60g을 달여서 복용합니다.
25) 우절(연뿌리)
연뿌리를 1켭과 생강즙 반컵에 약간의 소금과 끓는 물 2컵을 넣고 휘저어 하루 2-3회 나누어 마시면 특효가 있다. 가끔 마시면 몸에도 좋고 독감 예방에도 좋다.
해설: 연뿌리는 맛은 달고 성질은 온화하여 심장, 간, 폐, 위에 작용합니다. 지혈작용과 어혈을 없애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코피, 각혈,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자궁출혈 등 각종 출혈증에 사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연뿌리가 감기에 좋다는 것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26) 솔잎 달인물
깨끗한 솔잎을 주전자에 한줌 정도 넣고 끓인다. 처음 물의 양이 절반정도로 줄어들 때 까지 달여 맛이 떫고 시큼할 정도로 만든다. 이를 한 찻잔 분량으로 하루 1회 복용하면 고질 감기에도 잘 듣는다. 중풍, 류마티즘, 천식, 고혈압, 빈혈에도 효과가 있다.
해설: 솔잎은 그 맛은 쓰고 성질은 따뜻하며 심장과 비장에 작용합니다. 감기로 인한 몸살과 살충작용과 피부 가려움증에 효과가 있으며, 지혈작용, 탈모, 습진과 옴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12∼20g씩 달이거나 즙을 내어 복용합니다.
내용출처 : http://www.hanicare.co.kr/ |
첫댓글 정답은 자신이 찾아야지요
요즘 전철속에서 기침하는분들이 많아 감기조심해야겠다 생각을 했답니다 꼭 필요한 자료 고맙습니다 ^-^ 건강하시지요
염려해주신 덕택으로 견딜만합니다
가장 간단한것이 귤먹고 그 껍질을 말려 달여 먹는거네요 ㅎㅎ 구하기 쉽고 간단한 방법을 알려주어 감사해요~ 전 몇년전에 날숨 쉴때마다 엄청난 발작기침을 해댔는데 가래도 콧물도 없는 마른기침이었어요.그런데 누가 알려주어서, 배를 한박스 사서 계속 생으로 먹었지요 그런데 한박스 다 먹기전에 기침이 멈추었지요. 동네 그 아주머니 생각하면 지금도 감사해요!~
천연 재료라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