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회 경영지도사 2차시험 합격자 발표가 큐넷에서 오늘(10.2) 발표되었고 작년보다 80여명 적게 선발했네요. 특히 인적자원분야(HRM)에서 인사노무관리 점수가 야박했다고 합니다.(문제는 평이했다고 함).
참고로 HRM 2차시험 과목은 노동법, 인사노무관리, 경영조직론(3과목이고, 경조는 필수과목, 노동법은 정확히 노동법+인사노무=노사관계론).
작년 236명(합격률 26.69%) > 올해 158명 합격(합격률 16.49%) 산업인력공단이 합격자 수 조정을 한 것 같다고... 말이 많네요. ㅠㅠ
중소기업의 동반자로 국가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경영지도사를 더 많이 선발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네요. 설마 노무사도??
첫댓글 노무사는 330명 무조건뽑아요..
네~ 잘 알고 있습니다. 올해 노무사 2차를 보고 결과를 기다리다가 경영지도사 38기 동기 단톡방에 있는 글을 보고 괜히 마음이 심란해져서 함(참고하시라고) 올려봤어요. 노무사 채점에서도 인사노무를 짜게 채점하면 어떤 변수가 있을까 등등
우리도 인사 문제 평이했는데ㅜㅜ점수 받기 어려울거 같아서 슬프네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
노무사 2차 채점 변수가 워낙커서(채점자 3인간 간극이 평균 10점, 연구용역>발표된바 있음. 이 카페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기억이..) 해마다 돌아가면서 폭탄과목출제+채점엄격과목 등 예측이 불가한 것 같아요(운9기1). 경영지도사 발표 결과를 보면 평이했던 인사에서 채점엄격+폭탄과목(행쟁)이 변수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저의 뇌피셜). 결론은 행쟁은 생각보다 점수를 잘 주고, 노동은 있는 그대로(표본점수상 60점 이상점수는 많이 없음), 인사에서 엄격하게 채점해서 오히려 점수가 짜게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이 ... 행쟁이 아니라 인사에서 당락이 좌우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갑자기 차갑게 다가오는 가을바람처럼 뇌리를 스치네요. 사법시험처럼 원본은 법무부에서 보관하고 복사본을 채점위원에게 송부해서 교수 연구실에서 자유롭게 채점하도록 하는 것이 더 공정성을 유지할텐데... 원본이 있는 중앙채점실로 와서 제한된 시간 내에(9~18) 컨디션+시간제약에 쫒기며 채점하는 현재의 방식은 맘에 들지 않네요. 제대로 안보는 답안지가 많을 것 같아요.ㅠ.
@에파타 맞아요ㅋㅋㅋ저조차도 제 답안 읽어보기도 싫을때 많은데 ㅜㅜ
산인공은 채점 교수님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달라ㅠㅠ
연구실에서는 (전담도 피면서) 시간 날 때 집중해서 채점하면 효율성도 증대되고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평정심을 갖고 채점에 집중할 수 있지만 vs 중앙채점실로 이동(차가 막힐 수도 있고: 짜증 업)해서 차한잔 마실 시간적 여유도 없이 투명셀로판지로 대면서 휘갈겨 쓴 수 많은 답안지를 채점하면 짜증이 날 것 같아요. 지방에서 온 경우 시계보면서(기차 시간) 오후 4시 이후 부터는 날림으로 건성건성 채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저만 드나요? 편안하게 저녁부터 새벽까지 자유롭게 채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으니 매년 채점시비가 있는 것 같고... 암튼 감쥐님도 저도 좋은 소식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징검다리 휴가를 내놓고도 이렇게 컴 앞에만 있네요 ㅠㅠ 내일은 도봉산에 등산이라도 가야할 것 같아요.
@에파타 에파타님도 좋은 소식 있으시길요
합격기원🙏
점수를 짜게 주고 후하게 주고는 표점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아무리 짜게 줘도 원점수의 분산이 동일하면 60점 이상 인원수는 동일합니다. 물론 칼채점과 물채점 사이에 분산이 다를 수는 있지만 어떻게 달라질지는 아무도 몰라요.
분산이 다를 수 있지만 어떻게 달라질지는 아무도 몰라요: 시험이 쉬우면 60점 맞기가 어렵고 (어느 정도 실력이 있다면) 어렵게 나오면 60점 맞기가 쉬워요. 마찬가지로 짜게 채점하면 대체로 점수가 안나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경험적 느낌으로!! djebdue님 뒤의 말씀과 저의 글이 맥은 유사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