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에서
요트ㆍ항공기 디자이너인 아버지와 초상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타샤는
결혼하던 해인 23세에 호박 달빛(Pumpkin Moonshine)이라는
그림책을 내며 작가활동을 시작했다.
슬로 라이프의 출발은 남편과 함께 뉴햄프셔주 웹스트의
옛 농가를 사들여 이사한 30세부터이다.
수도도 전기도 없는 이곳에서 타샤는 막내가 5세가 될 때까지 2남2녀를 키웠다.
소젖을 짜고 닭과 오리, 양과 돼지를 치면서 채소밭을 돌보고
꽃밭을 가꾸면서 열심히 그림을 그린 나날이었다.
그 사이 두 차례 이혼을 겪었지만
그림책을 내며 모은 돈으로 그는 56세에 마침내
넓은 정원이 딸린 농가를 갖는 꿈에 한 발 다가설 수 있었다.
버려진 농장 부지를 사들여 큰 아들의 도움을 받아
19세기풍 농가를 직접 지었다.
과수원과 정원에 과실수와 꽃을, 초지에 야생화 씨앗을 뿌려 가꾸었다.
버몬트 숲에 펼쳐진 그의 정원은 철이 바뀔 때마다 화려한 튤립,
단아한 작약, 눈밭에서 피어나는 수선화 등
꽃과 나무들이 흐드러진다.
비밀의 화원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인의 투어가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중 하나이다.
석탄과 석유를 때지 않고 전기를 쓰지 않는 생활은 여전했다.
새벽녘부터 시작한 정원 일을 마무리하면 기르는 염소에서
젖을 짜 요구르트를 만들고 물레를 돌려 옷을 만들었다.
먹고 입는 모든 것이 자신이 길러내고 만든 자급자족의 생활이었다.
이런 자신의 생활을 그대로 담은 정원 가꾸기,
인형과 양초 만들기, 요리 책은 진작에 전세계에 번역됐다.
슬로 라이프를 지탱하기 위한 일종의 수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삶을 보여주는 듯한
그림책 역시 미국인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남편 조카에게 선물하기 위해 그렸다가
책이 된 호박 달빛은 위인전이 주류던
1930년대 미국 출판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어린이와 자연풍경, 애견 코기를 비롯한 동물과 꽃이 등장하는
고전적인 수채화가 주류인
타샤풍 그림책으로 그는 미국 최고 권위의 그림책상인
칼데콧상을 두 번이나 받았다.
코기를 주인공으로 한 코기빌 축제(Corgiville Fair) 등
자신이 줄거리를 만들고 삽화를
그린 책이 20여권, 소공녀 비밀의 화원 등
그의 그림이 들어간 동화까지 합하면 100권을 넘는다.
"잼을 저으면서 셰익스피어 읽을 수 있는" 삶을 사랑했던
그에게 행복이 무엇이라 생각하느냐고 누가 물었다.
"우리 손이 닿는 곳에 행복이 있습니다."
타샤 튜더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타샤 튜더는 지난 18일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떠나셨다고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꽃을 심고,
평생을 아이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다
92세의 나이로 ‘비밀의 화원’에 잠든 타샤 튜더.
타샤 튜더(Tasha Tudor)는 1915년 보스턴에서 태어나
Boston Museum Fine Art School에서 공부했다.
1938년부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19세기 미국의 전원 풍경, 꽃, 아이들, 동물들을 묘사한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고전풍의 그림으로 잘 알려져 있다.
Mother Goose, 1 is One 으로 칼데콧 영예상을 수상했으며,
백악관의 크리스마스 카드와 엽서에 그녀의 그림이 사용되기도 했다.
사랑하는 자신의 정원에서 재잘대는 새 소리와 향긋한 꽃 내음에 잠을 깨고, 꽃 찾은 나비들이 춤 추고,
벌들이 붕붕대는 정원에서 맨발로 산책을 즐기는 타샤 튜더!
그녀의 삶이야말로 오늘의 도시인들이 바라는 꿈의 웰빙 라이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힘든 노력과 인내가 반드시 따라야 한다는 결과물이라는 것.....
타샤 튜더의 친자연적인 삶과 그녀의 정원을 만나보자.
Tasha Tudor는 미국을 대표하는 90이 넘은 동화작가지만
지금은 정원 가꾸는 할머니로 유명해져 있다.
타샤 튜더의 집을 방문한 사람은 모두 별세계에 들어간 듯한 기분이라고 말한다.
아흔 살이 넘은 부지런한 이 할머니는
그녀가 그리는 그림처럼 예쁜 정원을 가꾸며 살아간다.
손수 천을 짜서 옷을 해 입고, 옛날식 장작 스토브로 음식을 만들고,
맨발로 정원을 다니며 하루도 빠짐없이 꽃들을 돌본다.
언덕 경사면에 세워져 포도나무나 덩굴장미 등으로 덮힌 낡은 건물.
지붕 위에는 비둘기, 헛간 마당에서는 산양이나 닭이 돌아다니고 있다.
언덕 위에는 허브 정원이 있고 집 앞의 경사면에는
꽃들이 가득히 심어져 햇살을 담뿍 받고 있다.
개척시대의 농가 같은 집에서 화초를 키우고
무엇이나 직접 만들어 살아가면서 동화를 위한 그림과 카드를 그린다.
자신의 취미로 인형을 만들어 함께 사는 세상,
타샤는 자신이 만든 이 세계를 "이 세상의 낙원"이라 부른다.
손수 가꾼 빅토리안 풍의 정원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중 하나로 손꼽힌다.
봄에는 미나리아재비, 수선화와 제비꽃이 피고
그 다음 여름, 가을에 걸쳐
포피, 장미, 붓꽃, 패랭이, 라벤더, 물망초, 백합, ....등등
다채로운 꽃이 차례로 정원을 채워준다.
"우리집 정원은 나의 자존심이에요.
정원에 관해서라면 결코 겸손하고 싶지 않아요.
나는 정원을 너무너무 사랑해요. 어찌할 줄 모를 정도예요.
정원 가꾸는 일만으로도 내 마음은 늘 행복으로 가득해져요."
"살벌한 세상 속에서 나는 정원으로부터 기쁨을 찾을 수 있어요.
정원에 씨를 뿌리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나는 정원을 정성껏 가꾸면서 후회 없는 인생을 보내고 싶어요."
“인생에 대해 우울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안 좋은 일은 기억하지 않는 게 좋아요.
인생을 즐기지 않기엔 인생이 너무 짧잖아요. 안 그래요? ”
타샤는 일하는 사람이다.
정원을 손질하고 산양 젖을 짜 치즈나 요구르트를 만들고
정원에서 딴 과일로 파이를 굽고 재배한 아마를 자아 천을 짜고
새벽부터 일몰까지 혼자서 일을 한다.
타샤의 손은 정원의 꽃과 나무를 싱싱하게 키우고
요리를 맛있게 만들고 천으로 옷을 만드는 마법의 손이다.
4월에 눈이 녹을 때부터 10월에 서리가 내릴 때까지
타샤는 정원에서 꽃과 농작물을 가꾼다.
동화책은 물론 타샤가 낸 요리책, 정원 가꾸기 책, 수공예품 책들도
역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타샤 튜더는 이미,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녀는 1830년대의 삶을 산다.
특히 그녀의 골동품 의상 컬렉션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1830년대 의상 컬렉션으로 불린다.
타샤 튜더는 시대에 유행하는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아름다운 옷을 입는데 그게 150년전 옷이라 해도.....
그래서 그녀는 여느 할머니보다 훨씬 예뻐 보일수 밖에 없다.
나는 남자들을 무척 좋아해요.. 그렇지만,
남자처럼 옷을 입고 싶지는 않아요..
모처럼 여자로 태어났는데,
왜 남자처럼 입으려는 거죠?
여성스러움이 여자에게는 가장 큰 매력이잖아요..
그것을 왜 스스로 버리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여자들이 긴치마를 입지 않게 된것은
진짜 큰 실수라고 생각해요..
조금만 보여주는 것은 전부를 보여주는 것보다
훨씬 신비롭고 아름다운 일이지요..
치맛자락 밑으로 하얀 발목이 살짝 보일때,
남자들의 가슴이 얼마나 두근거리는지 아세요?
그것도 모르고 요즘 여자들은
바지만 입고 다니니 정말 안타까워요..
<비밀의 화원>과 <소공녀>의 일러스트를 그린 화가 타샤 튜더.
그녀는 지난 70여 년간 100권이 넘는 그림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삽화만 그려넣은 작품도 있지만
직접 스토리를 구성하고 그림을 그린 작품도 20여편 정도되며
타샤의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은 그녀의 실제 생활 공간이며 가족들이다.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잠시 주위를 둘러보세요.
무엇이든 마음만 먹으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지천으로 널려 있답니다."
"인생은 결코 긴 게 아니에요.
우물쭈물 멍하게 있다보면 어느새 인생은 끝나버리지요.
내키지않는 일에 매달려
시간을 허비한다는 것은 너무 바보같은 짓이에요."
"나는 늘 상상의 세계에서 살고 있어요.
어쩌면 겁이 많아 현실로부터 도피하려는 행동인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것도 내 나름대로 즐겁게 사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들은 가끔씩 내게 “힘드셨죠?” 하고 물어요.
하지만 나는 힘들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지금까지 나는 인생을 항상 방학처럼 살아왔거든요.
하루하루 그리고 순간순간을 늘 내가 마음먹은 대로
그렇게 즐기면서 살아왔지요."
"나는 아흔살이 넘은 지금도 장미 전문가가 되고싶다고 생각한답니다.
전문가가 되고싶다. 정말 되고싶다라고 생각하며 꿈을 쫓는 일이 즐겁습니다.
사람이란 그 모든것의 해답을 알 수는 없어요.
그러니 더 많이 알고싶거나 더 연구하고 싶은 꿈에는 끝이 없는거죠.
더 배우고싶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즐거움은
누구든지 언제라도 누릴 수 있는 으뜸의 기쁨이랍니다."
타샤는 정원을 손질하고 산양 젖을 짜 치즈나 요구르트를 만들고
정원 에서 딴 과일로 파이를 굽고
차를 직접 만들고
재배한 아마를 자아 천을 짜고 염색을 하고..
타샤의 손은 정원의 꽃과 나무를 싱싱하게 키우고
요리를 맛있게 만들고 천으로 옷을 만드는 마법의 손입니다.
타샤는 말합니다.
"살벌한 세상 속에서도 나는 정원으로부터 기쁨을 찾을 수 있어요.
정원에 씨를 뿌리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나는 정원을 정성껏 가꾸면서 후회 없는 인생을 보내고 싶어요."
타샤 튜더의 집에는 인형이 넘칩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인형을 좋아했어요.
특히 봉제인형을 좋아해서 [소공녀] 속에 나오는 인형 이야기를 맘에 들어했지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내 아이 들을 위해 인형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 부엌 가까운 곳에는 삼단으로 지어진 인형의 집이 있고
인형들이 우아하게 살고 있습니다..
"나는 마음으로부터 만족해요.
이렇게 행복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나는 무지개를 손에 넣은 것 같은 기분입니다
행복은 물질로 가득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가득해지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왜 그토록
행복을 바라는걸까요?
아마 그건 텅빈 마음을
가득 채우고 싶기 때문일 겁니다..
나는 내가 가진 모든것에 만족합니다..
첫댓글 한 폭의 그림 속의 소녀 같아요. 나도 저 나이 때 저런 모습이면 좋겠어요
동화에서나 봄직한그림정원 나이가들어가도 아름다운 타샤 존경스럽습니다
소쿠리님도 저나이 되면 저런 풍경 가능할거에요 . 물론 흰수염 할배겠지만요 ㅎㅎ
여자애들 클릭 해보세요 ㅋㅋ 재밋어요
저렇게 사는것이 행복한 삶이겠지요.......
행복이 멀리 있는게 아니라쥬 ㅋㅋ 이렇게 살면서 작은것에서 얻는답니다 ㅎㅎ
여자들 클릭해 보니 어렸을 때 사진으로 바뀌네요? 수술하기 전 사진인가 ㅎㅎㅎㅎㅎ
박규리는 웬 남자로 변하넹? 성 전환 수술했나? 저 놈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전망 좋은집에 사는 애꾸 不알 산적이란 사란이 말안듣고 승질 난다고 그케 만들어 삣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