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들에게 바랍니다
촛불예비군에 대한 정식재판청구/표적수사 중단하라!
총 1374분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촛불예비군으로 활동했던 '최강정현'(차중사)가 현재 정식 재판에 회부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촛불 시위 중 연행되었던 사람들 중에 처음으로 일반교통방해와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재판을 받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단순참가자로 분류된 분들이 약식기소로 벌금형을 받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최강정현은 공소장에 씌여진 것처럼 촛불집회를 주도하고 폭력시위를 유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안정국을 만들려고 하는 정권에 의해 희생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 보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12월 8일. 촛불 예비군 차정현중사(최강정현)에게 등기우편이
배달되어 왔습니다. 서울지방검찰청에서 날아온 공소장이었습니다.
죄명은 일반교통방해 및 집회시위에관한법률위반이었습니다.
서울 중앙지검 검사가 차중사를를 정식 재판에 청구한것이며
공판진행전 최강정현의 의견과 공판시 최강정현에게 유리한 증거를
제출할 기회를 준후 공판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전에 긴급체포 되었던 무전기 건과는 무관한 재판진행이며
예전 검찰청 출두해서 진술했던 사실과 채증사진등을 토대로
'두번 연행되었던 사실'만을 가지고 공판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최강정현 조사시 검찰 진술과정에서
시위참석했던 사실도 인정하였고
그 시위에 참석해서 한 행위 역시 사실대로 진술하였지만
공소장의 내용은 다른 내용으로 기소가 되어 있습니다.
공소장에는 이천명의 시위대와 공모하여 새문안 교회 후문에서
도로를 점거하여 교통방해를 한것으로 나와있지만
최강정현은 그날 새문안 교회 쪽에 막힌 교통채증을 해소하고자
차량과 시위대간의 혼란이 생기지않도록 차를 유도하였으며
새문안 교회 연행당시 차도 아닌 공터에서 연행이 되었습니다.
첫번째 연행되었던 6월 25일~26일 당시의 상황은
시위대 앞쪽에 물대포가 난사되고 있는 상황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여자분들의 비명소리와 급박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촛불들을 위해 그 여자분들, 촛불들이 안전하게 나올수 있도록
길을 만드는 역할을 했으며 이후 앞쪽에서 벌어진 격렬한 몸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연행된 (당시 촛불예비군 7명 연행)것 입니다.
두번째 연행된 7월26일 에도 (저와 함께 연행되었습니다)
집회 현장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차도를 점거하며
교통을 막은 행위를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차와 사람간의
충돌이 생기지 않도록 교통흐름을 유도하였고 연행되었을 당시 상황은
전의경의 마지막 강제 진압에 미쳐 인도로 올라가지 못한 시민분들이
경찰들 안에 갖혀있어 그 분들을 데리고 인도로 올라오겠노라며
근처의 경찰관에게 말하여 길을 터달라요구하였고 그 경찰관이 동의하여
그 안으로 진입했으나 그 시민분들을 데리고 인도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갑자기 연행이 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최강정현이 검찰에서 진술한 내용이고
한 행동의 사실입니다. 현재 최강정현에게 필요한 것은
이러한 행동에 대한 입증자료 입니다.
그리고 탄원서와 여러분들의 서명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최강정현이 연행되었을 당시인 6월 26일과 7월 26일
즉,공소장에 기재된 날의 상황에 대한 자료가 필요하고 최강정현을
목격하신 분들의 목격증언 혹은 서명이 필요합니다.
연행자들에 대한 약식기소 없는 첫 정식기소 사례가
저희 예비군이 되었습니다. 여러 촛불님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재판 받기 싫어서 생떼를 쓰거나 투정부리는게 아닙니다.
연행은 각오 했었고,
또한 이나라의 법에 대해 어긋남이 있다면 처벌을 받아야 함이
민주국민의 자세라고 배워왔습니다.
하지만 법적용은 평등한 상태에서 받아야 하며, 내가 한 행위
이외의 것으로 처벌을 받을수 없다고도 배웠습니다.
벌금이 두려운게 아닙니다.
적금 깨면 됩니다.
하지만,
최강정현 및 저희 예비군들은 지금까지도
무교공원에서 촛불의 마음을 지키려, 매일매일 오돌오돌 떨면서도
촛불을 들고 있습니다.
진술한 내용과 다른 거짓된 사실로 처벌을 받을수 없습니다.
국민을 뭐로 아는 더러운 작태에, 이렇게 쉽게 무너질순 없습니다.
무릎 꿇고 촛불님들에게 부탁드립니다.
그날 있었던, 그자리에 계셨던 분들,
우리의 감동의 5월 뜨거웠던 6월 분노의 7월, 8월을
기억하시는 촛불님들! 서명 부탁드립니다.
탄원서도 200장 모아야 한다지만..
사실 너무 부족한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서명으로 저희에게 힘을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 개인의 이름으로, 최강정현이의 이름으로,
촛불 예비군의 이름으로! 저들에게 당당히 말합니다.
4년이상 싸워 나갈 신념의 사람들은 저들에게
지는 법 따윈 배운적 없습니다.
정의와 진실이 말소된 페이지에서의 싸움은
질긴 놈이 이깁니다.
고래심줄보다 질긴 신념과 정의로
당신들과 끝까지 싸워나갈겁니다.
부당함에 고개 숙이고 타협하는 것은
<우편향> 교과서에서도 배운적 없습니다.
<민족 정론지> 세무조사한다고 거품 물고 저항하던
그 식솔들의 모습에서도,
개들도 부당하다고 느끼면 온 힘을 다해
짖는다는 것을 배운적은 있습니다.
촛불이 승리합니다.
당신들을 지지합니다.
한번만! 저희를 지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탄원서로 도와주실수 있으신분들은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087116
이곳으로 오시면 도와주실수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잊지않고..
언젠가 촛불님들꼐서 미약하고 미천한 저의 능력을
필요로 하실 때
무조건 당신의 편을 들겠습니다.
당신의 곁에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서명했습니다.
세상 참 더럽네요. 온 나라에 정권의 개가 들끓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