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인류 역사상 인간의 의식을 지배 할수있는 가장 빠르고도 편리한 수단이다
tv가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은 대단하다 나처럼 책읽기 글읽기를 죽도록 싫어하는 사람들도 tv만 보면 어떤 정보나 메세지,각종지식 등이 정말로 머릿속에 쏙쏙 잘들어온다
그럼tv에서 보내는 정보나 메세지등은 과연 모두 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답안일까?
tv의 엄마는 방송국 이다 방송국은 철저히 시청률을 먹고 사는 집단이다
그러므로 tv의 역할은 어떻게하면 자극적이고 민감한 소재들을 알기쉽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인간의 중추신경을 자극하고 주목하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다
요즘 tv 드라마를 보면 남성들은 정말 나쁜놈들 같다
가정을 두고 바람을 피는 가장이나 장인장모 모시려고 홀어머니 내팽겨치는 장남이나 손발 부러터져가며 뒷바라지 해줬더니 애인 버리고 부잣집 외동딸과 식 올리는 의사,박사,검사...사짜 돌림 엘리트들
직업,학력,나이,결혼의 유무를 따지지않고 마구잡이로 남자들은 동물원에서나 볼수있는 늑대라고 매도당하고 속에 들어 있지도 않은 능구렁이를 스무마리씩 이나 들어있다고 모함 당한다
아무리 방송국은 시청률을 먹고살며 tv 드라마의 주 시청층이 주부들이라고 하지만 이래서야 남성들의 위신이 제대로 서겠나?
지리한 일상에 지친 주부들이 tv라는 일탈공간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기 위해 남성들은 좀 희생하시요! 한다면 할말 없지만....
남들처럼 바람한번 안피고 군소리안하고 한달에 한번씩 꼬박꼬박 월급봉투 가져다 주면서도 여자들 tv보며 "어휴~~저놈! 저 나쁜놈" 할때마다 웬지 뒤통수가 뜨끔뜨끔한 억울한 남성들이여! 우리도 할말 좀 하자!
가정있는줄 뻔히 알면서 젊음과 육체라는 남성으로썬 너무나도 거부하기 힘든 본능적욕구를 자극하는 무기로써...괜히 잘살고 있는 가장 꼬드겨서 바람피게 만드는 여자!
장남인줄 뻔히 알면서 장인장모 모셔야 된다며 괜히 옆에서 바가지 벅벅 긁으며 홀어머니 내팽겨치도록 만드는 마누라!
애인있는 잘생긴 검사 한테 접근해서 돈뭉치 흔들어대며 장밋빛 미래로써 흥정하는 부잣집 외동딸!
정말 나쁜 여자들이다!
한때 지금의 핑클의 성유리 와 같은 위치에 있던 "배인순"여사를 마누라로 두고도 k양,j양,L양 성별대로 골라서 안방에 끌여들였던 "최원석"회장은 정말 나쁜놈이지만....
마누라 있는줄 뻔히 알면서 안방까지 점령하고 땀빼고간 K,J,L 양도 정말 나쁜 여자아닌가?
몇백년 동안을 경험해온 남성우월주의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여성들의 주권찾기야 백번 환영하지만...
남성에 대한 모종의 피해의식,패배주의 사상을 애써 합리화 하기 위해 남성이 왕따 당해야 한다면 남녀평등사회의 남성세대 들은 참으로 억울한 일이다
남녀평등 사회에서 남성의 성만 중요시되는 호주제도 문제이지만 호주제 폐지라는 100%의 선택을위해 이혼여성 자녀의 피해를 줄일수 있었던 70%의 제도를 반대한 여성단체도 내가 보기엔 정신병자 다
사회란 누구 하나의 이익을 위해 기울여져도 안되고 누구하나의 이익을 위한 논리와 법칙으로 도배되어서도 안된다는것을 여성들도 남성우월주의를 통해 경험했을 것이다
오늘도 아침이 밝아오면 믿음직한 우리의 가장은 직장이라는 사회적 승리를 위한 경쟁의 전쟁터로 출전한다
위로는 상사한테 치이고 아래로는 새까만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고 과도한 업무에 지쳐 어깨 축 쳐져서 고개를 떨구어도 내부인,내자식을 위한 일이라면 기름통을 지고 불속으로 들어가는일도 마다하지 않는 당신!
가정이라는 무거운 짐마저 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해 하는 당신!
외롭고 치열한 싸움에 지쳐 늙고 병들어도 집에오면 가족들 걱정할까봐 일체 내색 하지않는 당신!
이땅의 중년 남성들이여! 그대들의 땀과 노력이 없었다면 이나라는 아직도 미군부대 앞에서 쓰레기 통이나 뒤지고 있었을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