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심심해서 꺼내 본 '2004-2005 스퍼스 우승 DVD'
10년 전만 해도 국내에도 이런 DVD가 출시됐었는데,
지금은 볼 수없어 아쉽네요.
11년 전 이야기라서 그런지, 27살의 던컨을 만날 수 있고,
너무 빨라서 잡을 수 없는 번개돌이 토니 파커를 볼 수 있고,
머리가 너무 길어 잘랐으면 하는 마누 지노빌리를 볼 수 있어 좋더군요.
매직 존슨이 되고 싶었던 소년 팀 던컨의 이야기에서부터
포포비치 감독의 슛 잘하는 법까지
그 때는 미처 챙겨보지 못했던 스페셮 피처가
본편보다 더 재밌었습니다.
이제 유니폼을 벗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빅 3를 보니,
반갑고도 뭉클하더군요.
첫댓글 아... 마누의 저 찰랑이는 머릿결....
그립군요....
남자 외모에 헤어스타일이 참 중요하네요. 궁금한 건 마누는 프로페시아를 안먹은걸까 하는 점입니다...
@Timmy the Best 프로페시아 도핑테스트 걸리지 않을까요?
@LEGEND DUNCAN 프로페시아 는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거니까 도핑테스트에 걸릴 일은 없겠죠.
멋진소장품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