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이성당, 대전의 성심당, 안동의 맘모스 제과점 이렇게 나왔는데
이성당이나 성심당은 많이 봐서
초면인 맘모스 제과점만 캡쳐해봤어요.
성심당, 이성당과 함께 지역의 주요 빵집으로 손꼽히는 양반의 고장,
안동의 맘모스 제과점
아침 7시면 문을 여는 이석현 사장
젊은 시절 대구의 큰 빵집에서 일했던 이석현 사장은
대도시처럼 맛있는 빵을 먹고 싶다는 대학생들의 요청에
1974년 안동에 둥지를 틀었다고 해요.
제빵 기술은 없었지만 좋은 미각을 타고나
큰 도시의 솜씨 좋은 제빵사를 초빙하고
인테리어도 최신식으로 단장해 빵집을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 만들었답니다.
이렇게 40년동안 이어져 온 이곳이
최근에 색다른 방법으로 지역과 함께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수확이 한창인 블루베리 농장.
금방 물러지는 특성때문에 냉동이 아닌 생블루베리는 여름에만 맛 볼 수 있는 귀한 과일..
보라색으로 잘 익은 것만 골라 빵집으로 보내진다고 합니다.
파이의 주재료로 변신한 블루베리
가업을 잇기 위해 제빵을 전문적으로 배운 이석현 사장의 아들 이정우씨가
주변에서 나는 제철 농산물을 최대한 이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하네요.
제철 음식을 먹어야
맛도 영양도 좋다는 단순한 진리를 지켜 빵의 질을 높이면서도
지역 농민과 함께 할 방법을 찾은거라고..
어차피 외국 맛집들도 호불호가 갈리기는 마찬가지더라구요.
사람 입맛이 다 다르기도 하고, 옛날의 맛 그대로를 유지하다보면 맛이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맛이 평범하더라도 동네 빵집들이 오래도록 살아 남았으면 합니다.
자제분들이 다들 가업을 이어 받아서 하신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첫댓글 으어ㅓㅓ 맛있겠다 와 대박 와 저기 안동 어디죠 당장 찾아갈테야 으아ㅏㅏ
대를 이어서 하는 가게들은 일본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에도 있었군요! 꼭 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더더더 번성하시길!
대학교때 자주갔었는데ㅠㅠ 크림치즈빵 짱이에요진짜ㅠㅠ
오.. 맛있어보임
정말 멋지당..
맛있긴한데 학생이 사먹기엔 부담되는 가격
아 빵먹고싶다
블루베리타르트 비싼거 같지만 지역생산 생블루베리면 납득... 맛있겠다....
정말 바구니 한가득 담아서 먹어보고 싶다 ㅠ
안동답사갔을때 여기 지나쳐서 아쉬웠는데 다시한번 가고싶음 ㅠㅠ 블루베리파이대박 ㅠㅠㅠㅠㅠ
이성당 야채빵 또 먹고 싶다...
우리 시골인데 난 몰랐네..
그러게요 우리나라엔 가업잇는 게 없어서 일본 부러워했었는데 저렇게 지역 농가도 생각하시고ㅜ 인테리어도 세련되고! 안동가면 꼭 들러야겟어용!
헐 저 블루베리 저거 먹고싶다ㅠㅠㅠㅠ
와우 인테리어가 고급스럽네요!! 빵도 요즘 젊은이들 추세론, 맛만 있다면야 저 정도 가격은 기꺼이 내는 사람들이 많으니^_^
블루베리파이 먹고싶다~!!!!!!!!!!!!!!!!!!!!!!!!!!!!
갓 구워나온 크림치즈빵이랑 유자청들어간빵이진립니다..아
가야겠당....ㅠㅠㅠ
안동! 안동안동! 가고싶어요 안동! 저렇게 지역 농가랑 연계하는 거 정말 좋아보여요. 상생 정말 좋음
우리동네에도 저런 빵집있었으면 좋겠따ㅠㅠ
아 김해에도 저런 빵집 했었으면 좋겠다....파바는 너무 짜!!
제 입에 꼭 맞아서 차몰고 10분거리어도 가끔 가서 왕창 사오곤 했던 개인 빵집이 문을 닫았더라구요 ㅠ 슬퍼요 ㅠㅜ 여기도 저기도 체인점 빵집 뿐이라 개인빵집들은 다 문닫고... 이제는 빵이 뭐 다 그렇고 그런맛인것같아요. 작은 빵가게마다 조금씩 틀려서 식빵은 여기, 마늘빵은 저기, 이렇게 맛난 메뉴 꼽는 재미도 사라졌네요 ㅠㅜ
여기 초딩때부터 자주 지나다녔는데 이렇게 유명한지 잘 몰랐다 .. 여기 치즈빵? 비싼데 엄청 맛있드라
이번에 국내여행하면서 둘러봐야겠어요!!
블루베리파이 진짜 먹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