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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9년 영국 성공회 사제 존 뉴턴 신부가 54세에 작사.
특히 미국에서 애창되며, 백파이프 오르간으로 연주된다.
“grace”란 "하느님의 자비" or "은총"이란 의미가 담겨있다.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워싱턴 링컨기념관 앞에서
“I have a Dream” 연설을 할 때., 흑인들이 불렀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슨 만델라 석방때 국민들이 불렀다.
2001년 9월 11일 뉴욕 무역센터 빌딩이 무너졌을 때
미국인들이 눈물로 불렀으며, 이 시대에 한국인이 가장
애창하는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
저항하면 가차없이 잘리는 손발
배가 위험하면 바다에 던져버려진
그들은 상품이자 화물이자 말이었다.
선장 아버지가 죽고 선장이 된 아들.
그 선장의 이름은 .,존 뉴톤 이었다.
아프리카에 가서 흑인을 싼값에 사다가
아메리카에 가서 비싸게 파는 장사였다.
항해하다가 늙은 흑인이 병이 나면
바다에 던져 고기밥이 되게 하였다.
젊은 흑인이 말썽부리면 우리에 가둬 놓고 굶겼다.
사람을 소나 말 같은 짐승처럼 취급했던., 존 뉴톤.
한번은 항해하다가 밤중에 태풍을 만나게 되었다.
배가 파손되어 가자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
"하나님! 살려 주시면 앞으로 교회에 열심히 나가겠습니다."
존 뉴턴은 널빤지를 잡고 작은 섬에 상륙.
그리고 약속대로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기가 큰 죄인이었음을 깨달았다.
1748년, 노예를 가득 실은 배의 선장이었던., '존 뉴턴'.
약혼녀 만류에도 불구하고 돈벌기 위해 노예선을 맡는다.
그 이전에 방탕한 생활로 인해 노예생활을 하기도 했던 그.
어느 날 폭풍우로 배가 좌초될 위기에 처하고,
그는 하나님께 “은총을 베풀어 달라”고 기도한후
배는 무사히 노예시장이 있는 미국 항구에 도착한다.
뉴턴은 양심의 가책을 받아
노예 장사를 그만두게 되었고
죽는 날까지 복음을 전한 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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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 졸업 후 목사가 된.,존 뉴턴.
그가 쓴 詩가..,'찬송가 405장'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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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송가를 산에서 부르면
늘 마음이 평안(平安)해진다.
1950년 음 1월 2일., 원산 출생.
1983년 4월 5일 조경업계 입문.
1990년 봄, 不惑에 암벽등반 시작.
1993년에만 죽음으로부터 탈출., 4回.
평소,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널 만큼
일기예보에 없던
손가락이 마디마디 깨져나갈듯한.,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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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암 아래에서는 봄바람이 불었지만
병풍암에서는 몸을 날릴듯한 혹한 칼바람.
바람이 오랜 세월 깍아 빚은.,병풍암 바위벽.
바위벽은 전국 어디나 돌풍이 심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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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암 & 만경대' 능선.
93.3.21은 석양에 물든 병풍암이 아름다웠던 날.
마치, 노을에 붉게 물든 바위벽이 나를 유혹하는듯.
좀 더 높은 곳에서 노을을 바라보고 싶어 올라갔던 것.
원효봉 -염초봉 - 백운대 -위문 -만경대 - 병풍암.
인기 높은 리지등반 코스 중에 마지막 구간.,병풍암.
해질 무렵 즈음이면 조난자들을 가끔 만날 수 있는 곳.
원효봉에서 출발하면, 이미 지쳐있어 탈진하기 쉬운 지점.
병풍암 끝 지점에서 출발해
만경대능선 방향으로 올랐다.
병풍암 아래에서는 봄바람이 불었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겨울바람으로 변해갔다.
바람이 오랜 세월 깍아 빚은.,병풍암 바위벽.
병풍암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그곳 슬랩 난관지대는 살얼음판.
피아노바위도 이미 글리세이딩 현상.
피아노바위
눈에 보이지 않는.,살얼음에 살짝 뒤덮혀
한발자국 옮길 때마다 바위길이 미끄러웠다.
눈덮힌 겨울에도 늘 다니던 곳이라 그냥 올랐다.
해빙기 병풍암은 하루에도 4계절이 공존한다.
한낮에는 여름처럼 덥다가도 해질 무렵에는 겨울.
하여, 병풍암 바위길은 '제 5 계절 공간'이라 부른다.
특히, 해빙기에는 일교차가 극심하고
일기예보와는 다른 일기변화 무쌍한.,병풍암.
봄 여름 가을 겨울 악천후 공존하는.,'제5계절 공간.'
인명구조 열정에 갓 빠져들 무렵인 93.3.21.
운동을 하면서 겸사겸사 누구인가 돕는 즐거움
마침, 병풍암 정상 끝에서 조난자 7명을 만난 것.
100m 직벽 곁에
피톤이 밖혀 있는
하강 포인트.,지점.
그곳으로 탈출하려면 50m 하강 후
남은 50m를 또 다시 하강해야 하는 곳.
돌풍이 심하게 불면 자일이 엉키기 쉬운 곳.
.
그때까지만 해도 산악사고 경험이 전혀 없어
나는 앞으로 겪을 사태의 심각성을 예상 못했다.
곧, 지옥과 같은 상황이 전개될지 상상조차 못한 것.
산은 이론 상으로는.,"100m 오를 때마다
평균 0.65도씩 기온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그곳이 밤에 Z기류 출몰다발지구인줄 몰랐다.
몇차례 그곳 달빛 산행을 즐긴 적 있지만
몸을 날릴만한 강풍을 만난 적이 없었던 탓.
숨은벽 등반 도중에는 몇차례 만났던.,Z 기류.
몸을 허공으로 날릴듯한.,순간적인 돌풍.
그순간 바윗길에 납작 업드려 피했던 경험.
지리산 종주를 하며 겪은 Z기류보다 강한듯..
보통, 오후 3~4시 경 숨은벽에 출몰하는.,Z기류.
병풍암에서 밤에도 출몰하리라고는 예상 못했던 것.
인수봉 야간등반과 21야영장의 낭만적인 밤만 겪은 탓.
Z 기류에 관해 어설프게 알았던 상식 때문에
'위기에 빠지리라.'고는 전혀 예측조차 못한 것.
인수봉에서.,비박.
1971년 인수봉에서 발생했던 대형참사.
기록 상, 알고 있는 정도가 고작이었다.
.......71.11.28 인수봉 하강 대형참사........
1971년 11월 27일 중앙기상대의 기상예보
서울은 영하 8° 강추위를 보일 것이라 예측.
평년보다 5~6̊ 낮은 추위 일것이라 예보했다.
그러나, 11월 28일 북한산 하늘은 맑았다.
쌀쌀했지만 추위를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
한파주의보를 외면한 등산객이 붐볐던 주말
오후 2시경부터 서쪽(구파발)에서 세찬 바람
5분 이상 휴식이 어려울 정도로 쌀쌀해 졌다.
오후 4시경 서북풍으로 기온이 갑자기 급강하
반대편 동남쪽 인수봉은 바람이 한점 없는 날씨
여러 팀이 인수봉에서 암벽등반을 즐기고 있었다.
11.28(일) 오후 4시부터 강한 북서풍 Z기류.
소용돌이 돌풍, 영하 10도까지 급강하, 악천후.
인수봉 정상에 오른 50 여 클라이머들은 우왕좌왕.
오후 6시 40분 경 어둠이 깔리던 인수봉
기온이 급강하하여 강풍에 자일이 얽혀
사람 살리라는 조난자 비명들의 메아리.
갑자기 휘몰아친 강풍에 자일이 휘말려
시시각각 엄습해 오는 영하 15도의 추위
찬바람에 기절, 동사자가 속출하는 사고.
대부분 하강을 완료 했으나
앞사람에게 하강을 양보한 몇 사람은
하강 차례를 기다리면서 오버행 지점에서 하강.
먼저 하강한 사람들이 로프를 회수치 않고 허겁지겁 내려가자
다음 로프가 피톤에서 빠지지 않아 일부 등반자는 테라스에 고립
테라스에 갇힌 클라이머들은 혹한과 칼바람에 점점 몸이 굳어져갔다
인수봉 80m 하강 지점에서 휘몰아친 강풍에 줄이 엉켜
최성규씨 등 6명은 얼어죽고 1명은 떨어져 죽었던 참사
구조대원이 1971년 11월 29일 아침 사체를 인양하는 모습.
20대 남자 6명.
18세 여자 1명.
총 7명이.,참사.
그외 17명.,동상.
성균관대학교, 인하대, 건국대 등 산악회원 18명
기상 변동을 무시하고 방한복 등을 준비하지 않고
암벽등반 중 강풍과 폭설을 만나 빚어진 참사였다.
등산객, 경찰 : 사체 7구 백운산장 인양
등산객들이 부상자 16명 백운산장으로 이송.
1971.11.28 인수봉 하강 대형참사를 빚은.,문제점.
..............................문제점.........................
1) 기상이변에 대비한 예비장비를 갖추지 않은 점.
2) 치밀한 계획 및 암벽등반시의 사전교육이 미약.
3) 안일한 생각으로 소풍가듯 암벽등반을 시도한 점.
.....................................................................
1993.3.21 그당시까지만 해도 나는
설마, 내가 그런 사고를 겪게 될지는
단 한번도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었다.
설악산., 죽음의 계곡(희운각대피소 위).
1969.2.14 설악산 '죽음의 계곡' 눈사태로 숨진.,10人.
한국산악회 대원 '십동지 묘'를 포함한 '설악인들의 묘.'
그 품에 영원히 안긴 '산악인의 공동묘지'.,설악동 노루목
1969년 노루목 10동지 묘.
노을이 짙고, 하늬바람이 불면
몇시간 후에, 눈비가 온다는.,징후.
노련한 산악인은 잘 알고 있는.,사실.
해빙기 변화무쌍한 일기변화를 잘 모르면서
그당시 인명구조 공명심만 앞서 있었던.,시기.
만약, 노련한 산악인이라면 오르지도 않았을 것.
...........................
...........................
1993.3.21. 병풍암 정상 인근에서 방황하던 조난자들.
안전한 탈출로를 찾지 못해, 병풍암 정상 끝에.,갇힌 상황.
해질 무렵에 그곳에서 만난 나에게 도움을 호소하는 조난자들.
.
원효봉에서 백운대를 거쳐 온 청년들도 있었고
백운대에서 그들을 만나 함께 온 두 처녀도 있었고
만경대 능선 바위길에서 합류한 50대 남자들도 있었다.
청년들을 믿고 그곳까지 동행한 두 처녀.
믿었던 그 청년들에게 몹시 실망을 한듯.
그 와중에 나를 만나자 몹시 믿음직했던듯.
내 등뒤에 서서 돌풍을 피하던.,두 처녀.
그 중에서 한 처녀는 배꼽티 청바지 옷차림.
'소변 급하면, 몸 가릴 곳 찾기 힘든.,병풍암능선.'
'생리현상의 다급함에 쫓기다보면
추락사고를 겪기 쉬운.,병풍암능선.'
.
"어머머! 몸이 날아갈 것 같아요."
"아저씨! 우리가 좀 붙잡고 있을께요. "
"아직까지는 몸을 날릴만한 바람이 아니군."
"그럼, 이보다 쎈 바람도 있나요."
"나무가 뿌리채 뽑혀 날아갈 만큼..
그래서, 바위길에 나무가 없는 거야."
"어머!~ 저도 날아가면, 어떻게 해요?"
"아이 추워. 아! ~ 날씨가 왜 이럴까?"
"추우면, 청년들에게 옷을 빌려서 입지."
"옷 빌려주고 사귀자고 할까봐 겁나요."
"약간 쌀쌀해도 아직까지는 견딜만 해요."
허벅지까지 구멍이 숭숭 나 있는.,찢어진 청바지.
발걸음마다 배꼽이 드러나 보일듯 말듯한.,T 셔츠.
목언저리까지 넓어 추울 것 같은 청바지 배꼽티 처녀.
두 처녀는 도시의 수평공간에서는.,패션.
바위길 수직공간에서는 매우 부적합한.,복장.
병풍암까지 오는 동안 몇차례 고초를 겪었던듯.
위기가 거의 다 끝나간다고 생각한 순간에
예상하지도 못한 위기가 또 다시 시작된 것.
두 처녀는 이미 청년들에게는 매우 실망한듯.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는 나이인 두 처녀.
두 처녀에게 미안해 어쩔줄 모르는.,청년들.
늘 다니던 곳이라 마음 놓았다는., 50대 남자들.
그때까지만 해도 심각한 상황은.,아니었지만
뒤늦게 후회해도 소용없는.,絶對絶命 위기 연속.
결국, 바윗길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며.,우왕 좌왕.
칼바람에 얼어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살얼음 때문.
일교차 극심한 해빙기 해질 무렵에.,글리세이딩 현상.
한발자국마다 어둠 속 허공으로 미끄러질듯한 살얼음판.
한낮 따듯한 봄볕에 달궈진 암릉이
칼바람에 식으면서 촉촉하게 젖더니
해떨어지고나자 살얼음판으로 변한 것.
.
낮에는 한여름처럼 덥다가도
해떨어지면 한겨울 같은.,해빙기.
산 아래보다 한계절 더 추운.,병풍암.
그래서, 그곳에서부터 내리막 살얼음판 바위길을
내려갈 수도 없고, 왔던 길을 돌아갈 수도 없었던 것.
조난자들이 자력으로 탈출하기 어려운 위기상황이었다.
평소 늘 다니던 등산로라도
눈비가 오면, 다니기 어려운 법.
글리세이딩 현상은.,눈비보다 위험.
아이젠도 통하지 않는.,
바위 표면에 보이지 않는.,
글리세이딩 현상., 살얼음 판.
'언제
어디서.'
실족할지
모르기 때문.
자력으로는 탈출할 엄두가 나지 않아
누구인가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었던듯..
해가 떨어질 무렵에야 나를 만난듯 보였다.
그곳에서
가끔 겪는
상황이라서.,
다 함께 동행.
기상이변으로 병풍암 능선에 고립된.,7 人 조난자.
어둠 속에서 바위길을 더듬어 탈출하기가 위험한 상황.
이때 갑자기 휘몰아치는 소용돌이 돌풍.
해질 무렵에는 일기변화가 극심한.,병풍암.
그 징후의 시작인듯 싶어 불안감이 몰려왔다.
그래서, 병풍암 능선 상에서
밤샘 할만한 장소를 찾아 이동.
바람이 잔잔한 곳에 자리 잡았다.
그러나, 돌풍의 방향은 시시각각 바뀌어
그곳에서 밤샘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았고
어둠 속에서 달리 마땅한 장소를 찾긴 불가.
칼바람이 병풍암을 휘감고 지나가며 발생하는
소용돌이 돌풍이 몸을 허공으로 날릴듯 강했다.
병풍암능선에서 소용돌이 돌풍을 피할 곳은 없었다.
'여기에서 다음날 아침해가 뜰 때까지
기다리며 밤을 새웠다가는 얼어 죽을 판.
혹시, 여기에서 모두 다 죽는 것은 아닐까?'
우선 칼바람 혹한 속에서 체온을 아끼기 위해서
.
혹한에 이미 체온이 식어버린
조난자들에게 유일한 희망.,나.
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부둥켜 안고 온몸을 비벼도
견디기 어려운.,칼바람 속 혹한.
꽁꽁 언 손을
녹이지 않고서는
탈출하기 힘든 바위길.
그곳에서 밤샘을 포기하고
탈출을 강행할 것을 대비해서
손은 따듯하게 보호해야 만 했다.
해빙기에도 등골 쭈뼛한 침니 속 홀드의 냉기.
병풍암 냉기는 손이 얼음에 쩍쩍 달라붙을 정도.
체온으로 바위길 홀드 살얼음은 녹여야 탈출 가능.
꽁꽁 언 손으로 암릉 탈출은 불가.
바위길에서 홀드를 붙잡기도 어렵고
손에 동상 걸리면, 바위틈 재밍도 불가.
칼바람은 시시각각 점점 강렬해져 갔기에
조난자들은 각자 몸에서 제일 따듯한 부위에
손을 집어넣어 비벼서라도 손을 녹여야할 혹한.
.
두 처녀의 꽁꽁 언.,손길이
내 허리춤까지 파고들 만큼
상황은 점점 다급해져만 갔다.
그 손길을 뿌리칠 수도 없고 허용할 수도 없는 난감함.
금단의 성역을 넘어서 무차별 침범하는 두 처녀의 손길.
'그래서, 내 몸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서로 따듯한 체온을 나누지 않는다면
곧 얼어죽을 것만 같은.,칼바람 속 혹한.
조난자들은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몸부림.
낯선 남녀 사이라도
경계선을 한번 넘고나면
쉽게 허물어지는.,남녀의 벽.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허리춤 속 두 처녀의 손길마저.,무감각한 상태.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죽음의 공포.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싸늘하게., 식어만 가는.,체온.
희미한 달빛 아래에서 험한 바위길을 통과할 때보다는
달빛 사라진 어둠 속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고통스러웠다.
언제 다시 먹구름 사이를 비집고 달빛이 보일지 모르는 상황.
어둠이 깊어가며 고통 끝에 점점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몸이 꽁꽁 얼어붙을 것 같은 혹한.
몸을 움직이기에는 너무 차갑고 살벌한 칼바람 속 바위길.
'한순간만 방심해도 허공으로 날아갈듯한.,두려움.'
'일기예보에 없던,
칼바람이 몰고 온.,
예측 불허 기상이변.'
어둠 속
눈보라가
몸에 닿자마자
녹아 흘렀다가 다시
옷에 꽁꽁 얼어붙는 혹한.
옷이 얼어붙기 시작하면서
체온은 더욱 급격히 떨어지는데
눈보라를 피할 곳조차 없는.,병풍암.
'아!~'판초' 한장 만 갖고 왔더라면.,'
'모두 얼어 죽는건, 피할 수 있을텐데.,'
'바람막이옷이 있어 빼놓고 온 것이 실수.'
판초 우의.
인간은 문명의 이기에서 벗어나면.,무력한 존재.
산은 잠시나마 인간의 무력함을 일깨워주는 장소.
이제 조난자들에게 최후의 보루는 체력과 정신력 뿐.
그러나, 조난자들은 극한 한계상황에 도달한듯.
그들은 바람 앞에서 위태롭게 흔들리는 촛불 같았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고갈되어 가는 체력과 정신력.
혹한 칼바람 속에서
모두 다 얼어 죽지 않고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암담.
저승사자에게 끌려와
얼음 지옥에 빠진.,느낌.
마치, 1초가 1년 같은 고통.
'희미한 달빛 사이로.,간간이 쏟아지는 눈보라.'
'어둠 속에서 악마의 절규처럼 울부짖는.,칼바람.'
'한순간만 방심해도 허공으로 날아갈듯한.,두려움.'
모두 부둥켜 안고 체온을 나눠도 추위를 이길 수 없는 상황.
희미한 달빛 아래로 몇발자국 가면 그 끝을 알 수 없는 절벽.
그곳에서 밤샘 하기에는 모두 다 춥고 괴로운.,극한 한계상황.
병풍암 피아노바위를 지나면.,내리막 바위길.
조난자들이 가려고 했던, 진로 방향 탈출보다는
그들이 지나왔던 바위길을 되돌아가는 편이.,안전.
조난자들의 동의를 구한 후.,탈출로 결정.
그들의 퇴로를 막았던 뜀바위 통과가 관건.
병풍암에서 가장 공포심이 엄습하는., 뜀바위.
그곳에서 자칫 실족하면, 뼈도 못추릴 낭떨어지.
.
그곳으로 가는 중 연이어 나타나는.,위험한 구간.
그들이 쉽게 지나친 곳까지 살얼음판으로 변해갔다.
시시각각 위험지대로 돌변하는.,병풍암능선의 바위길.
좌우로 100m 낭떨어지가 줄줄이 이어진 암릉.
조난자들은 살얼음판 바위길마다 겁을 먹고 경악.
그들이 이미 지나왔지만, 되돌아가기 어려운 바위길.
자칫, 한 발자국만 삐끗해도
바위표면 살얼음판에 미끄러져서
100m 절벽 아래 허공 속으로 날아갈듯..
한발자국마다., 삶과 죽음의 경계선이었다.
무릎 꿇고 두 손 모아 절실하게 기도하는., 청년들.
가족에게 유언 만이라도 전해달라는., 50대 중년 남자.
시집도 못가보고 죽으면 너무 억울할 것 같다는., 두 처녀.
바위숲 사이로 살벌하게 울부짖는.,칼바람.
칼바람이 거세지자
꽁꽁 언 손가락 마디마다
산산조각 깨질 것 같은.,고통.
조난자에게는.,구세주.
은혜는 잊지 않겠다."
애원 하는.,조난자 7인.
그들이 우려했던 뜀바위에 도착했다.
바위 틈이 약 1.5 미터 벌어진.,'뜀바위'.
그 앞에서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조난자들.
눈에 보이지 않는 살얼음판., 뜀바위.
자칫, 잘못 건너뛰면 미끄러져.,추락사.
평소에도 건너 뛰기가 쉽지 않은.,뜀바위.
뜀바위.
제자리에 서서 건너 뛰기에는 약간 넓고
뒤에서 달려와 뛰고나면 추락사 하기 쉽고
자칫, 실족하면 1.5m 폭 바위틈에 빠지기 십상.
추락사를 방지할 확보법이 요구되는 구간.
청바지 때문에 뜀바위에서 무릎이 걸렸던 처녀.
1.5m 바위 틈에 빠졌지만 양쪽에서 자일로 확보.
우물 속에서 두레박 끌어올리듯 건져 무사히 탈출.
그래서, 뜀바위 통과시간이 예상보다 지체되었다.
바위벽에 처녀의 얼굴이 긁히지 않아.,다행이었다.
일행 모두 가슴을 쓸어내릴 만큼 긴박한 순간이었다.
청년들은 너무 힘껏 건너뛰려고 해서.,걱정,
뜀바위에서 한사람씩 자일에 몸을 묶고 통과.
그곳 건너뛴 직후, 여유 자일을 당겨 추락을 방지.
뜀바위를 힘껏 건너뛴 청년이
살얼음판 바위길에 미끄러진 후
발걸음을 멈출 수 없어 추락할 뻔.
'확보 자일이 없었다면,
허공 속으로 날아갔을듯..'
자일에 몸을 묵인채 벼랑 끝에서 멈춰선.,청년.
자일에 몸을 묶고 건너 뛰지 않았다면., 추락할 뻔.
탈출의 희망이 보이자 조난자들은 차츰.,안도의 한숨.
'그들의 퇴로를 막았던 뜀바위를 통과한 때문일까?'
그러나, 해가 떨어지자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
온몸의 솜털이 곤두설 만큼, 시시각각 변하는.,일기변화.
Z 기류가 몰고온 먹구름 속으로 몸을 날려버릴듯한 칼바람.
등산복으로 적합하지 않은.,배꼽티 청바지 처녀.
한창 멋부릴 나이의 처녀를 나무랄 마음은 없었지만
바위길 위험지역을 통과할 때마다 조난자 중 애물단지.
처녀가 위험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다른 조난자들보다 각별한 배려가 필요했다.
평소 스커트 차림 여성에게는 편한 야외복., 청바지.
바위길 암릉에서는 위기상황에 빠지기 쉬운.,청바지.
뜀바위 통과할 때나 크럭스 통과할 때마다 걸리는.,무릎.
위기 때마다 도움을 요청해도
마땅히 붙잡을 곳이 없는.,처녀.
배꼽티 청바지가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산에서 적합하지 않은.,애물단지 옷차림.
백운대에서 만난 청년들만 믿고 따라온듯.
언제 어디에서 추락사고를 겪을지 몰라
아예, 자일에 묶은 채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바위길에서 끌어 올리고 내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 처녀가 몹시 수줍은 몸짓으로
나에게 귓속말로.,소변의 다급함을 호소하다가
몸가릴 곳이 마땅치 않자 내 등뒤에 쪼그려 앉아 해소.
'참고 참다가 더 참을 수 없었던 탓일까?'
내가 남자 일행을 모두 뒤돌아서게 한 후에
처녀가 몸을 가릴.,내 바람막이옷을 벗어 내밀자
그 사이를 참지 못하고, 이미 볼일을 보고 있었던 것.
어둠 속 보름달.,실루엣.
옷을 내밀며, 본의 아니게
보면 안될 모습을 얼핏 본 나.
자일에 몸을 묶은 채
남자 일행의 시선을 피해
벼랑 끝에 위태롭게 앉은 처녀.
이때 그곳은 강풍이 불어
몸을 가누기도 힘들 정도.
살얼음판으로 뒤덮힌 바윗길에서는
처녀의 수줍음조차 이미.,사치한 감정.
서로 시선이 마주쳤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 처녀까지 허공으로 날릴듯한.,칼바람.
만약, 그 처녀가 자일을 몸에 묶지 않았더라면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닐 만큼.,위력적인 칼바람.
그 처녀가 수줍음을 가린 내 바람막이옷이
칼바람 속에서 갈갈이 찢어질듯.,펄럭거리자
그 처녀의 실루엣이 벼랑 끝에서 마구 요동쳤다.
"어머머~"
"어떻게 해~"
"아!~ 난 몰라~"
자일 끝 처녀를 보호해야 할., 상황.
마침, 달빛이 먹구름 속에 가리워져서
어색하고 난처한 상황은 곧.,종결되었다.
한걸음만 미끄러져도 위험한.,살얼음판 바위길.
아직은 등산화로 비벼 벗겨낼 수 있는.,살얼음판.
한걸음마다 이끼 벗겨내듯 걸었던 살얼음판 바위길.
간간이 먹구름 사이로 비집고 나오는
결국, 우여곡절 끝에 살얼음판 바위길을 뚫고 탈출.
악마의 절규처럼 울부짖던 칼바람 지옥으로부터 해방.'
일반 등산로에 도착하자 조난자들은 모두 다.,안도의 한숨.
'병풍암과 만경대' 사이에 있는.,비상 탈출로.
그 탈출로가 있어 병풍암에서 그곳으로 갔던 것.
그곳에서 나오면, 노적봉이 눈앞에 보이는.,등산로.
노적봉 안부 ~ 중성문~ 대서문~산성 입구' 하산길'
그러나, 죽음의 위기를 넘기고 긴장감이 풀리자
조난자들은 '저체온증, 탈진, 동상' 증세를 보였다.
평소, 1시간 반 하산길이 지리산종주 만큼.,머나먼 길.
특히, 배꼽티 청바지 처녀는
바지가 발걸음마다 무릎에 걸려
허벅지 피부가 벗겨진듯 고통을 호소.
걸으면서 졸다가 쓰러지는.,조난자들.
언제 어디서 산비탈로 나뒹굴지도 모를 일.
"졸면 안돼." "위험해.""정신 똑바로 차려야 해."
조난자들은 서로 어깨동무 하고 부축하고 격려하며
캄캄한 어둠 속에서 하산길을 힘겹게 내려와야 만 했다.
이미 산성 안 음식점들은 모두 문닫고 전등불빛도 없었다.
비상식량도 이미 다 떨어져서
고갈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없고
갈증을 해소할 물조차 없는.,하산길.
.........................
.........................
93. 3.21 사건을 겪은 후
만경대 병풍암 능선 상에서
곳곳에 비상 탈출로를 다 조사.
병풍암 정상 바위길 인근에서도
조난자와 함께 쉽게 내려올 수 있는
비상탈출로 및 하강 루트까지 파악했다.
인명구조 첫경험은.,1991. 2월 말에 염초봉능선.
갑자기 함박눈이 쏟아져.,5분 만에 눈덮힌 바위길
대학 산악부 동아리 9명 청년들이 말바위에서 고립.
.
눈밭 암릉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는 청년들.
백운대로 가는 길에 구조해 준 것이.,첫경험.
그날 산아래는 비가 왔지만 산위에서는 함박눈.
12시 경에 눈비가 내리면
말바위에 고립되는., 조난자가
발생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
눈 비가 오면, 불과 5분 만에
미끄럼판으로 변하는., 바위길.
........................................
'산은 누구나 오를 수 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너그럽지는 않다.
분별 없고 능력 없거나,
또 사려가 없는 자에게는
등산만큼 위험한 것이 없다.'
"등산가는 산의 법칙에 따라
행동할 줄 아는 사람이며
언제나 배워야 한다고
느끼는 사람이다."
-헤르만 후버-
서해 상에서는 오후 3시 반 전후에
출항 어선이 만선 귀항할때.,제트 기류.
해상 풍랑사고에서 가장 큰 원인이 되며
인수봉 산악사고 주범이기도 한.,제트 기류.
'히말라야 14좌' 산악인에게
가장 큰 장애 요소.,제트 기류.
.................제트기류(jet stream)..................
대기 상층부에서 띠 형태로 이동하는.,제트 기류.
폭풍의 이동이나 지표 근처의 기단에 영향을 준다.
西에서 東으로 부는 제트기류(jet stream).
두께 수km, 폭 160km. 길이 1,600km 이상.
이동 속도는 시속 92km 이상~ 시속 386km.
제트 기류에는 2극 제트 기류가 있는데,
남반구와 북반구에 각각 하나씩 존재한다.
제트 기류는 대류권과 성층권을 가로질러
위도 30~70° 범위에서 파형을 이루며 이동.
아열대 제트 기류 역시 반구별로 하나씩 존재,
위도 20~50° 아열대 제트 기류는 고도 9,150~13,700m
극 제트 기류보다 훨씬 더 빠른데, 속도는 시속 550km 이상.
.................................................................................
그해 3.21 위기탈출 후
.............................
만경대능선.,8.1추락지점 ^
40대 나이에 산에 깊이 뻐졌던.,나.
500){this.width=500;}">
우선, 밑천이 들지 않아서 좋았고
"생명의 은인" 소리 들어서 좋았다.
500){this.width=500;} "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onclick="showImgWin(this)">
몸과 마음 건강에 도움 되어 좋았고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어 좋았다.
500){this.width=500;} "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onclick="showImgWin(this)">
한편, 나와 뜻을 같이 한.,선후배들.
함께 뭉쳐.,인명구조대까지 조직했었다.
활동 반경은.,북한산에서 조난사고 다발지역.
북한산은 나에게 헬스클럽이자 심신단련장.
500){this.width=500;}"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onclick="showImgWin(this)">
원효봉.,암릉.
500){this.width=500;} "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onclick="showImgWin(this)">
선경나라 - 산행 원칙.
오르막은 쉼터로 여기고
절대 숨벅차게 걷지 말라.
숨벅찬 헤엄은 멀리 못간다.
내리막은 가급적 스틱을 사용하여
무릎연골에 집중되는 체중을 분산하자.
무릎 연골, 십자인대 등은 소모성 1회용품.
운동으로 강화되지 않아 아껴쓰는 것이 상책.
..........................
산행 기초원칙 제2조.
땀은 흐르지 않게 걷고
땀이 마르지도 않게 걷자.
..................................
감기, 탈진,저체온증'., 예방 효과.
운동 에너지를 효율적으로.,쓰게된다.
땀에 젖은 옷은 체온을 급격히 빼앗아간다.
.............................
산행 기초원칙 제3조.
단체산행을 할 때에도
누가 뭐라고 하든 간에
자신의 페이스를 지켜라.
.................................
한사람이라도 페이스를 잃으면
오히려, 단체산행에도 짐이 된다.
산행대장은 이 점을 유념해야 한다.
초보자는 사소한 사고를 겪기 쉽고.
3년차 중급자는 대형사고를 겪기 쉽다.
초보자는 '3년차 중급자' 말을 믿지 말라.
통계 상으로 3년차 자동차 운전자.
'대형사고율'이 높은 것과 같은.,이치.
'골프 핸디 18'이 말 많은 것과 같은 이치.
산행 기초원칙 1~3조 만
몸에배여 습관화 되어 있어도
단체산행을 할때 짐이 되지 않는다.
초보자는 산행 기초원칙에서부터 충실하라.
걸음마 단계에서 뛰는 방법을 배우면 위험천만.
실전에 쓸모 없는 이론은 머리 속에서 모두 지워라.
지상 10m 높이는.,'生과 死의 갈림길'.
습관화 될만큼 몸에 배여있지 않은 이론은
결정적인 위기상황 속에서 탈출해야 할 순간에
머리 속에서만 맴돌뿐 몸이 결코 따라주지 않는다.
위기에서 스스로 믿고 쓸 수 없는 이론이라면
자신의 머리 속에서 당연히 지워버려야 마땅하다.
항상 지상 10m에서 믿고 쓸.,원칙으로만 중무장하라.
기초가 든든해야만
탑을 더 높이 쌀 수 있고
공든 탑도 무너지지 않는다.
..................
..................
탈출로 없으면 길이 아니다.
시선은 멀리 가까이를 반복하라.
보법의 기본원칙은 삼지점 이동이다.
진로를 한피치씩 끊어 안전을 확인하라.
생리현상의 다급함에 쫓기지 말라.
앞뒤 사람과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라.
산은 오르막길보다 내리막길이 위험하다.
바위길에서는 상체를 높이 띄워 시야를 넓혀라.
급경사 비탈바위일수록, 아래쪽 다리의 무릎을 펴라.
바위길은 11자 보법을 유지하라.
가급적 11자 크로스보법이 바람직.
패션 모델이 걷는 보법이.,'크로스 보법'.
들리지 않는 리듬에 맞춰 리드미칼하게 걸어라.
내리막에서는 춤추듯 '사이드 스텝'을 쓰면 편안하다.
자신의 페이스에서 벗어나지 말라.
땀이 흐르지도 마르지도 않게 걸어라.
위험한 곳일수록 우회하면서 반보로 걸어라.
숨겨 둔 반보의 여유가 위기에서 큰도움이 된다.
발걸음마다 피로를 다음 발걸음으로 끌고가지 말라.
한걸음마다 편안하고 즐거워야
엔돌핀이 형성되어 힘이 샘솟는다.
숨겨둔 반보의 여유가 없으면
내리막길에서 가랑이를 찢거나
중심을 잃고 앞으로 내달리기 십상.
언제 한번쯤 크게 다칠지도 모르는 일.
땀이 흐르거나 마르게 걷는 습관은
등산으로 인해 감기를 달고 살기 십상.
자신의 페이스를 벗어나면
쉽게 지치거나 탈진하기 십상.
가급적이면, 이성을 의식하지 말라.
하산할 때까지 1/3의 여력을 늘 남겨라.
확보에 실패한 산악인은 용서 받지 못한다.
위험 앞에 두려워할 줄 아는 용기가 진정한 용기.
슬기로운 사점(死點) 통과는 그날의 산행을 좌우한다.
...........사점(死點) 통과 요령..............
산행을 시작한지 1시간 쯤 경과할 즈음에
오르막에서 죽을 것 같이 힘든 순간이.,사점.
사점통과 할때는 "땀났다." "몸 풀렸다."라 표현.
몸 풀릴 때까지는
쉬지 않고 천천히
계속 걸어야 한다.
몹시 힘들 경우라도
멈춰서서 쉬면 안되고
제자리걸음을 해야 한다.
만약, 주저 앉아서 편안하게 쉬면
죽을 것 같은.,'사점'이 계속 반복된다.
능선에 도착한 후에는 편히 쉬어도 좋다.
가장 슬기로운 사점(死點) 통과요령은
힘든 줄 모르게 천천히 꾸준히 편히 걷기.
숨차지 않게 옆사람과 이야기 하며 걸을 정도.
하산할 때까지
한번도 쉬지 않고서도
걸을 수 있는.,나만의 속도.
엔돌핀이 솟구치면
신바람이 절로 나서
힘이 샘솟게 되는 법.
............................
산행 도중에 땀을 흘릴 정도로 걷지 말라.
운동을 충분히 하기 전에 피로가 먼저 온다.
극도의 피로감은 '운동효과' 소산물이 아닌 탓.
조난자 대부분 피로감을 운동효과로 착각.
'땀흘리는 산행습관'은 하산 후 감기의 요인.
산행 중 저체온증, 환상방황, 탈진 요인은.,땀.
...............................................
헬스클럽에서 땀흘리는 운동 습관이
등산에서는 조난사고의 요인이 된다.
..................................................
배낭은 위기에서.,에어 백(Airbag).
배낭은 갈림길 진로 방향으로 놓아라.
배낭 속 비상식량은 하산할 때까지 남겨라.
배낭은 낙석지대 방패이자, 척추보호 안전도구.
배낭 짐은 덜어줘도., 배낭을 빼앗듯 대신 메지 말라.
오르막길 중턱에서 쉬지 말라.
오르막에서는 숨차게 걷지 말라.
내리막에서는 뛰어 내려오지 말라.
암릉에서는 등산화 착지면적을 넓혀라.
즉, 등산화 바닥창 마찰력을 극대화 하라.
............................................
초보자는 첫산행의 위험을 조심하라.
초보자는 낯선 이성의 호의를 거절하라.
초보자는 가벼운 산행도 방심은 금물이다.
초보자는 점심시간을 일정의 정점으로 하라.
초보자는 자신의 등반력 범위를 벗어나지 말라.
...............................................................
500){this.width=500;} ">
..................................................
가을 단풍은 아름답지만, 낙옆은 사기꾼.
낙옆이 쌓인 속을 모르면, 헛발을 딛기 쉽다.
내리막에서는 스틱으로 발 딛을 곳을 확인하자.
'발목 잡는.,갈고리 나무뿌리는 없을까?'
'낙옆 아래 빙판, 돌뿌리가 숨지는 않았을까?'
'불타는 단풍에 시선을 빼앗겨, 낙옆에 속지 말자.'
...................................................................
등산화 매듭끈를 안으로 넣어라.
노출 매듭끈이 나무 뿌리에 걸리면.,덫.
뜀바위에서 등산화 장식에 걸릴 경우.,사망.
위기에서.,조난자 男女의 차이점.
男은 넘어져 다치면 얼굴, 女는 엉덩방아.'
男은 몸의 중심이 높아 급경사 슬랩에서 취약.
女는 몸의 중심이 낮으므로 급경사 슬랩에서 안정.
女는 초보자가 고난도 슬랩을 쉽게 오르는 경우가 허다.
그러므로, 초보자 女를 보호하려다가, 초죽음되기 쉬운.,男
잡을 곳 없는 슬랩일수록, 배려해야 할 男.
男은 女보다 근육이 많아 2배쯤 힘이 강하다.
女는 男보다 체지방이 발달해 지구력이 강하다.
그러므로, 단거리 산행에서는., 우선 배려해야 할 女.
그러나, 장거리 산행에서는 항상 우선 배려해야 할 男.
극한위기에서 생존율은 女가 男보다 훨씬 높다.
女는 체지방이 분해되면 무한체력 에너지 공급원.
그것이 장거리 산행일수록., 女가 男보다 강한 이유.
女는 힘이 약해도 男보다 공격적이고 모험심이 강하다.
男은 힘이 강해도 女보다 소극적이고 모험심이 떨어진다.
겉모습은 男이 강한듯 보여도 감춰진 내면은 女가 강하다.
극한 위기상황에서는 우선 배려해야 할..男.
모험 놀이동산에 가서 위태로운 기구를 즐기는 쪽은 女.
겁먹은 듯 내숭 떨다가도 결정적 공포의 순간 환호하는 女.
태연한 척 허세 부리다가 결정적 순간에 비명을 질러대는 男.
따라서, 허세나 내숭으로 극한위기를 상황판단하는 것은 잘못.
허세와 내숭이 공존할 경우
무난한 매너는.,'레디 훠스트.'
모험 놀이기구에서 극단적으로 차이점이 드러나는., 남녀.
바윗길에서 조난사고는 女, 탈진사고는 男이 압도적인 강세.
女가 극한 위기 속에서 탈진 자포자기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
탈진 자포자기 상황에서는
무조건 우선 배려해야 할 男.
男은 위기가 닥치면 태연한 척하다가도 일순간 무너진다.
女는 위기가 닥치면 비명을 질러대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극한위기에서 최우선 보호해야 할 사람은 男인 경우가 대부분.
보호 타이밍을 놓치면, 바람 앞의 촛불처럼 약한..男
인명구조를 하다보면 男 조난자는 의심이 많아 문제.
女 조난자는 의심 없이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것이 문제.
하여, 女는 산제비에 빠지기 쉽고 男은 배은망덕하기 쉽다.
위기에서 도와주면, 女는 감성적이고 男은 이성적.
생명의 은인에게 배은망덕한 女 : 男의 비율은 3 : 7
명함 내밀며 은혜 갚을테니 찾아오라는 男은 얄밉다.
女는 산제비 유혹을 경계하고,
男은 女앞에서 허세부리지 말라.
필자가 인명구조를 하며 겪은 통계 상.
女는 24 나이에 큰 위기에 빠지기 쉽고
男은 44 나이에 위기상황에 처하기 쉽다.
男은 女보다 새로운 변화를 피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성향.
女는 男보다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미래 지향적 도전적 성향.
하여, 女는 가보지 못한 산을 찾고 男은 자주 가는 산을 찾는 편.
女는 낯선 곳에서 조난 당하고, 男은 늘 다니는 곳에서 조난당한다.
女는 낯선 곳에 대한 가보고 싶은 동경심과 충동을 못참는다.
男은 항상 다니는 길목의 바윗길에서 오름짓 유혹을 못 참는다.
女는 낯선 곳에서 모험하지 말고, 男은 늘 다니는 곳을 조심하라.
산행 중 남녀 특성을 파악하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안전사고를 겪기 전에 예비 징후 또는 위험신호가 감지되기 때문.
예비 징후가 감지되는 사람은 위기상황이 오기 전에 특별배려 필요.
자존심 상하지 않도록
남모르게 배려함이.,예의.
이성 앞에서 조난자에게
지나치게 배려하지 말라.
男은 팔로 버티는 힘이 강하고 女는 다리 힘이 강하다.
산에서 다리 힘은 팔힘보다 10배 정도 위기탈출에 도움된다.
따라서, 똑같은 위기상황이라도 男과 女의 탈출 동작은 다르다.
男과 女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똑같은 탈출 동작을 권하면 위험.
女는 위기에서 '발의 힘'을 믿어라.
위기상황에서는 남녀 모두 자일에 몸을 묶어야 한다.
몸과 몸 또는 손과 손으로 도와주는 방법은 위험을 자초.
특히, 남녀 간 산행 중에 몸이 서로 닿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위기에서
도움 줄 때에도
몸 접촉을 삼가하라.
무심한.,'hand by hand.'
함께 위험에 빠지기 쉽다.
500){this.width=500;}">
북한산 노적봉 정상..자일 확보.
몸에 자일을 묶고 오르는., 등반자
등반자 안전을 위해., 두 사람이 확보
이중 안전확보를 할때 앞 사람은 앉는 것이 좋고
뒷사람은 서서 어깨를 이용한 확보가 바람직하다.
등반자가 오르는 동안
오른 만큼 자일을 회수해야
등반자 추락거리가 줄어든다.
(등반자 몸무게 + 배낭무게) X 추락거리 = 자일에 걸리는 하중.
(70kg 몸무게 + 10kg 배낭) x 추락거리 3m = 추락하중 240 kg.
여기서 시계추처럼 2m.,팬듈럼 경우.
240 kg x 2 = 추락하중은 두배인 480kg
이럴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확보해야 한다.
확보.,테크닉.
...........클라이머가 지켜야만 할.,불문율..............
정상 등정에 실패한 클라이머는 용서받을 수 있지만
일행 확보에 실패한 클라이머는 절대 용서받지 못한다.
.........................................................................
산을 찾는 이들은 누구나
산에서 즐거울., 권리가 있고
스스로 안전해야 할 의무가 있다.
.......산악인의 100자 선서...........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렬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와 평화 사랑의 참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 노산 이은상
...............................................
................................
일본에서 전해오는.,실화
'산위에서 고기 잡는 어부.’
...................................
한평생 바다 물고기를 잡아 생계 꾸린 어부.
고깃배 탈 힘이 없어 산위에서 고기잡이 결심.
산위에 올라 생업을 계속해 전설적인 신화 창조.
선주들이 그 노인에게
고기잡이를 부탁한 때문.
바다 수면만 봐도 그 밑에 고기 있는지 꿰뚫는 어부.
망원경과 깃발 하나로 배들을 진두지휘하는 고기잡이.
그 노인의 집에는 고기잡이를 의뢰하는 선주들로 북새통.
.............................
.............................
이젠 조난자를 보고도 도울 힘이 없는.,나이.
산 아래에서 산위에 사람들을 도울 수 없을까?
누구 도울 힘이 없지만, 돕는 방법을 찾게 되었다.
산행의 즐거움은 알아도
위험을 예상 못한 조난자들.
특히, 한창 일할 나이에 목숨까지 잃는.,산악사고.
그 사고로 인해 부모형제와 주위사람들이 겪는 슬픔.
그것은 그들뿐만이 아니라 국가적으로도.,크나 큰 손실.
나 역시 산행을 하면서
예기치 못한 죽음의 고비를
수없이 많이 넘겼던 경험이 있다.
안전은 위험을 피하거나 조심한다고 지켜지는 것이 아니었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성격’인 나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즐거움 기대한 만큼 당연히 따를 위험을 외면한 것이.,화를 자초.
산행 시작 3년 때 수없이 닥쳐 온 위기의 연속.
그후부터 잘못된 산행습관을 하나씩 고쳐 나가기.
뒤늦게 새로 배워야 하고 고쳐야 할 습관이 많았다.
그래서, 안전산행에 도움 될
원칙과 자료를 모으게 되었다.
산행을 하다보면 - 시리즈 글들.
첫댓글 선경나라님의 살아온 일대기를 보는듯 합니다...
오래도록 건강한 몸으로 님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보람있는 일 하시기 바랍니다...
詩 - 기쁨, 아름다움, 베품의 정의 / 이 해인 作.
나 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부산 광안리 성베네딕토 수녀원에서
투병생활하고 계시다는 이해인 수녀님!
수녀원 입회 50주년 맞이하여 칠순 기념으로
'필 때도 질 때도 동백 꽃처럼'을 출간 했다네요.
'그렇게 아름답게
피고 지는 동백꽃처럼
한평생을 살수 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