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산행] 2007 정해년 1월 둘째 주 늑대의 첫 번개

[늑대산행/박홍웅]

산이 주는 신비로움은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

2007년 1월 14일 안강 금욕산 무룡산 이어가기 재도전

산사랑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해(丁亥)년 새 해 첫 번개산행으로 인사드립니다.

몇 일전에는 중국에 돈 벌러 간 당쇠가 찾아와 짧은 시간이나마
함께 점심을 먹으며 재미난 중국생활에 대해 이야길 나누었습니다.
바쁜 일정상 술 한 잔 할 시간은 없었지만 5~6월경 다시 한국에 들어오면
모든 님들과 술 한 잔 할 시간을 내겠다는 약속을 하였으니 그 날을 기대합니다.

멀리 듕국에 나간 당쇠를 비롯 모든 님들!
올 해는 모두들 돈 많이많이 버시고 즐거운 산행으로 건강도 지키시길 기원합니다.

작년 말 마지막 주 12월 31일엔,
해가 중천에 떠서야 느긋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나 
산악자전거를 끌고 문수산에 올라 MTB와 산행, 그리고 쪼춘바리까지 한 번에 꽝! (^^*)

2006년 한 해는 그렇게 마무리하고 정해년 새 해 들어 첫 번개산행 공지를 올립니다. 

이번 주 일요일은 작년 11월 26일에 산행공지를 올렸다 취소한 
경주 안강에 자리한 금욕산(476.2m)이나 경주의 조항산 중 한 곳을 찾아볼까 합니다.
금욕산은 금곡산(508.5m)과 무룡산(466.5m)을 연계해 산행을 할 수 있으며
때 묻지 않은 계곡과 원광법사에 관한 설화가 얽힌 곳이기도 하고
경주의 조항산은 불국사에서 토함산 휴양림을 넘어가다 보면 우측에 자리한 
고도 592m 아담한 산으로 지난 골굴사 절뒤산을 산행하며 찜해 둔 곳입니다.

두 곳 모두 초행길이라 산세가 어떨지 조망이 어떨지 알 순 없지만
아담하고 예쁜 등산로와 동해 바다의 멋진 조망을 기대해 봅니다.

일차로, 차량을 제공해 주는 고마운 사람이 있으면 승차 인원에 맞추어 
신청하신 순번대로 승차하여 금욕산 산행을 하는 것으로 하고

이차로, 산행 신청자가 몇 명 되지 않을 경우엔 
택시를 타고(산행 들머리까지 약 35,000원 ~ 40,000원 예상) 
경주 조항산으로 산행을 할 예정입니다.

한 마디로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른다는 뭐 그런 야그입니다. (^^*)

함께 하실 분은 아래를 참조하시고 산행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 일시 : 2007년 1월 14일(일요일) 아침 8시(착오 마세요!)

◉ 출발 장소 : 울산 역 앞 분수광장

◉ 준비물 : 간식 및 중식, 식수, 방풍의 및 여벌의 옷, 스패츠 및 겨울장비, 기타 개인 기호품
               헤드 랜턴(보조 배터리) 및 자가 발전 랜턴은 언제나 배낭 속에  

◉ 산행코스 : 화산곡지▶394봉▶금곡사 갈림길▶금욕산▶덕고개▶무룡산▶화산곡지
                (당일 산행시간에 따라 코스 변경 할 수도 있습니다.)
                  
◉ 산행지도 



 ☜ 일기예보 궁금하신가요? 여기를 클릭하세요!! (^^*)

◉ 산행 시간 : 7시간 예상(도상 거리 약 14.3km)
                                           
◉ 차량 : 회원 차량 혹은 차량 대절 예정

◉ 회비 : \20,000원(차량제공자는 제외)
         
◉ 연락처 : 늑대산행(박홍웅, 010-8525-7813, 전화 : 272-7813) 
                
산행 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이 점 유념하시어 안전 산행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상악화나 부득이한 변수로 산행에 어려움이 예상 될 경우, 
코스변경이나 산행 취소할 수 있습니다. 
	 					
	

[산놀/이경석]

정해년 첫 산행인데 즐거운 산행 되십시요.알다시피 일요일은 "태백산"산행이 예정되어 있어 몹시 아쉽군요.근데 조회만 하시지 말고 댓글이라도 좀 달아주면 좋으련만....몸도,맘도,손가락도 만사 귀찮은가요? ^---^

[늑대산행/박홍웅]

태백산 설경이 기대됩니다. 좋은 그림 많이 담아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즐거운 산행 안전한 산행 잘 다녀오십시오. 저는 고교 후배랑 조촐히 산행에 나설기로 하였습니다. 좋은 풍경과 조망을 기대해보지만 미답의 코스라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알프스]

오랫만에 들르네요. 잘들 계셨지요? 어젠 가지산 갔더니만 바람만 어찌나 부는지 날려갈뻔! 오늘은 결혼식이 있어서... 일요일에 결혼식은 민폐(?)인데...

[우향/한동순]

아이들 3월에 입학하고 개학하고 나면 일요일 시간이 날런지요. 하도 안보니 많이 그립네요. 우야둥둥...한달에 한번은 얼굴 보고 살아야 할낀데..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