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인천 지역 날씨는 흐리고 비가 온다는 예보대로, 아침 일찍부터 잔뜩
찌프린 날씨에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것같다. 9시→10시 사이 동인천 역 앞
광장에 도착한 동문은 16명!
오늘의 행사를 담당한 정진범 전임 회장의 인솔로 첫 일정이 시작됨. 역 광장
인근에 대기중인 씨티 투어 Bus에 오랐고 곧이어 내리기 시작한 비를 가르며
Bus 에 탄채로 많은 크고 작은 배들의 고동 소리 속에 한국의 발전 전진 기지인
인천 부두 1호→8호 부두를 운전 기사의 설명을 들으며 돌아보았다. 수출을
대기중인 승용차, 포크레인, 시보레(옛대우) 차량이 시야에 가득하다.
연평도 도발 이전에는 많은 북쪽의 선박들이 드고날던 부두는 정적만이
가득했다.
인천항을 뒤로하고 송도 국제 도시를 돌아보는 중에는 처음에는 지상을 수놓았던
보도와는 달리 본격적인 개발의 부실로 다소 황량한 모습이었다. 이어 다양한
형식의 특수 교량인 인천대교(18.38 Km 의 다리로 우리나라 에서 가장 크고
긴 사장교임)를 지나 영종도 옆의 용유도를 돌아보고 동인천 역 광장으로
돌아온 시간은 12시20분 이었다. 1시에 도킹 하기로 되어있는 송경섭, 조강희,
정정치 동문을 기다려,만난후 동인천 지역에서 제일 유명한 민어회집(정진범이
사전답사 한것 같음??, 상호를 암기해 둔다고 철석같이 다짐했었는데 오찬중
술 한잔 때문에 깜빡하고 그냥 나와버려 그만 읽어버렸음,필요하신 분은 정진범
전회장께 문의하세요, Tel: 016-358-8955) 에서 오찬시작, 그동안 격조했던
정정치 동문이 39산악회 에서 인천 씨티 투어를 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반가운
동문들의 얼굴을 보고자 부천으로 부터 달려와 참석 해주고 오찬 비용 일부까지
찬조 하여 동문들의 환영을 받았음.
김조영동문 역시 오찬 비용 일부를 찬조 하여 맛 있는 민어회/민어탕을
즐겼음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