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오고 있었다.
답사을 가야 하나 안 가야 하나 마침 박달재님께서 전화가왔다.
명쾌하게 가야죠 하는 소리에 힘이 솟구친다.
모란시장 앞에서 10시에 맞납시다.
월전님도 오시고 박달재님도 친구와함께 차을가지고 오셨다.
가까우면서도 시원하게 놀수있고 관광도 할수있는 곳을 몇칠전부터 찿아야했다.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연꽃단지 세미원을 목표로 가는길에 다산 정약용선생 생가에들렸다.
경세유포. 목민심서 흠흠신서 마과회통 많은책을 남기셨고
수원성을 설계하고 거증기을 만들어 화성성을 만드는데 큰 공헌을하신
누구나 알고 몇번을 갖다와도 실증나지 않은곳이 바로 이곳이다 .
다음은 그곳에서 가까운 두물머리 세미원이다.
다른곳과 달리 자연 그대로인 연밭이란다 .
너무 아름다운 꽃속에서 나도 수련이되어 있었다.
아! 우리가 올 25일까지조금씩 피어다오 .
꽃들의 향연을 뒤로한채 계곡을 찾아 해매고있었다. (연꽃은 한달동안 핀단다.)
초입에 수동계곡을 찾았지만 찻길이 보이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
비금산과 대금산의 계곡이라 비금계곡이라하는 곳도 별로다 .
마른체구에 과일도 잘드시지않은 박달재님과 우리는 그늘을 찿아 남의집 평상에서
내가해온 도시락으로 배고품을 채우고
또 천마산기슬 수동리에 있는 수동계곡을 찿았다.
아니야을 연발하며 차는달려 밤나무골에 도착해보니
넓은평상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수있었다.
많은 인원이오면 노래도 부를수 있는 곳이었다.
물이 비가온 탓인지 맑지않고 큰 돌이 많아서 우리님들이 다칠까 염려스러웠지만
그동안 본 계곡중엔 제일 괞찬아서 명암도 받고 통장번호까지 적고
술은 우리가 가저오고 붙인게도 우리가 해먹을수 있도록 해놓고
우린 청평 안전 유원지로 향했다.
쭉쭉뻣은 우거진숲의 향과 시원함이 꼭 동굴안에 온것처럼 시원하다.
한때는 잘 나가는 유원지로 유명했지만 2001년 수해로 인하여 많은 펜션들이
물에 잠기면서 죽은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조정천이 있지만 올라 다니기가 힘들것 같았고
우리가 음식을 해 먹는다면 시원하고 괞찬을둣 했다.
박달재님이 6시까지 서울에 가셔야 한다기에
아쉬움을 남긴체 집을 향하고 있었다.
우리님들이 어데을 가면 좋아 하실까?
아무리 고민을해도 어제는 아닌것 같아 월전님께 내일 또 가자고 졸라 약속을 받아냈다.
박달재님이 어제 고생을 많이 하셨기에 또 가시자 못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월전님이 유명산 계곡과 어비계곡이 좋다기에 허지만 많은 인원이가서 놀기에는 좀...
어제 인터넷을 보면서 식당주인과 몇군데 전화을해보니 물가있는곳 식당은 불친절하고
식대가 비싸지만 그래도 가보기로하고
유명산행을 탈여고 상봉터미날에 도착했지만
유명산행 뻐스가 다니지 않는단다.
그럼 인터냇에 나오는것은 뭐람 아침도 못먹고 차 시간에 맟추려 달여 왔는데...
터미널에 문의해보지못함을 후회하며 청평행 버스에올랐다.
어제찿다가 못찿은 금수계곡까지 택시로갖다.
와 ~ ~바로이곳이다 .
나무 그늘이 없는것이 흠이지만 다슬기 ,물고기을 잡을수 있는 넓은 계곡이다
30년 넘께 보지 못했던 사마귀, 땅강아지, 땅개비, 여치 무공해 우렁이 농법으로 쌀을 제배하는곳도 있고
흐느적 흐느적 아찔 아찔 섬다리을건너 송추유원지 상호가 있는 식당에 도착하니 배고품이 밀여온다.
식당 주인도 무공해다 .
아주머니의 후덕하고 순박한 모습이 마음이놓인다.
내가 원하는 이야기을 모두하고 계약도 했다.
택시을 타고 청평하나로에 가서 우리가 살 물건에 눈 도장까지 찍고
청평역에 도착하니 날씨가 너무 더운탓에 숨이 턱까지찬다.
아이스크림과 맥주을사서 콘크리트 바닥에 절프덕 주저않아 맥주 한잔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1시간 넘께 기다려야한다.
살살 불어오는 바람과함께 무언가 찿아해메는 개미들을 보면서 안도의한숨을 내쉰다 .
아~아~ 이젠 조금 흡족하다.
앞에는 호암산을... 멀리뒤도 산으로 들러쌓인 청평역은 고즈넉한 시골역사이다.
기차을 타러 홈에 나가니 이상한 차가있다 . 월전님이 철도 다지기차라 하는데 차 한데값이 20억이란다 .
가만이 보니 기계가 내려와 공기에 의해 철로을 꾹 꾹 다지고있었다.
춘천에서 오는 청량리행은 젊은 사람들로 꽉차 있었다.
남한강을 끼고 달리는 열차는 소나기을 한줄금 세차게 맞고있다.
아~ 아우님 (같은 소띠인데도) 비가 오는데 공연은 하는가?
월전과 나는 율동공원에서 열리는 사랑의 작은 음악회에 출연하는 해심님의
아름다운 색스폰 연주을 보러가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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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방사방방장님 월전님 여행지를 사전답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다음 여행지는 물놀이도 할수있는 녹수계곡 송추유원집이군요.줄겁고 재미있는 여행이 되겠습니다.
가는길에 다산 정약용생가 연꽃이 활짝핀 두물머리 세미원에 들리게됩니다. 점심은 삼계탕과 매운탕이 준비될것이고 다슬기도 잡고 낙시도하고 돼지고기 숯불구이가 술과함께 간식으로 잔디밭에서 이벤트와 오락이있읍니다.저녁은 된장 백반을 먹고 옵니다 꼭 참석해주셔서 지난번처럼 아름다운 추억이되었으면 고맙겠읍니다.
저녁까지 챙기시느라고..가까 우니까 .준비 하시지 말랬드니..자상도 하셔라..
수고 많이했어답사도 보통 일이아니지 덩아 월전이 바쁘구만
소방에서 큰일은 다하시고 있는거가타요
방장님과고문님,또 박달재님까지 소친구들세분께서 이렇게 수고를 많이하셔서 어쩌나요? 한줄한줄의 글속에 여행방회원을 사랑해주시는마음과 노고가 가득 실려있네요. 우리는 그져 편히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군요. 너무나 감사합니다. 항상 드리고싶은말, "지치지 마세요." 두분의 양어깨에 여행을 즐거워하는 많은님들의 기대가 달려있어요. 그리고 내게는 아름다운친구 샤방샤방님을 사랑합니다.
여행공지 올라오길 기다리다 목이 빠지겠읍니다. 7월여행 1등으로참석 예약 합니다.
샤방님 수고 하셨 읍니다.전날 하필이면 바빠서..죄송 !! 다음날 부텀 오늘까지 풀인디..ㅎㅎ 아무튼 수고 마니 하셨고 고생 마니 하셨네요. 다음 부턴 계획을 잘세우겠읍니다...이번 여행길 좋은곳 같아요..감사 합니다....
방장님의 열정에 힘찬 박수 보냅니다. 횐님들을 위해 그렇게 많이 수고 하시는데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하구서 여행에 참석 할려니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여러운 일 맡아서 여러가지로 수고 많이 하셨네요~~~ 쉬엄 쉬엄 하세요~너무 완벽하게 잘하려고 애쓰다보면 빨리 지치니까 ..다른 사람들,, 혹은 여행사 관련자들에게 물어서 하는 방법도 좋아요~ 샤방님 화이팅~!!
땀흘리며 답사다녀온 샤방방장님의 글 한자도 빠뜨리지않고 쭉읽어내려가니 구구절절 여행방을 위하여 온정의 열정을 쏟는 친구를 보면서 역시 5060방에 오게된내가 축복을 받았구나하고 먼저 감사의인사가 나오네요~~너무수고많았습니다 여행때 만나요~~저도 참석합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많이 하셨네요~~샤방님 화이팅~~!!^^**
방장님,고문님의 정성과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고 나날이 알차지는 여행방의 모습이 그려집니다.건강하세요.
샤방샤방방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시간이 여의치못하여 자주뵙진못하여도 마음은 항상 응원하고있습니다 월전고문님 박달재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참 수고 많으십니다...저 같으면 병나서 앓아 누웠을거 같은데 건강하셔 참 감사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