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학자들은 말합니다.
사람들은 타인의 생각을 자신의 것으로 오인한다고.
태어나서 부여받은 언어와 관습 모두 기존에 있었던 것이며,
심지어 새로운 생각이라고 받아들인 것조차 이미 타인의 것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말합니다.
타인의 주장에 완벽히 설득당한 사람일수록 은 곧잘 신념화됩니다.
들은 이야기를 자기 생각으로 착각하고, 심지어 말하는 방식 또한 내면화 하죠.
그런데 놀라운 점은 사람의 언어는 밖으로 뱉지 않아도 주인의 감정과 행동유형까지 규정한다고 합니다.
짜증 난다는 표현밖에 할 줄 모르는 이가 지닌 감정의 항아리엔 그것만이 존재하게 되는 이치고
하다는 표현만 한다면 그것이 누적되어 화병으로 자랍니다 .
이것을 승화시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신의 언어를 다듬고 새로운 단어를 찾아 사유를 확장하는 사람.
그것이 행동까지 연결되어 자신만의 것을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빛이 납니다.
전 많은 분들께 먼저 글쓰기 수업을 추천합니다.
에세이는 현재 나의 생각을 다듬고 오랫동안 묻어놓아 먼지 낀 경험을 찾아 나서게 만듭니다.
소설은 그야말로 인물과 사건을 만드는 창조주가 되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모두 자신의 사유방식을 다듬지 않으면 잘 쓸 수 없는 과정입니다.
글쓰기는 처음에 자신의 세계에 갇힙니다.
하지만 조금 더 나아가면 독자의 환상과 욕망까지 실현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올여름 자신만의 것을 채워 가을에 풍성히 영근 결실을 맛보시는 것은 어떠실지요.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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