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록 7권 에세이
점성술이란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면 ‘별의 빛이나 위치, 운행 따위를 보고 개인과 국가의 길흉을 점치는 점술’ 이라고 나온다. 이러한 점성술은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부터 시작했는데, 이는 주변이 뻥 뚤려있는 지형으로 인한 잦은 전쟁으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확실성 때문이었다. 이렇게 시작된 점성술은 점점 주변 국가들로 퍼져 나갔고, 과거 천문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까지 점성술사들은 천문학자와 비슷한 역할을 했다. 비록 현대에서 점성술과 천문학은 약간 결이 다르지만 말이다.
먼저 천문학은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우주를 구성하는 천체들을 수학과 물리학 등 여러 지식을 바탕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단순히 별의 움직임을 보고 그 별의 의미를 통해 미래를 예측한다는 점성술과는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다. 과학적 배경지식과 정보도 없이 단순히 별이 움직이는 것으로 사람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도박과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생각에 현대에서 천문학계는 점점 점성술과 같이 말도 안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누군가 ‘21세기에 천문학계가 이룬 큰 업적을 말해보세요’ 라고 질문한다면 어떤 답을 할 수 있을까? 2차세계대전 이후 19세기 중반까지 천문학계는 로켓을 발사하고 달을 가고 지구의 궤도를 돌고 많은 업적을 이뤄내었다. 하지만 1972년 아폴로 17호를 뒤로 더 이상 달에 사람이 가지 않았다. 또한 그 뒤로 천문학계에서 엄청난 연구에 성공했다 라는 뉴스는 별로 나오지 않았다. 왜 그럴까? 내 생각에 그 이유는 전혀 성과없는 연구를 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현재 천문학계는 빅뱅이론에 근거하여 화성에서 외계인 사체 발견 연구와 같은 말도 안되는 연구를 하며 매년 수조원의 돈을 투자하고 있다. 여기서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과연 빅뱅이론이 사실일까’ 와 ‘외계인 존재가 실질적으로 가능한가? 가능하더라도 외계인이 태양계까지 올 수 있는가’ 이다.
그렇다면 첫번째로 과연 빅뱅이론이 옳을까?
2021년 12월 나사에서는 제임스 웹 망원경이 발사되었다. 허블 우주 망원경보다 약 100배 이상 뛰어난 관측이 가능한 망원경으로, 과학자들은 이 망원경을 통해 약 130억광년 이상 떨어진 곳도 관측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빅뱅이론에 따르면 우주의 나이는 약 138억년인데 우주 생성 초기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과학자들은 제임스 웹 망원경을 사용해 빅뱅 후 약 5억년 정도의 우주 즉 약 133억광년 떨어진 우주를 관찰했다. 그런데 관측 후 모두가 놀라고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빅뱅이론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우주가 발견된 것이다. 빅뱅 이후 약 5억년이라는 시간은 아주 짧은 시간인데, 불과 생성된 지 5억년 밖에 되지 않은 은하들이 너무 무거웠던 것이다. 게다가 빅뱅 이후 약 8억년 된 은하는 현재 우리 은하 이상의 별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은하 가운데에서 블랙홀이 발견 됐는데 블랙홀은 별의 생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빅뱅이론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빅뱅 이후 얼마 안 된 은하들에서 많은 중원소들도 발견 됬는데 이는 Jason lisle 이라는 창조과학자가 예측한 것 이였다. 성경에 근거하여 하나님은 물과 산소 등을 먼저 만드셨을 거라고 예측했는데 정확했던 것이다. 빅뱅이론에 따르면 생성된 지 얼마 안된 은하들에서는 중원소가 있을 수 없지만 대량 발견 된 것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 결국 우주의 모든 것을 빅뱅이론으로 설명하기에는 오류가 너무 많고 과학자들도 우주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이다. 실제로 얼마 전에는 우주가 약 240억년 되었다는 논문도 발표 되었다. 같은 빅뱅이론 안에서도 138억년 240억년이 왔다 갔다 한다는 것은 과학자들도 잘 모른다 이 말이다.
그렇다면 분명히 여기서 이렇게 반박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우주가 138억년이 되었는데 6일창조는 말이 안되네요. 성경이 틀렸네요.’ 라고. 이에 대해서는 가설이 있는데 바로 태양계가 우주 한가운데에 있다고 가정한다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따라 시간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138억년이 설명 된다. 태양계가 우주 한가운데에 있다고 가정하지 못할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두번째로 외계인이 지구에 오는 것이 가능할까?
먼저 외계인이 지구에 올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몇가지 가정이 필요하다. 첫번째로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은 4광년 떨어져 있는데 이 항성에 외계인이 산다' 와 두번째로 '그들이 빛의 속도의 10/1배에 달하는 초속 3만킬로미터나 되는 말도 안되게 빠른 우주선을 가지고 있다' 이다. 일단 빛의 속도의 10/1배 라는 속도가 말이 안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렇게 가정을 하겠다.
자 그러면 우주선이 출발 해서 빛의 속도의 10/1로 날아 올 때, 우주선에 눈송이 하나가 부딫힌다면 어떻게 될까. 아무 영향이 없을까? 아니다. 운동에너지는 2/1 × 질량 ×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기 때문에 그 위력은 TNT 4톤에 해당하는 운동에너지를 갖게 된다. 만약 1kg의 물체라면 1메가톤의 수소폭탄정도 위력을 갖게 된다. 물체를 보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되지 않냐고 할 수 있지만,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의 제동거리는 104AU에 달한다. (1AU는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 약 1억5천만km) 그리고 만약 피한다고 해도 회전 반경은 200AU에 달한다. 즉 무슨 뜻이냐면 외계인이 지구에 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라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해도 10톤짜리의 우주선을 빛의 속도의 10/1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는 지구 전체 인류의 2.5주간의 에너지 소비량 만큼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빅뱅 이론도 외계인도 불가능하다. 만약 외계인이 있다고 하더라도 지구까지 UFO를 타고 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빅뱅이론이 틀렸다면 빅뱅이론으로 부터 나왔다고 볼 수 있는 진화론, 유신진화론 모든 것이 틀린 것이 된다.
하지만 지금 천문학계는 외계인, 빅뱅, 화성 이주 등 말도 안되는 주장과 연구를 하고 있다. 때문에 100년 전과는 다르게 다른 학문들은 많은 발전과 연구 실적을 올렸지만 천문학계는 제자리 걸음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신을 인정하지 않고 성경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성경이 과학적으로 어떠한 권위도 없다? 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이것은 과학자들이 인정하지 않는 것일 뿐, 위에 Jason lisle이 성경을 근거로 예측했을 때 맞았던 것처럼 성경은 과학적으로 권위 없는, 오히려 추해지는 책이 아니다. 과학자가 인정하지 않아서 권위 없는 책이라면, 대부분의 과학자가 인정하지 않는 하나님도 권위가 없어지는 것일까? 아니다. 단순히 21세기의 과학자들이 인정하지 않는 것일 뿐 성경은 쓰여진 이후 지금까지 가장 권위 있는 책이 였고 앞으로도 가장 권위 있는 책일 것이다.
실제로 1968년 아폴로 8호의 승무원들은 지구를 보며 창세기 1장을 교독했고 이는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송출되었다. 50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2023년 우주에서 창세기를 읽는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다.
나는 불과 몇년 사이에 과학자들 사이에서, 또한 사람들 사이에서 기독교에 대한 인식과 진화론과 빅뱅의 대한 입지가 달라진 것을 보면서 세상이 정말 빠르게 바뀌어 간다는 것을 느꼈다. 바뀐다는 것이 좋은 쪽이라면 좋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안좋은 쪽, 타락의 길을 걷는 것 같다.
따라서 나는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에 대한 과학자들의 시선이 올바르게 바뀌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연구를 하는 세상이 된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