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는 도쿄. 일본이 개최하는 유일한 세계대회로 2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후지쯔배 결승! 주연은 한(韓)- 중(中)의 공식랭킹 1인자 이세돌 9단과 콩지에 9단. 승부는 단판! 근래에 이보다 더 흥미로운 대결이 있었을까?
이세돌 9단과 콩지에 9단이 격돌하는 제23회 후지쯔배 결승 대국이 7월5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벌어진다.
오전10시에 시작하는 결승전은 사이버오로, 야후바둑, 파란바둑을 통해 송태곤 9단의 생중계해설로 감상할 수 있다. 점심시간은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다. 후지쯔배 결승전의 대국현장과 변화하는 형세는 속보와 영상뉴스로 전할 예정이다.
이세돌 9단은 16강에서 안자이 노부아키, 8강전 구리, 준결승에서 박문요를 꺾고 결승에 올라왔다. 콩지에 9단은 이시다 요시오, 김지석, 치우쥔을 만났다.
두 대국자의 역대전적은 이세돌 9단의 9승 3패(중국리그 제외).하지만 2009년 전적은(중국리그 제외) 2승 2패로 박빙이다. 올해는 BC카드배 본선 16강에서 한 차례 만나 이세돌 9단이 승리한 바 있다.
▲ 두 대국자의 상대전적 (중국리그 제외)
요미우리(讀賣)신문과 (재)일본기원-(재)관서기원에서 공동 주최하고 후지쯔㈜가 후원하는 제23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의 우승상금은 1,500만엔, 준우승상금은 500만엔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이며 1분 초읽기 10회가 주어진다.
속보뉴스
▲일본기원회관에서 50미터 가량 떨어진 이치가야 역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온도는 30도에 육박한다. 곧 비가 쏟아질 듯한 흐리고 습한 날씨다.
10시 이후부터 업데이트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