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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십계명과 안식일 교독문
십계명(출 20:1-17)
1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3 [1]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4 [2]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7 [3]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8 [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12[5]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13[6] 살인하지 말라
14[7] 간음하지 말라
15[8] 도둑질하지 말라
16[9]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 하지 말라
17[10]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안식일 교독문
(겔 20:20)
20 /또 나의 안식일을 거룩하게 할지어다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에 표징이 되어 /내가 여호와 너희 하나님인 줄을 너희가 알게 하리라 하였노라
(사 58:13-14)
13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14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창 2: 1- 3)
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출 20:8-11)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히 4:9-11)
9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10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11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사 66:22-23)
22 /주가 말하노라 //내가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는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3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월 초하루와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내 앞에 나아와 예배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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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셨고, 그분의 손으로 친히 쓰셨다. 십계명은 근본적으로 신령한 것이며, 인간의 작문(作文:글을 지음)으로 꾸며진 것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진리들을, 인간의 언어로 표현한 성경은, 신성과 인성의 연합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러한 연합은 하나님의 아들이셨고, 사람의 아들이기도 하셨던, 그리스도의 본성 가운데 존재하였다. 그러므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요 1:14)셨다는 말씀은 그리스도께 뿐 아니라 성경에도 적용된다.”(1SM 25.2)
나는 ‘갈라디아서’에 나타난 율법에 관하여 질문을 받았다. 어떤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蒙學:어린아이를 가르치는)선생인가? 나는 의문의 율법과, 십계명인 도덕적인 율법, 이 두 가지가 다, 몽학선생의 역할을 한다고 대답하는 바이다.(1SM 233.1) 이러한 조합[노동단체]들은 말세를 의미하는 징조들 중의 하나이다. 사람들은 불로 멸망당하기 위하여, 한데 결합하고 있다. 저들 중에 교회신자들도 있을 것이나, 저들이 이러한 조합에 가입하고 있는 동안은, 도저히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킬 수 없는데, 그 이유는 이러한 조합에 가입한다는 것은, 십계명 전체를 무시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2SM 143.3)
십계명의 율법은 금제(禁制:금지제도)의 면에서보다도, 자비(慈悲:사랑과 긍휼)의 면에서 고찰(考察:깊이연구)되어야 한다. 율법의 금제성(禁制性)은, 순종에 따르는 행복의 확실한 보장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받아들일 때에, 율법은 영원한 세대를 통하여, 우리에게 기쁨을 줄 품성의 순결성을 이루도록 역사할 것이다. 순종하는 이들에게 율법은, 보호의 장벽이 된다. 우리는 이 율법 안에서, 인간에게 의의 불변의 원칙을 나타내시고, 범죄의 열매인 악에서 인간을 보호하시려고 노력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바라보게 된다.(1SM 235.1)
십계명의 율법의 선포는, 하나님의 영광과 존엄하심에 대한 놀라운 전시(展示:펼쳐보이심)였다. 이 능력의 나타나심이 백성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저들은 매우 두려워하였다. 저들이 “우뢰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보았을 때, 저들은 “떨며 멀리 서서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출20:18,19)라고 말하였다. 저들은 ‘모세’가 저희 중보자가 되기를 원했다. 저들은 그리스도께서 임명되신 중보자이심을 이해할 수 없었으며, 그리스도의 중보가 없었다면, 저들은 분명히 소멸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1SM 238.2)
그리스도께서는 율법의 저주[죄의 형벌모두]를 지셨으며, 그 율법의 징벌을 받으셨고, 그분께서 하나님의 율법을 지킬 수 있었던 위치에 인간을 두시기 위하여, 또한 구세주의 공로를 통하여 인간이 용납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모든 계획을 수행하셨다. 그분의 희생에 의해서, 영광이 율법 위에 비치었다. 그 때에 폐지되어서는 안 될 율법, 의의 표준인 하나님의 율법, 즉 십계명의 영광은 폐지되어야 할 율법[인간이 만든 법]의 종국을 바라본, 모든 사람들에 의해서 밝히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1SM 240.2)
[지상성소의] 지성소에는 값진 목재[나무재료]로 제조하고, 그 안팎을 금으로 싼 법궤가 있었고, 그 안에는 하나님의 십계명을 기록한, 두 돌비가 들어 있었다. 그 법궤 위에는, 법궤의 뚜껑이 되는 속죄소가 있고, 순금으로 정교(精巧:아름답고 세밀)하게 만든, 두 그룹[두 천사들]이 마주 서 있었다. 이 지성소에서 하나님께서는, 그 그룹 사이의 영광의 구름 가운데 나타나셨다.(GC 412.2)
지상성막에 있는 언약궤에는, 하나님의 율법을 새긴, 두 돌 판이 들어 있었다. 언약궤는 율법의 돌 판을 넣어두는 궤짝에 불과하였으나, 돌 판에 새긴 하나님의 율법이 들어 있었기 때문에, 그 언약궤는 귀중하고 신성하였다.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렸을 때, 언약궤가 보였다. 하늘에 있는 성전의 지성소에는 하나님의 율법, 곧 하나님께서 친히 ‘시내산’의 우레 가운데서 말씀하시고, 그분의 손으로 친히 돌판 위에 기록하신, 그 십계명이 거룩하게 보관되어 있다.(GC 433.2)
십계명의 바로 중심에는, 그것이 맨 처음 반포될 당시와 마찬가지로, 넷째계명이 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 20:8~11).(GC 434.2)
일반적으로, 생리학(生理學:생명이치)의 연구에는 잘 포함되지 않으나,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문제들이 있다. 그것은 생리학이라는 제목으로 학습되는 많은 전문적인 지식보다, 훨씬 더 큰 가치가 있는 문제이다. 즉, 건강 교육의 근본원칙으로서, 자연법칙은 하나님의 법칙이며, 또 이 자연의 법칙은 십계명이 신성한 것과 똑같이 신성하다는 것을, 청소년들에게 가르쳐 주는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육체의 모든 기능들을 지배하는 법칙들을, 신체의 신경과 근육과 섬유조직에[유전자 지도를] 기록하셨다. 이런 법칙들을 부주의로, 혹은 고의로 범하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을 거슬리는 죄가 된다.(Ed 196.3)
건강개혁과 셋째천사의 기별은, 사람의 손이 그 몸에 관계하듯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십계명으로 된 율법은, 사람에게 경시(輕視:업신여김) 되어 왔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먼저 그들에게 경고의 기별을 보내지 아니하고는, 그 율법을 범한 자들을 벌하시려 오시지 않으실 것이다. 셋째천사가 그 기별을 선포한다. 사람들이 십계명의 율법에 항상 순종하고, 이 율법의 훈계의 원칙을 저희 생애에서 수행하였다면, 지금 세상에 범람(氾濫:넘쳐 퍼져나감)하고 있는 질병의 저주는 생기지 아니하였을 것이다.(CCh 214.2)
사단은 속이는데 사용하기 위하여,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그는 하늘에서 하나님의 정부의 기초를 대적하여 싸움을 시작했다. 그리고 타락 후에 그는 하나님의 율법을 대항하여, 자신의 반역을 계속해 왔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알려 주는, 넷째계명을 그들의 발로 짓밟게 했다. 그는 십계명에 속한 본래의 안식일을 무너뜨리고, 그 대신 주일 중에서 일하는 한 날을 택[태양숭배의 일요일을 선택]하여 대치(對峙:맞서 대립)했다.(1T 342.2)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빛에 의하면, 음란과 간음은, 많은 일요일 준수 재림신도들에 의해서, 하나님께서 눈감아 주시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 죄악이 지독하게 많이 저질러졌다. 그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대하신 여호와의 계명을 어기고, 열심히 그들의 청중에게 그와 같이 하라고 가르친다. 하나님의 법은 폐지되었으며, 그들에게 아무 관계가 없다고 선포한다. 이러한 자유로운 상태에서 죄는 심하게 죄스러워 보이지 않게 된다.
“이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죄를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롬3:20). 우리는 이 무리 가운데서 속이고 거짓말하며, 정욕의 고삐를 풀어 버리는 남자들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십계명의 구속력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십계명 중 넷째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은 ‘시내산’에서 위엄스런 영광 중에 주어진 계명 열 가지의 원칙을, 생활 가운데서 나타내야 한다.(2T 449.2) 십계명에 대해 전파될 수 있는 가장 웅변적인 설교는, 그것들을 행하는 것이다. 순종은 개인적인 의무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 의무[언약관계]를 소홀히 하는 것은 극악한 죄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스스로 하늘을 찾을 뿐 아니라, 그 길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주는 것이, 주요한 의무임을 깨달아야 할 책임을 우리에게 부여하신다. 그리고 우리의 관심과 무아적인 사랑을 통해, 우리 영향권 아래 들어오는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이끌도록 하셨다.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의 생애를 특징짓는 원칙이, 하나라도 결여(缺如:빠지거나 모자람)되는 것은 위험하다.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저버리는 것은, 그것의 신성한 요구를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을 낙심시키며, 그렇지 않았으면 그것을 받아 들였을 사람들을 진리로부터 돌아서게 하는 경향(傾向:죄악에 빠질 위험)이 있다.(4T 58.2)
십계명의 넷째계명에 대한 빛을 받은 후에, 여호와의 계명을 존중하는 자들은, 순종하는 것이 좋든지 싫든지, 편리하든지 불편하든지 따지지 않고, 그것을 순종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 자신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드시고, 그분이 거룩하게 구별하신 안식일을 지키는, 모본(模本:순종)을 보이셨다. 그분은 이 날 사람이 그분을 경배하고, 세속적인 일에 종사하지 않도록 계획하셨다. 안식일의 요구를 깨달은 후에 넷째계명을 무시[멸시]하는 자는, 누구나 하나님 보시기에 죄 없지 않다.(4T 247.3)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육성(肉聲:위엄의 말씀)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반포하심으로, 그 중요성을 입증하셨다. 무서운 위엄 가운데서, 그분께서는 세상의 통치자로서의, 그분의 주권과 권위를 알리셨다. 그분께서는 그분의 율법의 신성성과 그 율법 준수의 중요성을, 백성들에게 감명시켜 주시기 위해 그렇게 하셨다. 율법이 주어진 일에 수반된 능력과 영광은, 그 중요성을 나타낸다. 그것은 ‘시내산’에서 말씀하고 계셨던 우리의 구속주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이다.(8T 198.1)
‘시내산’에서 율법이 두 번째 주어졌다. 무서운 위엄 가운데서 여호와께서는 그분의 계명들을 말씀하셨고 친수(親手:직접 손으로)로 십계명을 돌판 위에 새기셨다.(8T 207.2) 안식일은 현대의 시금석이다. 신령과 진정으로 넷째계명을 지키는 자는, 십계명의 모든 교훈에 순종할 것이다. 이 계명을 이루기 위하여, 누구나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주께서 만드신 모든 피조물을 사랑해야 한다.(FLB 291.4)
안식일 문제는 그것을 제시할 때, 큰 주의와 지혜가 요구될 것이다. 거짓 안식일을 마련할 때 세워진 우상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 표준을 높이고, 더욱더 높이라. 하나님의 율법이 기록되어 있는, 출애굽기 20장을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라. 십계명의 처음 네 조항은, 창조주께 대한 우리의 의무를 알려준다. 하나님께 대해 그릇된 자는, 이웃에 대하여 진실할 수 없다.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자는, 이웃을 제 몸처럼 사랑할 것이다. 교만은 허무한[헛된] 것에 들뜨게 하여, 스스로를 신으로 만들게 하지만, 그리스도의 복음은 영혼을 거룩하게 하고, 이기주의를 쫓아내 버린다.(9T 211.4)
우리가 순종하므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대개 구원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는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다. 그러나 순종은 믿음의 열매이다. “그가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나타내신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 하지 아니하나니 범죄 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요일3:5,6). 이것이 참된 증거이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하면, 우리의 감정과 사상과 목적과 행동은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에 표현된,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게 될 것이다.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요일3:7)다. 이는 ‘시내산’에서 주신 십계명에 표시된,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의 표준에 따라 판정되는 것이다.(RC 274.3) 사랑의 원칙에 기초된 계명들—십계명의 계율은 온 인류에게 적응되도록 만들어졌으며, 만민을 위한 교훈과 통치원칙으로 주신 것이다. 간경하면서도 포괄적이며, 권위 있는 십계명은,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람의 의무를, 총망라하고 있으며, 모든 조항이 다 근본적인 사랑의 대원칙에 기초를 두고 있다.(1MCP 248.2)
하늘 아버지와 그리스도의 지위는 동등한 것이었다. 이 때문에 그는, 범법자들을 위한 속죄물이 되실 수 있으셨다. 그는 율법을 크게 하고, 존귀하게 하는데 충분하셨다. 그는 사람들의 격언과 유전으로부터, 여호와의 교훈을 분리시켰다. 그는 진리의 모든 순결함 가운데서 십계명을 진리의 표현으로서 높이 드셨다.(TMK 292.4) 십계명의 열[열개조항] 법칙을 통하여, 그분의 뜻을 표현하도록 그분을 고무 시킨 것은,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생애의 완전한 법칙을, 그분의 율법 안에 주셨다. 순종하면, 그리스도의 공로를 통하여 그가 율법으로 살 것이다.
범죄 하면, 그 율법은 정죄[심판]하는 힘이 된다. 율법은 사람을 그리스도께로 보내고, 그리스도께서 다시 그를 율법으로 가리키신다.(OHC 138.6) 십계명은 사랑이 충만한 마음을 가지셨고, 무한한 지혜를 가지셨으며, 결코 잘못함이 없으신,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이다. 그분은 잘못을 행하기에는 너무 지혜로우시며, 그분의 율법을 순종하는 자들을 해하시기에는 너무도 선하시다. 그분께서는 여호와의 율법을 관리하고, 순종하는 자들에게 축복이 따를 것이라고 하셨다. 이생에서의 부모와 자녀들의 평화와 행복, 저들의 가장 좋은 것은 그분의 교훈의 길을 행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다.
그들이 이렇게 함으로써, 하늘에 계신 하나님으로 더불어 조화되는 것이다.(OHC 262.4) 선악과가 에덴동산 가운데 놓여 졌던 것같이, 안식일의 계명은 십계명 가운데 놓여졌다. 선악과 열매를 금지하여, “먹지도 말고....너희가 죽을까 하노라”(창3:3)하신 것과 같이, 안식일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더럽히지 말고 거룩히 지키라”고 하셨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출20:8). 선악과가 아담의 순종에 대한 시금석이 되었던 것과 같이, 넷째계명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들의 충성을 시험하기 위하여 주신 시금석이다.(OHC 343.3)
하나님의 세계에 있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정부의 율법의 지배를 받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십계명의 중심부에 두시고, 순종의 규범을 삼으셨다. 우리는 그것을 통하여, 그분의 사업과 말씀 가운데 나타난 그분의 능력을 알 수 있다.(Mar 238.4) 하라, 혹은 하지 말라고 하시는 십계명은 열 가지 약속이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들을 지키라”(요14:15).(FLB 86.6) 나는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그 위에 기록된 십계명을 보았다. 한 쪽 돌비에는 네 조목, 다른 쪽에 여섯 조목이 기록되어 있었다.
첫 돌비에 있는 네 개의 계명이 다른 쪽의 여섯 계명보다 유난히 더 밝게 빛나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안식일은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기념하기 위하여, 구별되었기 때문이었다. 그 거룩한 계명은 찬란히 빛났으며, 영광의 기운이 그 주위에 가득하였다. 나는 안식일 계명이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았음을 보았다. 만일 못 박혔다면 다른 아홉 개의 계명도 마찬가지로 못 박혔을 것이며, 따라서 우리는 넷째계명은 물론 모든 계명을 자유롭게 범할 수 있을 것이다.... (Mar 245.4)
비록 십계명을 지키는 자들에 대하여, 죽일 날짜를 결정하여 놓았을지라도, 그 원수들은 그 법령의 실행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그 결정된 날짜보다도 속히 그들의 생명을 빼앗고자 진력할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그 충성된 각 사람을 둘러 지키는, 위대한 수호자들의 경계선을 깨뜨릴 수는 없다. 어떤 사람들은 도시와 촌락에서 피난하다가 습격을 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을 해하려고 높이든 검은, 마치 지푸라기처럼 무력하게 꺾어져서 떨어진다. 그 밖의 사람들은 전사(戰士:병사)의 모양을 한 천사들의 보호를 받는다.(Mar 268.5)
성전에서 두 돌비가 들어 있는 법궤가 나타날 것인데, 그 법궤에는 하나님의 율법이 기록되어 있다. 이 두 돌비는 감추었던 곳에서 가져올 것인데, 그 위에는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새긴 십계명이 보일 것이다. 지금은 법궤에 들어 있는, 이 두 돌비가 진리와 하나님의 율법이 주장하는 바를 확신시켜 주는 증거가 될 것이다.(Mar 286.3) 신성을 모독하는 정신과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때와 여호와의 율법을 변개할 만큼 강하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하늘의 보관소, 곧 하나님의 법궤 안에는, 두 돌비 위에 새겨진 원래의 십계명이 안전하게 들어있다. 세상의 어떤 주권자도 속죄소 아래 있는 거룩한 장소에서, 그 돌비들을 이끌어 낼 능력이 없다. (Mar 286.4) 그리스도교국의 여러 위정자(爲政者:정치세력)들이, 십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서, 정부의 보호를 제거해 버리고, 그들을 멸망시키려 하는, 자들의 손에 넘겨준다는 법령을 반포하게 되면, 하나님의 백성들은 도시와 촌락을 떠나 가장 황량하고 인적이 드문 곳으로 피하여, 함께 무리를 지어 거하게 될 것이다.(LDE 138.1)
하나님의 율법의 인(印:확정)은, 넷째계명에서 발견된다. 십계명중 넷째계명만이 율법을 주신 분의 이름과 직함을 나타내고 있다. 이 넷째계명은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의 창조주이심을 선포하고, 그 어느 누구보다도 가장 존경과 예배를 받을 권리가, 그분에게 있음을 보여 준다. 넷째계명 외에는, 누구의 권위(權威:권력과 위세)로 이 율법이 반포되었는지, 십계명[넷째계명 외의 아홉 계명]에 전혀 표시되어 있지 않다.(FLB 287.5)
범세계적인 배도의 이 시대에, 하나님은 그의 기별자들에게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그의 율법을 선포하라고 하신다. ‘침례요한’이 그리스도의 초림을 위하여 한 백성을 준비시킬 때에, 십계명으로 그들의 주의를 환기시킨 것과 같이, 우리도 분명한 소리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때가 이르렀음이니 ...” 선지자 ‘엘리야’와 ‘침례요한’의 특징이었던 열성을 가지고, 우리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의 길을 예비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FLB 290.5)
안식일의 진리를 담대하게 증거 함—글과 음성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참 안식일을 증거 해야 할 때는 지금이다. 십계명의 넷째계명과 그 계명을 지키는 자들이 무시당하고, 멸시를 받을 때에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14:12)고 셋째천사의 기별이 새겨진 깃발을 높이 치켜들므로, 여호와의 율법을 숨김없이 높여야 할 때임을, 아는 충성된 자가 많지 못하다(Ev 281.1)
그리스도의 죽음에서 모형이 원형과 만나게 되자, 희생제물은 그쳤다. 의식(儀式:의문의 율법-종이에 쓴 인간생활 법)에 속한 율법은 폐지되었다. 그러나 십자가로 말미암아 십계명은 굳게 새워졌다. 복음은 율법을 폐하거나 율법이 주장하는 것을, 한 조목이라도 감하지 않았다. 그것은 여전히 모든 부분에서 성결을 요구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친 음성의 메아리로서, 각 사람의 심령에, “더 높이 올라오라, 거룩할 지어다. 더욱 거룩할 지어다”라고 초청하신다.(Ev 598.3)
백성들의 마음은 노예생활과 우상숭배로 어두워지고 저하되어서, 하나님의 십계명의 원대한 원칙을 온전히 이해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그리하여 십계명의 의무가 더욱 잘 이해되고 시행되도록 하기 위하여, 십계명의 원칙을 설명하고 적용하는, 여러 가지 법들을 첨가(添加:덧붙여 보태게)해 주셨다. 이 법들이 “율례(律例:법의 판례)”라고 불리는데, 이는 그것들이 무한한 지혜와 공평으로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법관들이 법에 따라 판결을 내리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법은 십계명과는 달리 ‘모세’에게 은밀하게 전달되었으며, 그는 이것들을 다시 백성들에게 전달하였다.(PP 310.1) 이법들은 ‘모세’에 의하여 기록되었고, 국법의 기초로서 십계명과 함께 조심스럽게 보관되었다. 이것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시킬 수 있는 열 계명을 설명하기 위하여 주어졌다.(PP 311.3) ‘모세’가 기록한 것은 십계명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들이 지키기를 원하시는, 율례와 그 백성들이 하나님께 순종할 때, 이루어 주실 약속들이었다. ‘모세’가 이것을 백성들에게 낭독하니, 백성들은 일제히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순종하겠다고 서약(誓約:약속의 맹세)하였다.
‘모세’는 백성의 엄숙한 서약을 책에 기록하고, 백성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다. “‘언약서‘를 가져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리매,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 하리이다. ‘모세’가 그 피를 취하여 백성에게 뿌려 가로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출24:7,8).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하신 모든 말씀대로, 행하고 순종하겠노라고, 다시 하나님께 엄숙히 서약하였다.(SR 144.2)
새 언약의 약속은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히10:16)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그분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가리킨, 표상적(表象的:상징적) 제도는 폐지되었으나, 십계명을 통해 구체적으로 표현된, 의의 원칙은 영원한 보좌와 마찬가지로 변치 않는다. 율법의 한 조목도 폐지되지 않고, 일점일획도 변경되지 않았다. 에덴동산에서 생애의 큰 법칙으로 인류에게 알려진 그 원칙들은, 회복된 낙원에서도 변치 않고, 존재할 것이다. 에덴동산이 다시 지상에서 꽃 필 때, 태양 아래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의 율법을 순종하게 될 것이다.(MB 50.2)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그분의 말씀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셨다. 그들은 무지로 인해 창조주께서 제정하신 쉼의 날을 무시함으로, 넷째계명을 범한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신 날을 지키지 않고, 어떻게 주일 중 첫째 날을 지키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십계명 중 넷째계명이 폐하고, 안식일이 변경되었다는 증거를 성경에서 전혀 발견할 수 없었다.
처음에 제 칠일을 거룩하게 한 축복은, 그 후에도 옮겨 간 적이 없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행하고자 정직하게 노력했으나, 정작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였음을 깨닫고는, 매우 슬퍼하였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의 안식일을 거룩히 지킴으로, 하나님께 대한 충성심을 나타내었다.(CIHS 166.1) 그런데 우주의 주님이 그분의 왕국을 다스리시는 법을,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할 사람이 있을까? 하나님의 율법이 세상의 거민들에게 구속력이 없다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 혹은 하늘의 교리인가?
십계명은 하늘과 땅에서 위대한 도덕적 의의 표준이다, 이 위대한 율법은, 모든 나라들과 모든 가족들에게 모든 율법의 근원이 된다.(CTr 59.3) 인류에게 나타내질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사랑의 십계명은 “이것을 행하라 그러면 너희가 사단의 지배 아래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약의 무리에게 발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인 것이다. 율법이 비록 문자 상으로는 부정적인 어휘(語彙;낱말의 순서)가 있을지라도 실상은 부정적인 것은 하나도 없다. 그것은 오히려 “행하라” 그래서 “살아라”하는 긍정적인 것이다.(AG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