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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 1-28차 후기 백두대간 스무 번째 마지막 이야기(미시령 -> 진부령)
칼산 추천 0 조회 1,493 17.02.17 10:35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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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2.17 11:14

    첫댓글 무슨 말이 필요하죠...우리에게?
    다들 공감하는대로 시원섭섭하다는 표현 보다는 멍하다는 형님의 그리고 오늘아침기상미션 라니의 표현이 딱 들어 맞는듯합니다.
    그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상부터 큰형으로서 사소한 일 하나하나 특히 제 잔소리 중화시키는 중간지대역할까지...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의 할 일은 이 사소한 인연으로 남은 평생 식구로 자처하며 수시로 서로를 들볶는거겠죠? ㅎㅎ

  • 작성자 17.02.19 16:19

    답글이 늦었네...
    덕분에 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18차는 삼청님 덕분에 도 참 많았지요...
    매번 치밀한 계획에 등 고생많았습니다.

    좋은날 소풍같은 산행만 좀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ㅎㅎ

  • 17.02.17 11:26

    이틀째 저도 멍~했습니다.
    산행기 읽으며 칼산님의 마음이 느껴져 식도가 따끔따끔하지네요...
    진부령으로의 이정표가 마지막이 아니라 또 다른 새로운 길로의 시작임을 알기에 저희들은 계속 만나며 그때마다 대간길의 추억을 곱씹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존심으로 아픈다리 부여잡고 선두대장의 책임을 끝까지 완주해주신 걸음 감사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계룡산의 악몽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며 반갑게 뵙겠습니다^^

  • 작성자 17.02.19 16:20

    이제 는 추억이 된 연습산행 마져도 귀한 시간였습니다.
    함께헤서 아주 좋았고요... 다른 산행이라도 함께하는 시간이 종종 만들어 졌으면 합니다.
    계룡산 이번에는 컷오프 는 전설님 다리잡고 면해야지요...ㅎㅎ

  • 17.02.17 12:05

    자연의 위대함을 제대로 느낀 18차의 대간길이었죠~~
    졸업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17.02.19 16:21

    자연의 위대함도 느꼈고요...
    우리 동지들의 따듯함도 느꼈던 대간길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17.02.17 12:26

    한편의 장편 서사시를 읽는듯합니다.
    스키타시느라 글 공부는 많이 못하셨을 듯한데, 출신이 좋아서 감성이 천부적으로 타고나신듯합니다.
    18차대간팀 연습산행에도 몇번 참여하였고, 함산도 5번 해봤지만
    4번다 본의아니게 중탈하고 마지마구간만 완주했네요 ㅎㅎ
    수고했고 고생하셨습니다.
    담에 좋은산행 함산하시죠~~~

  • 작성자 17.02.19 16:21

    함산 감사드립니다.
    마지가 함산길 좋은날 좋은경치 함께해서 좋았구요...
    다음에 또 좋은 날 같이하게되길 바랍니다.

  • 17.02.17 14:09

    3사5봉 훈련시 컷오프!!!
    대단한 팀입니다
    전 대간 19차팀으로 10월에 졸업 하였습니다
    대간전 팀훈련 광청만 한번하였으나
    컷오프 규정은 없었습니다
    장문의 산행기 잘보았습니다
    다시한번더 대간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수도권지부 산행에서도 뵙기를 고대하겠습니다

  • 작성자 17.02.19 16:23

    대대로 대장님 이번 졸업산행 만사제쳐두시고 오시어 많은 사진의 서비스 까지 정말 수고많이 해주셨습니다.
    겨울이 끝나고 봄날이 오면 지부산행 에 등장토록 하겠습니다.
    겨울동안 놀다놀다 가 따라댕길지가 걱정이 먼저입니다.
    감사합니다.

  • 17.02.17 16:48

    매번 선두에서 진두지휘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대간의 그림이 멋지게 완성되었네요.^^

  • 작성자 17.02.19 16:24

    그냥 막 길만 놓치지 않으려 다닌겁니다.
    가끔은 빗나가도 그렇게 알바는 안한것도 같습니다.

    함께해서 좋았고요...
    산에 가끔은 불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7.02.17 17:58

    칼산님의 후기 한숨에 읽었네요.
    서로 다름을 알고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백두대간 무사완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셨기에 그 기쁨도 크시겠지요.
    축하 드립니다.

  • 작성자 17.02.19 16:25

    각자 다른 지역, 다른 직업 등등 모두가 달랐지만...
    백두대간의 길에서는 우리 18차 라는 팀으로 모두가 같았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17.02.17 22:24

    오산 훈련산행에서 처음 뵈었지요?
    연습은 해야겠고, 아는 분들은 다른길로 가시고, 여자는 깜깜밤에 저혼자여서 한참을 망설이다
    칼산님과 청학님을 따라갔던 기억이 나요.
    가다가 칼산님 수통까지 바닥을 내고요.
    돌아보니 추억이예요.

    익숙한길이 아닌 낯선 일들이 참으로 많이
    있었던 대간길이었어요.

    싫은소리 한 번을 안하시고, 지켜봐주시고,
    배려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했어요.
    함께하며 식구가 아닌데도 따뜻한 온기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 17.02.19 16:26

    오산 훈련에서 함께했던 시간부터 쭈욱 영원히 기억 할겁니다.
    어려운 시간 쪼개시어 대간길 동행 참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멋진걸음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 17.02.17 23:26

    우리 18차에 큰수고 하신분중 칼대장님빼면 ㅎ
    바쁘신 겨울 끝나면 지부산행에도 나오시고 자주좀 뵈요
    근데 사람 먹는거 가지고 타치하시면 안됩니다 형님 ㅋㅋ

  • 작성자 17.02.19 16:28

    겨울이 끝나면 가보려 하는데 그때는 또 일반인 되었을텐데... 따라갈지가 걱정이 먼저입니다.
    해송님 함께해서 좋았고요...

    씹어 먹는것 가지고는 뭐라고 하질 않습니다.
    다만 씹지않고 먹어도 되는것 가지고는 산길에서는 뭐라고 계속 할겁니다....ㅎㅎ

  • 17.02.18 00:21

    대간길 모습 선 하게 보입니다 정말 단기간 수고많이 하셨고 그 흔적 뒤 계속 이어 갈 것입니다

  • 작성자 17.02.19 16:29

    끝내고 나도 구간 구간들이 머릿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렇게 흔적의 추억을 가지고 살아갈것 같습니다.

  • 17.02.18 14:25

    10개월간 함께한 동료분들과의 끈끈한 우정은 너무 부럽구요
    날머리에서 받아온 설피는 제가 집에 장식품으로 곱게 걸어 두었습니다.제가 얼마전에 백두대간 마치고 난 다음에
    선물로 받은 커다란 부채와 함께 ...칼산님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서죠
    대단한분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구요 앞으로 자주 자주 만나서 재미난 사연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백두대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17.02.19 16:34

    마산봉 내려서서 방장님 불쑥 만나져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설피는 방장님 장식품 이라니 황송합니다.
    백두대간 을 하면서 또새로운 많은것을 느끼고 또 스스로 나른한 세상으로 의 흐름을 가다듬어 볼수있는 시간이 되었기도 한것같습니다.
    당일에 끝내야 하는 구간들의 어려움속에 동지들과 의 정 도 군대나 이런것과 또 다르게 가득하게 들어찬것 같습니다.

    방장님 먼 길 왕림 하시어 축하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다시 또 뵙게되길 기대합니다.

  • 17.02.18 20:34

    대간졸 졸업 하시느라 20번을 함께한 동기들과 졸업이란 이름으로 헤어지게 되어 한편 아쉬움이 많을 것 입니다 앞으로 지부 산행에도 참석 하셔서 그동안 다져진 체력을 유지하시고, 오래오래 멋진 산행 즐기시고 좋은 선행기도 많이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결과는 졸업 축하드 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7.02.19 16:36

    잃어 버렸던 체력을 어느정도 찾게해준 백두대간 길 였던것 같습니다.
    아쉬움도 많지만... 나른한 생활속에 있던 저를 다시충전 하는 기회가 된것도 같습니다.
    체력의 유지가 관건인데 지부산행에는 누구의 꼬랑지를 잡고 다니더라도 기회를 만들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 17.02.18 21:00

    남한구간 백두대간 마지막 봉우리인 마산봉에서의 북쪽 조망이 아주 멋지네요. 저 능선 속으로 뛰어들어 백두산까지 갈 날이 언제일런지...? 저는 1999년 늦가을에 시작해서 겨울에만 가는 대간길이 아직 완주까지는 한참 남아있어 언제 완주가 될 지 모르겠지만 먼저 완주하신 분들의 산행기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고 있는데 이 산행기에서는 대간을 졸업하는 느낌이 특별히 각별하게 다가오네요.

    산행보다 더 힘든 사회/가정생활 속에서 어떻게든 짬을 만들어서 어렵게 어렵게 대간을 완주했을 때 그 느낌은 누구나 가슴이 뜨거워질 것입니다. 대간완주를 축하드리며, 앞으로의 산행길에서도 내내 안전과 즐거움이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작성자 17.02.19 16:38

    겨울에만 하시는 대간길 정말 대단하신 걸음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완주 하시면서 좋은 기상과 멋 진 경치로만 대간이 길 열어 주기를 바랍니다.

    뜨거운 감동의 무사완주가 이뤄 지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17.02.18 21:48

    어찌 이리도 모든 것을 기억해내시는지요?
    방금 일어난 일인양 느껴지고
    살아 숨쉬는듯 펄떡이는 활어같은 글입니다.
    그기에다가 감성은 있는대로 다 가져오시고.
    읽고 또 읽어도 하나하나 꼼꼼이 다시 보고.
    우왕~ 멋져부려!

    자라고 숨쉬었던 터전을 세월을 건너
    또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그곳에 갔을 때
    많은 상념들이 오고가겠지요.
    그때의 사람들도 떠오르고 보고싶고 궁금하고
    달라진 풍경과 내모습, 지나온 세월,등등...
    강원도권 대간은 칼산님에게 반추의 시간이
    많아 내면의 자신을 자주 보았겠습니다.
    2016년은 더 뜻깊고 백두대간이 다른 어떤 이보다 더 의미심장 하셨겠습니다 ~~^^

  • 작성자 17.02.19 16:40

    먼저 과분한 칭찬인듯 싶습니다.

    몇곳의 대간길 에서는 오래된 추억들이 달라붙어 있는 구간이 있어서 걸으면서도 과거와 현재를 오갔던것 같습니다.
    백두대간의 근처에서 태어나 백두대간을 했으니 내 태어난 이땅에 기본은 해준것 같아서 좋습니다.

  • 17.02.18 22:07

    18차 함께 하게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선두에서 리딩하신다고 수고 많았습니다.
    늘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7.02.19 16:42

    다영님 함께해서 저도 너무 좋았고요...
    많은 준비와 먼 길 시간의 소비도 아랑곳 하지않고 이루어낸 대간의 완성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요...
    멀리 떨어져 있지만 1년에 한번 이라도 함께산행 하는 시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 17.02.19 17:49

    18차 선두 대장님 ~
    738km 멀고도 험준한 백두 대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대간길 내내 선두에서 여름날엔 이슬을 쓸고,
    겨울엔 눈길을 터서 초행길인 우리18차 동지들 힘들지 않게 잘 이끌어 주어 감사합니다.
    졸업 여행에서 멋진 추억 만들어 주어 고맙습니다.

  • 작성자 17.02.19 18:31

    끝나니 아쉽고 또 아쉬운 시간들 이 되었습니다.
    매 구간마다 좀 더 재미나게 갈수 있었을텐데...그저 바쁘게만 간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있고요...

    백두대간 두 번의 종주를 끝내심을 축하드립니다.
    그 경험으로 팀에 많은 도움을 주신것에 감사하구요...

    계룡산 삼사오봉에 즐겁게 가고요... 또 가끔은 우리같이 걸어보는겁니다.

  • 17.02.20 19:16

    한편의 잘 쓴 장편소설같은 칼산님의 후기를 보는 것도 마지막이네요
    훈련산행하던 3사5봉도, 강북오산도, 그리고 20구간의 대간길도 주마등처럼 스쳐가네요
    18차의 대간일정은 모두 끝이 났지만 18차에서 맺은 인연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17.02.21 12:31

    또 지루하게 긴 산행기 쓸 일들이 생길지 모르겠습니다.
    끝내고 나니 힘들고 때론 비흠뻑 했던것도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쭈욱 가는겁니다.

  • 17.02.20 23:34

    스키가 아니고 문학적으로 방향을 돌렸어도
    어중이 떠중이 이문열을 훌쩍 넘어
    명작으로 살아숨쉬는 태백산맥의 조정래님!
    지성으로 추앙받는 리영희님 처럼
    그 필력 또한 18차 선두대장 답습니다 ㅎ

    타고난 책임감에
    시시때때로 보여지던
    몸에 밴 동료들에 대한 봉사정신들!
    칼산님과
    함께해서 뿌듯햇고
    함께해서 영광이었던 대간 길이었습니다.

    축하드리며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7.02.21 12:34

    글 쓰는것은 과찬이십니다.
    그저 느낀대로 사진에 해석일뿐입니다.

    팀 이란 목적이 있기에 내가 목적달성을 위한 다양한 생각들이 있겠지만 방법이 결정되면 그대로 가는것도 중욧한것 같습니다.

    매번 어려운길 꾸리시고 진행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 17.02.23 20:24

    정성들여 쓰신 산행기로 그동안의 대간길 칼산님의 노고가 느껴 집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백두대간 졸업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17.02.24 07:59

    감사합니다
    18 차 모두가 합심하여 때로는 힘들고 어려워서도 서로가 도우면서 잘 끝낸 것 같습니다 백두대간의 완성 멋진 추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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