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28세 된 아들과 함께 명상캠프에 왔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얼마 후에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것 같지만 틈틈이 게임에도 열중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자극적인 유혹으로부터 마음을 챙길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에
도움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 답
우선 아들과 함께 왔다니 좋은 일입니다.
3,4년 전에 영국의 유명한 사랍학교에서 명상을 의무수업으로 한 적이 있습니다.
영국의 웰링턴 사립학교가 명상을 도입하자 어느 언론에서 교장선생님을 인터뷰했습니다.
그는 불교 신자냐는 질문에 기독교 신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학교에서 명상을 가르칩니까?"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명상 수업을 들으면 성적도 오르고 인간관계도 좋아집니다.
명상 덕분에 모든 것이 좋아집니다."
몸이 튼튼해지고 싶으면 체육관에서 운동을 해야 합니다.
공부를 하고 싶으면 명상을 해서 마음의 운동을 해야 합니다.
아들이 게임에 중독되었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여자친구를 구해주는 것입니다.
요즘은 아들이 부모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자친구 말은 듣습니다.
제 친구 아들이 대학생인데 밤 늦게 까지 밖에 있다보니 성적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학교에서 제적 당할 지경 까지 되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아무리 이야기해도 부모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저녁에 아버지는 여자친구와 함께 귀가하는 아들을 기다렸습니다.
새벽 한 시에 아들이 여자친구와 함께 오자 둘을 모두 불렀습니다.
아들에게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아들 여자친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들이 어떤 사이인지는 모르겠다만 어느 날 결혼하게 될지 누가 알겠니?
하지만 멍청하고 대학 졸업도 하지 못한 남자하고 결혼하고 싶지는 않겠지?
여자친구니까 알려주는 건데 아들 성적이 지금 너무 나빠서
졸업이 힘들 것 같아. 네가 그 사실을 알았으면 싶어."
그러자 아들 여자친구가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그래요? 전혀 몰랐어요!"
아버지는 잘 가라고 하고는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 뒤로는 여자친구가 아들의 성적을 확인하고
제 시간에 과제를 내는지 챙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부모 말을 안 들어도 여자친구 말은 듣습니다.
그 아들은 성적이 올라서 대학을 무사히 졸업하였습니다.
누구나 약점은 있습니다.
젊은 청년은 여자친구가 약점입니다.
좋은 여자친구를 구해서 어머니가 함께 하면
아들을 완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저는 이 법문을 들으면서 관세음보살 보문품이 생각났습니다.
관세음보살님은 제도하고자 하는 중생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그 어떤 존재로도 나투신다는.. ^^
☞ 물고기 파는 아가씨 때문에 온동네 남자들이 경전을 공부하다 http://cafe.daum.net/santam/IRnJ/50
계단에 가득하신 관세음보살 마하살 http://cafe.daum.net/santam/IRnJ/109
주님보다 누님, 스님보나 누님 http://cafe.daum.net/santam/IWGz/366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역시 상황에 따라 처방전이 달라야 하져
옴 산띠.. 늘 평안하시기를.. _()_
그러니까 아들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ㅎㅎ
네.. 그렇습니다.. 아들 비운 그 자리에 채워지리라.. 자유와 평화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