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3. 10. 12(토)ㅡ13(일) 무박2일
산 행 지 : 노인봉.소금강(강원도 강릉시/평창군 소재
출발일정 : 10월12일 (토요일) 저녁10:00 롯데앞출발
문예회관 정.후문 10:15경유 (비엔날레행사관계로 비엔주차장폐쇄)
13일 새벽 04:00 평창 진고개휴계소 도착
( A 코스) 산행거리 14km / 약 6:00소요
04:00 진고개탐방지원센터 진입(4km)
06:00 노인봉 정상 (아침도시락)(약 2:00소요)
09:00 소금강만물상(약 2:30소요)
09:30 구룡폭포(00:30소요)
11:00 소금강주차장도착 (1:00소요)
11:30 점심식사 및 온천(집행부 제공)
( B 코스) 산행거리 8km / 약 4:00소요
06:00 소금강주차장(아침도시락 개인지참)
09:30 만물상(1:30소요) A팀과 합류
11:00 소금강주차장 도착
11:30 점심식사 및 온천(집행부 제공)
14:00 소금강 출발
19:00 광주 도착
준 비 물 : 랜턴/아침도시락/간식/여벌옷/당일기온에 적합한 등산복 및 등산용품 등.
참고사항 : 노인봉.소금강산행은 단풍절정시기로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이 몰려
예정된 시간이 약간 지연 될 수도 있습니다.
(차량좌석 관계로 선착순42명 접수합니다.)
회 비 : 60.000- (농협 // 352-0288-3685-13 예금주/채화순 (재무이사)
(아침간식.중식(강릉시내식당특식).온천.음료.차량비)
(오대산/소금강)
노인봉(老人峰 1,338.1m)은 황병산(黃柄山 1,407m)과 오대산(五大山 1,563m)의 중간 지점에 있으므로 청학동 소금강 등산로의 분기점이 되기도 하며, 꼭대기 바로 밑에는 노인봉대피소 및 맑은 샘터가 있어 등산객의 좋은 휴식터가 되어준다. 산 정상의 바위가 멀리서 보면 노인의 하얀 머리와 같다고 하여 노인봉이라 불리게 되었다. 노인봉으로 가는 길은 크게 두갈레로 연곡면 소금강 입구에서 출발하는 길과 진고개에서 출발하는 길이 있는데 진고개를 들머리로 잡는것이 가장 가까운 등산코스다. 진고개에서 출발하는 길은 월정사→진고개→소금강을 연결하는 국도를 이용하여 진고개 휴게소에 서 출발하는 것이다. 이길은 '91년 포장된 이래 방문객이 부쩍 늘고 있다. 진고개는 연곡면 삼산 4리와 평창군 도암면 병내리 사이에 있는 970m의 고개이다. 이 고개는 현재의 포장도로이되기전 비만 오면 땅이 질어서 진고개로 불리워진다.
영동고속도로에서 평창군 진부면으로 진입하여 연곡면 방향의 6번 국도를 오르면 진고개 휴게소에 닿는다. 진고개 정상에서 바라보면 동쪽으로는 노인봉, 서쪽으로는 동대산이 우뚝 솟아 있는 장엄한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6번 국도를 넘어 서쪽 방향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동대산으로 가는 길이다. 노인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휴게소 옆의 매표소, 진고개 산장을 지나가야 한다. 고랭지 채소밭 좌측길을 따라 오른다. 오르막길인 등산로로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노인봉으로 가는 길은 크게 어렵지 않고 갈래길도 한번 있으만 어느곳이던 노인봉 정상으로 이어진다. 급경사가 이어지는 오르막도 있지만 짧은 구간이므로 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노인봉 주변에는 정교한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정상에서 흰자태를 뽐내는 자작나무 군락지가 인상적이다.
정상에서 뻗어 내리는 돌산 사이로는 소금강, 주문진읍, 연곡뜰, 사천뜰이 이어지고, 멀리로는 강릉 바다가 짙푸르게 자리하고 있는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노인봉 정상이 다른 산들과는 달리 매력적인 것은 깎아 놓은 듯한 돌들의 조화이다. 둥근 바위와 평평한 풍화, 침화된 바위들은 등산객들이 매료되기에 충분하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면 노인봉 산장이 나오고, 왼쪽편으로 내려가면 소금강으로 갈 수 있다. 등산로를 따라 앞으로 계속 가면 노인봉 대피소를 거쳐서 소금강으로 하산 할 수가 있고 또는 소황병산, 매봉, 곤신봉, 선자령을 거쳐 대관령 휴게소로 간다. 노인봉에서 되돌아 내려올 때에는 1시간10분 정도가 걸린다.
노인봉(老人峰 1,338.1m)은 일출을 보기 좋은 장소다. 영동고속국도 진부 나들목에서 나와 6번 국도 상의 진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해 2시간이면 정상에 설 수 있고, 지척의 노인봉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일출을 맞는 것도 가능하다. 산길도 비교적 완만해 폭설이 내린 직후만 아니면 손쉽게 다녀올 수 있어서 신년 일출맞이 산행지로 적합한 여러 조건을 지닌 산이다. 노인봉에서 일출을 보는 것만이 목적인 사람들은 진고개에서 출발해 다시 진고개로 돌아오는 왕복 코스가 적합하다. 하지만 산행이 너무 짧아 산에서의 일정이 너무 일찍 끝나버린다. 반 토막 산행이 불만스런 사람들은 청학동 소금강으로 내려서는 코스를 권한다.
하지만 눈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도 노인봉대피소에서 청학동 매표소까지 5시간은 족히 걸린다. 겨울철에는 체력에 자신 있는 사람들만 이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진고개 코스 초입은 급경사지대다. 하지만 초반부만 통과하면 여유 있는 능선길이 시작된다. 능선길을 따라 1시간 반가량 오르면 노인봉 직전의 갈림길이다. 오른쪽 사면길은 노인봉대피소로 곧바로 이어진다. 계속해 직진해 잠시 오르면 정상부가 나온다. 암부로 구성된 노인봉 정상은 조망이 뛰어나 해맞이 장소로도 일품이다. 숲 한가운데 봉긋하게 바위가 솟아 시야를 가릴 것이 없다. 다만 장소가 좀 협소하다는 것이 문제이다.
일출을 본 뒤 소금강계곡으로 하산하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노인봉대피소를 거쳐 북쪽 능선을 따라 조금 가면 길고 가파른 내리막길이 나온다. 처음부터 계단의 연속이다. 이 가파른 길은 낙영폭포가 나오기 직전까지 1시간이 넘도록 계속된다. 급경사 능선길이 끝나면 본격적인 계곡이 시작된다. 소금강계곡 하산 코스의 기점으로 삼는 낙영폭포를 지나면 굽이굽이 휘어지는 계곡길이 등산객을 기다리고 있다. 광폭포, 삼폭포, 백운대를 거쳐 만물상에 이르면 동양화 같은 소금강의 절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 주변에 귀면암(鬼面岩), 향로암(香爐岩), 백마봉(白馬峰), 일월암(日月岩), 탄금대(彈琴臺) 등 기묘한 형상의 바위들이 줄을 섰다.
입산통제소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정면에 매끈하게 뻗은 구룡폭포가 눈에 든다. 구룡이란 폭포명은 아홉 개의 폭포가 줄지어 떨어지는 모습이 용이 꿈틀대는 것 같다 해서 붙인 이름. 구룡폭포 하류의 삼선암과 식당암을 지나면 등산로 왼편에 금강사(金剛寺)라는 제법 큰 암자가 나온다. 이곳에서 청학산장까지도 30분가량 걸린다. 사실상 청학산장에서 소금강계곡 산행은 끝난다. 멀지 않은 곳에 시설지구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 소금강(小金剛)은 황병산(1,407m)과 노인봉(1,338m)에서 뻗어내린 능선이 만들어낸 계곡으로 국내에선 그 아름다움을 따라갈 곳이 없을 정도이다. 1970년 명승지 부분 제1호로 지정되었고, 1975년에는 제11호 국립공원으로 등록되었다. 소금강이란 명칭은 율곡의 청학산기(靑鶴山記)에서 따왔으며, 소금강 입구 표석에 새겨진 '小金剛'이란 글씨도 율곡이 직접 쓴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무릉계를 시작으로 십자소, 금강사, 식당암, 청심폭, 세심폭, 구룡폭, 만물상, 구곡담, 희암대, 선녀탕, 백운대, 마의태자, 설화가 얽혀 있는 아미산성, 학유대, 만물상을 거쳐 일월암에 이르는 5킬로미터의 구간이 소금강의 백미다. 소금강을 거슬러 올라, 노인봉 산장에 이른 후, 동대산 너머 오대산 능선을 따르는 것도 좋다.
소금강에서 시작해 노인봉을 거쳐 안개자니골로 하산하려면 1박은 생각해야 한다. 당일로 산행을 끝낼 생각이라면 새벽녘에 평탄한 안개자니골로 들어서 노인봉을 거쳐 소금강으로 하산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 소금강 오름은 중간 중간 표시기가 길 안내를 해주고 있으며 다만 여름철임을 고려해 식수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특히 소금강 계곡이 끝나고 오르막길이 시작되는 계단길 전에서 식수를 준비하는 게 좋다. 노인봉에서 안개자니골은 1,315m봉 전에 만나는 속새골 갈림길을 지나 30여 분을 지나다 보면 주릉 우측으로 길이 갈라지는데 이 길이 안개자니골 하산길이다. 이 갈림길에는 표시기를 많이 붙여 놓았으며 널찍한 길이 계곡으로 떨어진다. 계곡에선 물을 건너지 말고 우측의 좁은 오솔길로 들어서야 한다. 이 길은 다시 두 갈래로 갈라지며 어느 길을 가나 계곡을 따라 내려서기만 하면 된다. 이 두 번째 갈림길에선 왼편의 계곡 내리막길이 뚜렷한 편이다.
산행코스
• 진고개 휴게소→매표소→노인봉→원점회기(약 2시간 30분)
• 진고개 휴게소→매표소→노인봉→대피소→폭포→만물상→소금강(약 5~6시간)
• 소금강주차장→금강사→청학산장→구룡폭포→만물상→백운대→노인봉→진고개(13.7km, 약 7시간)
(등산지도)
♣ 일출맞이 신년산행 오대산 노인봉. 소금강 계곡길로 하산하면 긴 하루산행 가능
오대산 노인봉(老人峰·1,338.1m)은 일출을 보기 좋은 장소다. 영동고속국도 진부 나들목에서 나와 6번 국도 상의 진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해 2시간이면 정상에 설 수 있고, 지척의 노인봉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일출을 맞는 것도 가능하다. 산길도 비교적 완만해 폭설이 내린 직후만 아니면 손쉽게 다녀올 수 있어서 신년 일출맞이 산행지로 적합한 여러 조건을 지닌 산이다.
노인봉에서 일출을 보는 것만이 목적인 사람들은 진고개에서 출발해 다시 진고개로 돌아오는 왕복 코스가 적합하다. 하지만 산행이 너무 짧아 산에서의 일정이 너무 일찍 끝나버린다. 반 토막 산행이 불만스런 사람들은 청학동 소금강으로 내려서는 코스를 권한다. 하지만 눈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도 노인봉대피소에서 청학동 매표소까지 5시간은 족히 걸린다. 겨울철에는 체력에 자신 있는 사람들만 이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진고개 코스 초입은 급경사지대다. 하지만 초반부만 통과하면 여유 있는 능선길이 시작된다. 능선길을 따라 1시간 반가량 오르면 노인봉 직전의 갈림길이다. 오른쪽 사면길은 노인봉대피소로 곧바로 이어진다. 계속해 직진해 잠시 오르면 정상부가 나온다. 암부로 구성된 노인봉 정상은 조망이 뛰어나 해맞이 장소로도 일품이다. 숲 한가운데 봉긋하게 바위가 솟아 시야를 가릴 것이 없다. 다만 장소가 좀 협소하다는 것이 문제.
일출을 본 뒤 소금강계곡으로 하산하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노인봉대피소를 거쳐 북쪽 능선을 따라 조금 가면 길고 가파른 내리막길이 나온다. 처음부터 계단의 연속이다. 이 가파른 길은 낙영폭포가 나오기 직전까지 1시간이 넘도록 계속된다. 급경사 능선길이 끝나면 본격적인 계곡이 시작된다.
소금강계곡 하산 코스의 기점으로 삼는 낙영폭포를 지나면 굽이굽이 휘어지는 계곡길이 등산객을 기다리고 있다. 광폭포, 삼폭포, 백운대를 거쳐 만물상에 이르면 동양화 같은 소금강의 절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 주변에 귀면암(鬼面岩), 향로암(香爐岩), 백마봉(白馬峰), 일월암(日月岩), 탄금대(彈琴臺) 등 기묘한 형상의 바위들이 줄을 섰다.
입산통제소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정면에 매끈하게 뻗은 구룡폭포가 눈에 든다. 구룡이란 폭포명은 아홉 개의 폭포가 줄지어 떨어지는 모습이 용이 꿈틀대는 것 같다 해서 붙인 이름. 구룡폭포 하류의 삼선암과 식당암을 지나면 등산로 왼편에 금강사(金剛寺)라는 제법 큰 암자가 나온다. 이곳에서 청학산장까지도 30분가량 걸린다. 사실상 청학산장에서 소금강계곡 산행은 끝난다. 멀지 않은 곳에 시설지구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