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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베소서 6장 13-17절 영적 전쟁터에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기 9-성령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으로 적을 공격하라
오늘 말씀은 영적인 무장의 마지막인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것입니다. 다른 전신갑주들은 방어적인 것에 비해 검은 공격적인 무기입니다. 물론 신발이나 방패로도 간간히 공격을 할 수있지만 이것은 용도가 방어형 무기지 공격형 무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검은 만들때부터 적을 죽이거나 부상을 입히는 살상용의 공격무기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의 검으로 표현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이 셀 수도없는 수많은 일들을 이루고 계시지만 마귀와의 싸움에서는 성령이 사용하시는 공격무기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17절 말씀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여기서 사용하는 검은 양쪽 모두에 날이 예리하게 선 칼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탄에게 치명상을 줄 수 있는 성령께서 사용하시는 무기는 바로 얘리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성령의 검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께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로써 역사하시기 때문에 성령의 검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은사주의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나타나는 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강조하며 신비주의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전능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반드시 능력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 같지만 실상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일의 한 부분만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또다른 다양한 역사를 소홀히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은사를 강조하는 사람들은 성경의 예를 들어도 모세나 엘리야 선지자, 또 엘리사 선지자의 예들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서는 눈에 보이는 많은 초자연적인 역사들이 많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레미야선지자나 다른 선지자들은 예언의 부분에 초점을 맞추면서 하나님이 오늘날도 예언을 하게 하신다고 가르치면서 성경을 무시한 예언을 남발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자기들에게 일어난 간증들을 더 강조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을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하도록 만듭니다. 이것이 바로 마귀가 사용하는 미혹의 방법들입니다.
성령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사탄을 공격하는 무기로 사용될 때는 여러분들이 성경에서 찾아내서 자기를 위한 말씀으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러게 악이용되면 매우 위험한 일이 일어납니다. 다른 영적인 무기들과 마찬가지로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도 역시 하나님이 주시는 전신갑주 중의 하나인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성경에서 찾아내서 사용하는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여러분들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일 때에야 그 말씀은 마귀를 공격하고 승리하는 강력한 말씀이 됩니다.
마귀를 공격하고 물리친다고 해서 무조건 “사탄아 물러가라”한다고 해서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 기도하면서 귀신을 내쫓는다고 하면서 때려가면서 기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혀 무시한 사람들의 행동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의 검인 말씀은 믿음의 방패와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공격과 방어는 모두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믿음만 있고 하나님의 말씀은 없다면 그의 믿음이 참된 믿음인지 아니면 잘못된 믿음인지 구별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신사도 운동가들이 신비적인 치유나 예언을 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재처놓고 자기들의 마음에 떠오르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인 양 선포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쩌다 맞거나 비슷하게만 맞아도 그를 신령한 사람 취급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읽어나 묵상하여 그 말씀에 자신의 삶을 바꾸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기도만 중요시 여기며 또한 기도할 때에 환상을 보거나 무엇인가 미래에 대한 계시만을 중요시합니다. 그 결과 사탄이 그들에게 거짓된 환상을 보여줌으로써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가 본 것을 우선시합니다. 그 결과 그들은 계속적인 목마름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영적인 갈증 가운데 사탄의 도구가 됩니다. 그들의 믿음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온전한 믿음이 아닙니다. 그들의 영혼은 구원받지 못합니다.
은사주의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며,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그들을 모른다고 하십니다. 마태복음 7장 22-23절입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그 날은 심판의 날을 말합니다. 심판의 날에 이 땅에서 영적으로 잘나가는 것처럼 보인 사람들, 다시 말해서 능력을 받고 화려한 인생을 살았던 사람들이 예수님의 심판의 보좌 앞에 섰을 때 예수님은 그들을 모른다고 하십니다. 그들이 주의 이름으로 모든 일을 행했는데도 예수님은 모른다고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무서운 일입니다. 예수님이 모른다고 하시면 그들은 영원한 불못에 던져집니다. 예수님이 그들을 영원한 불못에 던지시는 이유가 불법을 행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성경은 사도들이나 스데반과 빌립집사님에게 많은 권능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겸손했고 모든 일들이 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 임을 드러냈습니다. 그들은 자기 과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능력이 나타나면 자기가 대단한 자인 것처럼 자랑을 합니다. 그리고 그 능력이 자기의 경건으로 인하여 나온 것이라고 자랑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자기를 우상으로 여기게끔 시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마땅히 하나님이 받으셔야할 영광을 가로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능력을 받아서 각종 사역에 나타난다 할지라도 마땅히 영광을 받으셔야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지만 마음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하시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거스르는 불법을 행하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알고 있으면서도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마치 바리새인과 다름없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들은 성경을 읽기도 많이 읽습니다. 또 연구도 많이 합니다. 하지만 그 자체로만 즐거움을 느낄 뿐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좁은 길로 가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오늘날 많은 신학자들과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지식적으로만 성경을 연구하고 사람들에게 이야기합니다. 그들의 말을 듣는 사람들은 지식을 갖게되지만 마음은 시간이 흐를수록 교만해져 갑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지는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가라고 하시는 곳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그들이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순종하여 가보면 그곳이 영적인 전투 현장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보내시는 그 세상은 불신과 자기 사랑과 우상의 죄악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탄의 지배를 받는 세상으로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주신 사람을 보내시기 때문에 영적전쟁은 필연적입니다. 요한계시록의 두 증인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성령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불신 세상 속에서 확증하심으로써 하나님이 보내셨음을 세상이 알게 하십니다.
광야에서 양을 치던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애굽으로 들어갔을 때 애굽와 바로와 그의 신하들은 모세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코웃음을 쳤습니다. 그에 반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듣는 듯 했으나 자기들에게 어려움이 오자 순식간에 원망으로 돌변했습니다. 이 일은 광야생활 내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적으로 선포했을 때 애굽왕 바로와 신하들은 자기들의 힘을 넘어선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보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도저히 자신들이 구원받을 수 없을 거라고 믿었던 것에서 자신들을 구원하시려고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면서 모세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지금도 역시 이런 일들은 반복됩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이스라엘왕 아합에게 갔을 때는 아합의 아내인 이세벨의 간악함으로 인해 온 이스라엘이 바알과 아세라를 우상으로 섬기는 일에 빠져있었습니다. 그 죄악으로 가득한 땅에 보내심을 받은 엘리야선지자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그들 가운데 선포했고 하나님은 그 선포한 대로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강한 검이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신앙을 공격했습니다. 그로인해 아합과 이스라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 얼마나 두려우신 분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영적 싸움의 터전 위에 하나님은 엘리사를 제자 삼도록 하셔서 엘리야선지자에게 배우고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가도록 역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이어린 예레미야에게 임하자 그는 유다왕에게 찾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타락한 유다왕과 신하들과 백성들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감옥에 가두고 박해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선지자는 가둘지라도 하나님의 말씀까지 가둘 수는 없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서기관인 바룩을 통해 왕과 신하들과 백성들에게 전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전한 모든 재앙이 예루살렘과 왕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임했습니다.
후에 다니엘은 예리미야선지자가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을 읽다가 70년이 지나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로인해 하늘에는 영적 전쟁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메대와 바사 나라에서 고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영적인 승리가 지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는 성도들에 의해 천군천사의 승리로 이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의 육신을 입고 이 땅에 태어나신 예수 그리스도는 헤롯이 다스리는 믿음없는 세상에서 고통을 당하는 약한 자들을 끌어안으셨습니다. 그러자 가난하고 병들고 약한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와 자신들의 소망을 걸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치료하시면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악한 세상에서 복음을 전할 제자들을 세우시고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이렇게 전해진 복음에 의해 지금까지도 온 세상에 복음이 전파되고 있으며 하나님 나라를 간절히 소망하는 사람들의 삶의 기초가 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받은 사도들은 자신들을 박해하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많은 가난하고 약한 자들이 예수님을 믿었지만 종교지도자들이나 정치 지도자들을 박해 했습니다. 하지만 교회 가운데 역사하시는 성령으로 인해 교회를 박멸하려고 하는 그들의 시도는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오히려 박해를 받으면 박해를 받을수록 복음은 멀리 퍼져나갔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한없이 늘어났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또는 대적들의 힘이 강하다고 해서 움츠러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믿음으로 담대히 선포한 사람들을 통해 일하시고 역사하십니다.
역대하 13장을 보면 르호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나옵니다. 그가 여로보암의 군대와 싸우게 되었습니다. 아비야의 군사는 40만명이었고, 여로보암의 군대는 80만명이었습니다. 그런 대군을 앞에 두고 아비야가 무슨 일을 한줄 아십니까?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 군사들이 듣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아비야는 하나님이 다윗을 택하시고 그의 후손을 택하셔서 그 왕위를 계속하게 하신다고 약속하셨는데 여로보암이 군사를 일으키고 솔로몬을 배반했다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여로보암은 하나님을 버렸는데 유다는 하나님을 섬기고 있으며, 하나님이 세우신 직분을 가진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유다와 함께 하고 있으며, 그들에 의해 매일같이 하나님이 정한 대로 제사를 드리고 있다고 하면서 너희가 만일 우리와 싸우면 그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이스라엘은 일부로 하여금 유다의 뒤를 돌아 기습을 하였습니다. 깜짝 놀란 아비야왕과 유다 군대는 울며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역대하 13장 15-18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다 사람이 소리 지르매 유다 사람이 소리 지를 때에 하나님이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을 아비야와 유다 앞에서 치시니 이스라엘 자손이 유다 앞에서 도망하는지라 하나님이 그들의 손에 넘기셨으므로 아비야와 그의 백성이 크게 무찌르니 이스라엘이 택한 병사들이 죽임을 당하고 엎드러진 자들이 오십만 명이었더라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항복하고 유다 자손이 이겼으니 이는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음이라”
아비야의 군대는 하나님의 역사로 인해 80만명 중에서 50만명을 죽이고 승리하였습니다. 그 승리의 이유는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음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 아비야 왕은 기록된 말씀과 역사적 사실, 그리고 그 위에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근거로 대적들에게 전쟁의 승리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고 예수님 안에서 주신 하나남의 약속 아래서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면 여러분들은 마귀와의 싸움이나 세상과의 싸움이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얼마든지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장 16절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예수님의 입에서 선포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것은 좌우에 날이 선 검입니다. 이 검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야기합니다. 그 검과 같은 예수님의 말씀이 입에서 나올 때 감취어져 있던 죄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그로인하여 온 세상 모든 사람들은 자신들의 감취었던 죄가 드러나면서 예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합니다. 그 죄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요한계시록 19장 15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을 증거합니다.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시기 때문에 그 말씀도 역시 만국에 능력을 발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순종한 만국을 말씀으로 치십니다.
이스라엘에 앞뒤로 포위됐던 아비야왕과 유다백성들이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흔들고 치신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을 의지했던 아비야와 유다에 승리를 주신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을 입으신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들이 모두 그대로 될 것입니다. 이 일에 앞서 보내신 사람들이 두 증인으로써 그들이 예언할 때 비가 오지 않고 그들이 예언할 때 물이 피가 되는 일이 일어납니다. 죄악 세상의 죄를 징벌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공의로운 심판은 마치 날선 검과 같이 예리하고 정확합니다.
하지만 그 날이 이르기 전에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들은 똑같이 날카로운 검과 같을 지라도 회개에 이르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러면서 치료를 합니다. 같은 검이 예수님께서 구원하고자 하시는 사람들에게는 수술대의 의사의 메스가 되고, 대적들에게는 심판과 진노의 칼이 됩니다. 히브리서 4장 12-13절은 이 말씀의 날카로운 공의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예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이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며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으신 모든 것들이 그 앞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 없고, 벌거벗은 것처럼 완전하게 다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마귀는 연약한 육신을 입으신 예수님을 시험했습니다. 사역을 시작하실 때도 시험했고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도 역시 시험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마귀의 간계를 다 물리치셨습니다. 그리고 승리하셨습니다. 여러분 역시 하나님의 성령께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하며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록된 말씀이 살아역사하는 능력의 말씀이 되는 것은 성령이 그 말씀으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는 능력으로 나타나지도 않고 또한 마귀의 간계를 물리칠 수도 없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말씀을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의 삶에 직접 상관이 없는 말씀처럼 여기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무궁토록 땅에 떨어지지 않고 살아 역사하시면서 자신의 일을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그것을 방해하기 위해 마귀는 무던히도 애쓸 것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성령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나라를 온 세계 가운데 세우시고, 또한 자신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말씀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십시오. 여러분들에게 예수님이 약속하신 많은 말씀들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날마다 세상을 향해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되심을 전해주십시오, 그러면 성령이 여러분들을 진리로 인도하시면서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비추시고 그들의 마음을 갈라내셔서 그들 자신들의 죄악을 보게 하실 것이며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으며, 성령님을 자신의 주님으로 믿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오늘 본문인 에베소서 6장 13-17절을 읽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이 복이 여러분들 모두에게 임하셔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를 대적하여서 승리의 삶을 사시길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