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월11일) 적십자병원에 다녀오는길에 그곳에서 머지않은 경희궁을 돌아보며 만추의 풍경을 가저왔습니다.
경희궁은 서쪽의 궁궐이라 해서 서궐이라 불리기도 했다. 그 후 왕족의 사저로 쓰이다가 광해군 8년(1616)에 경덕궁이라 하였으나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은 축출되고 영조36년(1760)에 경희궁이라 개칭하였고. 궁에는 회상전, 흥정당, 집경당,숭정전, 흥화문등의
건축물이 있었으며,순조 29년(1829)에 화재로 대부분이 소실되어 1831년에 중건하였으나. 국권침탈 뒤에 건물은 없어지고 그 터에
경성중학교(서울고등학교)가 세워졌으며 1987년 서울고교가 강남으로 이전한뒤 공원이 조성되고. 공원내에 신라호텔 정문으로쓰던
경희궁 정문인 흥화문을 원위치로 옮기고 1994. 11월 정전인 숭정전의 복원작업이 완료되었다. (자료 : 백과사전참고)
수령 380여년으로 추정하는 느티나무
첫댓글 경희궁은 처음 보네요.
모두 사라졌던 전각들이 근자에 와서 복원되었군요.
가을빛으로 곱게 물들었습니다.
서울고등학교있던 자리가 경희궁이죠. 원래 경희궁이 있었는데 순조때 대부분 소실되고
남은건물도 일제시대에 없어진후 서울고들학교가 자리하다가 강남으로 이사간후
1994년 건물 일부를 복원 했다 합니다. 궁권치고는 초라하죠.
서대문에서 광화문지나가는 길 정문만 봤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궁궐이 있었네요. 경희궁의 이모저모 잘 봤습니다.
오래된 느티나무가 멋지네요. 곱게물든 단풍이 아름답네요.
정문 안으로 들어서면 넓은 광장 경희궁터가있고 이 있고
그북쪽으로 순정전과 자정전이 복원되었더군요 느티나무는
수령이 380년된다고 표시문이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