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대통령
"호세 무히카"(2010~2015)🔷
소설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우루과이에 거주하고 있는
"헤랄드 아코스타"는 자신이 일
하는 공장에 출근했으나 신분증
기한 만료로 작업장에 들어가지
못했다.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던 그는 더위
를 피해서 승차 요청(히치하이킹)을
시도했고, 지나가든 관용차 한 대가
그를 태워 줬다.
차 안에 탄 ‘헤랄드’는 깜짝 놀랐다.
운전석에는‘호세 무히카’우루과이
대통령이 조수석에는 부인인‘루시아
토폴란스키’상원의원이 타고 있었다.
헤랄드는 그때 상황을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대통령이 나를 차에 태워줬다. 그리
고 상황을 설명하니 집까지 데려다
주셨다. 이 사실을 나는 믿을 수 없
었다. 대통령 부부는 매우 친절했다.
그날 하루동안 비록 일을 하지는 못
했지만, 이 짧은 여행은 더 없이 소
중하고 유쾌했다"
자신의 월급 상당액을 기부하는 것으
로 알려진 "호세 무히카" 대통령은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다.
5년의 재임 중에 받은 월급 중 약 6억
원을 기부했고, 이 중 4억 3천만원은
서민들을 위한 주택건설 사업에 사용
됐다.
신고된 재산은 약 3억 5천만 원인데,
이 중 1억 5천만 원은 농장이고, 나머
지는 약간의 현금과 트랙터 2대, 농기구,
1987년형 오래된 자동차 한대 등이다.
이 중 농장은 부인 소유이다.
그는 호화로운 대통령 관저 대신 평범
한 시민들의 생활을 느끼기 위해 여전
히 농장에서 지내고 있다. 그가 기부하는
이유도 평범한 시민들의 평균 소득에 맞
춰 살기 위해서였다.
또, 아랍의 부호로부터 대통령의 오래
된 차를 자신의 총재산의 4배인 100만
달러 (13억원)에 사겠다는 제의를 받았
지만 그는 제안을 거절했다.
이 사실이 화제를 모으자 그는, “내가
타는 차에 큰 관심을 두지않기 바란다.
모든 자동차에는 가격이 붙어 있지만,
삶에는 가격이 없다" 고 말했다.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거두고 인간의
삶의 문제에 더 많이 고민 하라는 뜻이다.
"무히카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물질적 풍요가
아니라 가치있게 삶을 누릴 수 있는 시
간이다."
삶을 살아가는 가치!!!
가슴에 울림을 준다.
언제쯤이면 우리나라도 만인이 존경하
는 대통령, 국민들을 위하는 국회의원
들을 만날 수 있을까?
언제쯤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대통령을 본받으라",
"국회의원을 본받으라"고
말해줄 날이 올 수가 있을까♡
글이 좋아서 옮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