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지팡이로 인도하시고 막대기로 보호하시니』
시편 23:4-5. 423장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시편 23편은 우리가 가장 사랑하고 가장 많이 암송하는 시편입니다. 그중 우리가 함께 읽은 4절을 보면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다윗은 찬양하고 있습니다.
양들은 시력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목자의 음성을 듣고 목자를 따라갑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은 비록 앞을 볼 수 없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게 되었지만, 자신을 인도하시는 목자를 믿고 따라가겠다는 고백입니다.
시편 22편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나는 벌레와 같으니 많은 사람이 나를 보며 비웃고 조롱하나이다.”라고 절규하지만, 그러나 ‘쉐바’ 하늘을 향해 울부짖어 기도하겠다던 다윗의 기도를 떠올리면 더더욱 은혜가 되는 구절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우리도 다윗처럼 ‘쉐바’ 주님을 향해 부르짖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어서 다윗은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지팡이는 히브리어로 ‘미쉬에네트’로 양들을 인도하는 장비입니다.
막대기 ‘쉐베트’은 맹수들을 방어하던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히브리들을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불기둥으로 보호하셨듯이 지팡이로 인도하시고 막대기로 보호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지팡이로 인도하시고 막대기로 보호하시는데 무엇이 두려운 걱정이겠습니까?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불기둥으로 보호하시는데 무엇이 걱정이겠습니까?
비록 그곳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그곳은 하나님 나라인 줄 믿습니다.
우리 인생 가운데 시편 23편이 고백이며 간증이 되길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여호와는 나의 목자십니까?
마무리기도
주의 지팡이가 인도하시며 막대기가 보호하심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