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에 이삿짐을 옮겼습니다.어떤 나이 드신 여자집사님이 전세8000에서 보증금3000에 월 10만원 삭월세 집으로 이사하는데 제가 주도적으로 이삿짐을 옮기기로 3주 전에 약속된 것 이었습니다.이 분은 혼자사시는 분이신데 간혹 고물상에 고물을 가져오는 사람인데 제가 믿음직 했는지 제게 그 이삿짐 일을 부탁한 것 입니다.그런데, 제입장이라면 여러 분은 어떠할까요.여러 분도 아시다시피 제가 지난 주 화요일에 허리를 다쳐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상황하에서 이 일을 해야 하니 얼마나 난감할까요?문제는 2층에서 계단을 통하여 양문형 냉장고를 내려서 실고 가야 하는데 참으로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하지만 그 여자 과부집사님이 부족한 나를 믿어주어 3주 전에 내게 부탁했는데 어찌 그 분께 실망감과 배신감을 줄 수 있었겠습니까?내 몸의 상태를 아는 내 아내는 말릴 수 밖에 없었지만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며 그 토요일 날 이삿짐을 날랐습니다.경사가 서울에서 가장 가파르다 할 수 있는 정도의 고지대에서 리어카에 짐을 실고 여섯번을 날라 500미터 정도 떨어진 새 이삿집으로 짐을 옮긴 것 입니다.그 모든 과정에서 순간 순간의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었다면 여러 가지로 문제가 생길 수 있었습니다.우리의 모든 삶은 알게 모르게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 가운데 살아감을 고백합니다.한 치 앞도 모르고 한 시간 후에 일도 모르는 우리는 한 순간 한 순간, 한 걸음 한 걸음의 모든 삶을 주님께 의탁하며 겸손히 주님과 동행하는 모든 회원들이 되시길 빕니다. 샬롬
첫댓글 며칠 전 허리를 다쳤는데도, 그 나이에 그런 중노동도 감당하신 걸 보니, 님께서는 장사 중의 장사 올시다. 님께서 완쾌되시고 저도 그와 같은 일이 생기면 부탁해도 될지요?
저는 장담 못합니다.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이라서 ᆢ우리 주님께 부탁하시고 주께서 허락하시면 할 따름이라고 봅니다. 샬롬
@스데반 장로 명답인 거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의미 있는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삼손입니까?혼자 양문형 냉장고를 들다니요?
게시글에 "제가 주도적으로" 라고 썼는데 그것은 제 혼자 한다는 뜻이 아니고 제가 책임지고 한다는 뜻이 있습니다.제가 감히 삼손이겠습니까?평범하게 다섯 손가락 입니다.다른 사람 손을 잠시간 빌려서 양문형 냉장고를 내릴 때는 세사람이 했습니다.오해하신 분 있으시면 양해를 구합니다. 샬롬
아휴 ~~~잡혀진 약속이라 거절을 못하셨군요 ...ㅜ허리 같은 곳은 정말 조심해야 하는데... 무사?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주예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ㅎ
어쩌다 한번 하는 것 가지고 생색을 내는 군요. 매일 진리를 전하는 것이 얼마나 머리 아픈 지 아나? 죽어라 일해주어도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이 여러분인 것부터 깨달으시요
다친 몸으로 춘날 이삿짐 나른거 못 도아드려 송구스럽다 .. 따뜻한 위로 덕담은 못할망정 [ 생색 ] 이라고 ? 정녕 크리스찬이라면 차마 입에 담을수없는 단어이니 .. 즉각 사과하시고 댓글 자삭해 주길 바랍니다 . ㅠ
저두 십여년전 , 아는 목사가 대형 냉장고 하나를 가리키며 5 층에서 1 층까지 내려다주면 오만원주겟다기에 아는 친구랑 둘이서 비상계단을 통해 운반한적이 잇었는데 다 하고나서 거울을 보니 눈이 십리는 들어가 잇엇습니다 .제가 직접 겪어봣기에 스데반 장로님 수고 하셧음을 충분히 백배 인정합니다 . 장로님 말씀대로 주께서 도아주시지않앗다면 불가능하엿으리라 확신합니다 . 추천 꾹 , 누르고 갑니다 .
첫댓글
며칠 전 허리를 다쳤는데도, 그 나이에 그런 중노동도 감당하신 걸 보니, 님께서는
장사 중의 장사 올시다. 님께서 완쾌되시고 저도 그와 같은 일이 생기면 부탁해도
될지요?
저는 장담 못합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이라서 ᆢ
우리 주님께 부탁하시고 주께서 허락하시면 할 따름이라고 봅니다. 샬롬
@스데반 장로
명답인 거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의미 있는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삼손입니까?
혼자 양문형 냉장고를 들다니요?
게시글에
"제가 주도적으로"
라고 썼는데 그것은 제 혼자 한다는 뜻이 아니고 제가 책임지고 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제가 감히 삼손이겠습니까?
평범하게 다섯 손가락 입니다.
다른 사람 손을 잠시간 빌려서
양문형 냉장고를 내릴 때는 세사람이 했습니다.
오해하신 분 있으시면 양해를 구합니다. 샬롬
아휴 ~~~
잡혀진 약속이라 거절을 못하셨군요 ...ㅜ
허리 같은 곳은 정말 조심해야 하는데...
무사?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주예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ㅎ
어쩌다 한번 하는 것 가지고 생색을 내는 군요. 매일 진리를 전하는 것이 얼마나 머리 아픈 지 아나? 죽어라 일해주어도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이 여러분인 것부터 깨달으시요
다친 몸으로 춘날 이삿짐 나른거 못 도아드려 송구스럽다 .. 따뜻한 위로 덕담은 못할망정
[ 생색 ] 이라고 ? 정녕 크리스찬이라면 차마 입에 담을수없는 단어이니 ..
즉각 사과하시고 댓글 자삭해 주길 바랍니다 . ㅠ
저두 십여년전 , 아는 목사가 대형 냉장고 하나를 가리키며 5 층에서 1 층까지 내려다주면 오만원주겟다기에
아는 친구랑 둘이서 비상계단을 통해 운반한적이 잇었는데 다 하고나서 거울을 보니 눈이 십리는 들어가 잇엇습니다 .제가 직접 겪어봣기에 스데반 장로님 수고 하셧음을 충분히 백배 인정합니다 .
장로님 말씀대로 주께서 도아주시지않앗다면 불가능하엿으리라 확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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