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이준석의 행보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31일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한다.
이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뒤 연일 윤석열 후보를 힘들게 하고 있어 김 위원장은 그의 태도 변화와 함께 이 대표의 선대위 복귀를 설득할 계획으로 보이지만 내가 보기엔 이 대표의 기만 살려주는 듯한 의미없는 만남이다.
결과 또한 아무 의미가 없었다.
더구나 이 대표가 늘 주장하는 것은 복귀의 선결 조건으로 그가 지어낸 윤핵관(윤 후보의 핵심관계자)들의 제거와 "매머드" 선대위의 쇄신을 넘어선 전면 해체를 제시하고 있으니 이는 두달 남은 선거를 망칠려는 세작(細作)들이나 할 수 있는 속셈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의 철없는 행위는 지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하차 시킬때와 황교안 대표를 물러나게 할때도 "손핵관 황핵관" 등 본인이 만들어 낸 용어들과 함께 재미를 본 경험들이 있다.
이 대표는 지난 31일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서 후보 교체론은 불가능하다고 못 박으며 “좋든 싫든 당원 모두는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위해 각자 위치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를 향해 "좋든 싫든" 이란 용어를 써가며 어쩼던 자기당 후보에게 이런말은 하고있는 당대표라는 자가 이게 말이라고 하는가
그는 진정 윤 후보 당선을 위한 당대표가 맞는가
이런 사람을 김 대표는 1시간 반 가량 식사하며 대화하고 있었으니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더욱 더 언론에만 부각시키며 두 사람 사이에는 무슨 할말이 그리 많은지 그점 또한 의문이 간다.
요사이 윤 후보는 부인 김건희씨의 국민에 대한 진솔한 사과와 함께 전국의 지방을 이곳저곳 다니며 표심을 얻으려 외롭게 동분서주 해보지만 예상밖으로 좀처럼 지지율이 오르지 않고 있다.
이재명 후보가 결정적인 아들의 상습도박과 상습 퇴폐업소 출입 등 비리문제로 자식과의 인연마져 끊었다는 호재가 나타났는데도 당 대표라는 자가 과거 성접대 파문으로 완전히 덮어주고 말았으니 윤 후보의 지지율이 오를 수 있겠는가
윤 후보는 참으로 복도없는 사람인 것 같다.
이 대표는 새해 첫날 윤 후보 및 당간부들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찾았지만 간단한 새해 덕담만 나눈체 해여졌다.
그리고 그는 앞으로 제주도의 4.3 묘지와 그리고 여수 순천 등 당대표로서 당을 대표해서 당무와 그 지역민들의 어쨌든 애환을 다루는 일정들을 가져가게 된다고 했다.
그런 것이 다 후보의 득표 활동이 도움이 되는 그런 행동이다 라고 보고 있다고도 했다.
지난번에도 "그렇다면 여기까지"라고 하며 그의 주변인들과 당무를 본다고 떠난곳이 이곳 전라도 순천과 제주도 지역이다.
그는 언론이나 방송 종편 등에 나갈때도 주로 좌편향 방송 등에 출연하여 윤 후보에게 결코 도움되지 못하는 발언들과 함께 앞으로 자기정치를 통한 살아 남기에 올인하는 모습들을 줄 곳 보여왔다.
지금 그가 당대표직을 굳건히 지키며 당무를 보고 있는듯한 모습 또한 최근 본인에게 나타난 어쩌면 씻을 수 없는 비리를 희석시키고 만약 이 시점에서 탄핵에 의한 낙마라도 한다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있을 공천권 확보를 지키기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렇게 뜻하지 않는 이준석의 갈짓자 행보에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과 윤 후보는 오는 대선에서 승리할려면 특히 3가지에 중점을 두며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 첫째가 코로나를 부각시켜 정상적인 선거를 할 수 없게 할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리 모두도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요사이 코로나가 무서운 질병이라고 하지만 과장된 선전과 함께 사망자의 숫자 조작으로 인한 통제와 코로나 패싱으로 식당은 물론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대해서도 방역패스를 의무화해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언급하며 유래없는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두번째가 현 정부와 이 후보의 무차별 현금살포로 인한 현혹이다.
김부겸 총리는 지난 31일 소상공인-자영업자 55만명들의 신청을 받아 피해보상을 위한 손실보상금 차원의 현금 500만원씩 선지급 후정산 한다고 말했다.
또한 2월~3월이 되면 국민들에게 보상차원의 현금살포가 얼마가 나올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
이는 선거 막바지에 현금살포로 인한 분위기를 여당후보 당선으로 극대화 시킬지도 모른다.
누가 현금에 초연할 사람들이 있겠는가
이에 대한 관심과 함께 대비해야 한다.
세번째가 희망을 잃은 20-30 세대들의 표심을 어떻게 가져오느냐 하는 문제다.
60-70세대들은 표심의 움직임이 적은편이다.
그들의 살아온 궤적들이 이 후보의 패륜적 행위와 널뛰기 공약들이 불안하며 용서하기 어렵고 정권교체의 열망 또한 큰편이다.
그러나 20-30 세대들은 본인들 눈앞의 현실이 중요하다. 이들은 본인들의 취업문제의 고민들과 함께 처해진 환경을 쉽게 해결해 주는 변화들로 인해 움직일 것이며 지지율 또한 어쩌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기성세대(꼰대)를 좋아하지 않고 따르지도 않으며 말도 들으려 하지 않는다. 이준석 사건의 갈등에서 나타난 원인의 분석보다 그저 싸우고 있다는 즉 야당의 골육상쟁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보인다.
그들의 표심을 얻을려면 깊이있는 또다른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앞으로 억울하게 4년9개월 동안 옥살이를 하신 박대통령님이 사면복권 되어 정말 다행한 일이지만 건강이 좋지않아 당분간 병원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 분 또한 정권교체에 힘을 직간접적으로 실어 주리라 기대하며 요즈음 지지율이 상승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또한 정권교체에 큰 뜻을 두고 있어 잘 이루어 진다면 앞으로 단일화 문제도 어렵게 보이지는 않는다.
이 모든것의 촛점을 정권교체의 큰 틀에서 생각하며 잡음없이 움직일때 승리할 수 있다.
이래서 선거는 왕도가 없는 것 같다.
이러한 절체절명 상황의 대선이 이제 두달 남짓 코앞인데 철없는 이준석의 세작행보는 이재명을 끝없이 도와주고 있다.
당대표가 이래서야 되겠는가
-靑松愚民 松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