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지하역이든 지상역이든 아주 오래 전에 지어진 역이 아니면 안전을 위해서 </P>
<P>평면으로 철로를 지나가게 하지 않고 계단을 이용하여 위나 아래 층으로 이동합니다.</P>
<P>지하철에서도 마찬가지로 승강장으로 내려갈 때 계단을 이용하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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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엘리베이터는 대부분 노약자를 위해서 제공됩니다.</P>
<P>하지만 계단을 건설하는 경우 굴착비용이 꽤나 들어갈 것 같아 보이는데...</P>
<P>이것을 차라리 엘리베이터 여러 대 설치하는 것이 더 싸게 먹히지 않나 싶어보입니다.</P>
<P>(특히 에스컬레이터는 굴착비용에 에스컬레이터 설치 비용까지 들어가죠;;)</P>
<P>계단의 경우 승객 입장에서도 등산(?)을 할 필요가 없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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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엘리베이터 시스템이 구축비용이 비싸다던가, 뭐 기타 문제가 있을 거 같은데</P>
<P>엘리베이터를 여러 대 설치하지 않고 왜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로만 수직이동을 시키는지 알고 싶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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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s 1. 부산지하철 만덕역은 엘리베이터로 매표소와 승강장을 연결시키더군요. 에스컬레이터보다 훨씬 빠르고 편리했답니다.</P>
<P> 2. 전에 양수역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승강장을 내려오는데 가동되는 동안 내려오는 사람은 저 혼자;;</P>
<P> 이런 곳도 에스컬레이터가 더 효율적인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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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서울5호선 신금호 역처럼 E/V가 두대 설치된 경우가 아주 없는것은 아니나, (물론 E/S도 있습니다.) 정전, 재난시 피난로 확보차원에서 역의 크고작음에 관계없이 무리하게라도 계단연결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E/V용 수직샤프트만 건설하면 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건설비용도 절감할 수 있겠지요.
실제로 고심도역이 많은 런던 지하철은 상당수의 역이 통상적인 승객 이동을 엘리베이터만으로 감당합니다. (엘리베이터에 기본적으로 70~80명은 태우죠-_-)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안전상 계단은 설치되어 있습니다. 심도가 그렇게까지 심하지는 않고 승하차객이 많다면, 수용능력 측면에서는 역시 연속수송이 이루어지는 에스컬레이터가 훨씬 우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을 예로 든다면, 여의나루같은 역은 엘리베이터를 기본으로 하는 게 적절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비록 승객이 한산한 KTX 광명역에는 투명 엘리베이터가 있더군요. 장애인 휄체어용이죠. 그런데 서울 도심같이 복잡하고 분주하고 연속수송을 해야 하는 경우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터 내리고 타는 동안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여러번 다닐 시간이 되겠죠. 게다가 많은 승객들의 분주함으로 승객들의 옷자락이나 물건등이 엘리베이터 도어 센스에 걸려 시간이 연착 되기도 할 거구요.
우리 나라의 대규모 공장 중에도 장비 수송을 위해 양쪽에 출입문이 달리고 100명 정도는 태울 만한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곳이 많습니다만, 플랫폼을 넓게 만들거나 개찰구를 깊이 마련한다는 전제로 2~3대 정도 엘리베이터 시설을 해 둔다면 심도가 깊은 역에서는 대체로 수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그 정도의 심도를 가진 역을 굳이 만들어야 하는가가 별도의 문제로 남습니다.
두 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i) 대체수단이 도보계단인가, 혹은 에스컬레이터인가 - 엘리베이터의 대기시간과 수송능력의 한계가 엄연히 존재합니다. 위에 예시한 런던만 해도 엘리베이터 한 번에 하차객을 실어나르는 건 불가능한데, 남은 사람들의 불만이 만만찮게 되죠. ii) 개찰구에서 한번 세워야 한다는 점 - 1기지하철이나 부산 1호선 등의 경우 4~5m 정도의 높이차를 두고 승강장-개찰구-출입구가 있게 되는데, 그때그때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게 하려면 꽤나 불편할 겁니다.
첫댓글 서울5호선 신금호 역처럼 E/V가 두대 설치된 경우가 아주 없는것은 아니나, (물론 E/S도 있습니다.) 정전, 재난시 피난로 확보차원에서 역의 크고작음에 관계없이 무리하게라도 계단연결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E/V용 수직샤프트만 건설하면 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건설비용도 절감할 수 있겠지요.
사람이 많이 몰리면 엘리베이터가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급한 승객은 차라리 계단을 이용하는게 더 빠를것 같네요.
실제로 고심도역이 많은 런던 지하철은 상당수의 역이 통상적인 승객 이동을 엘리베이터만으로 감당합니다. (엘리베이터에 기본적으로 70~80명은 태우죠-_-)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안전상 계단은 설치되어 있습니다. 심도가 그렇게까지 심하지는 않고 승하차객이 많다면, 수용능력 측면에서는 역시 연속수송이 이루어지는 에스컬레이터가 훨씬 우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을 예로 든다면, 여의나루같은 역은 엘리베이터를 기본으로 하는 게 적절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정말 여의나루역은 엘리베이터를 보강이 절실합니다. ㄲㄲ
비록 승객이 한산한 KTX 광명역에는 투명 엘리베이터가 있더군요. 장애인 휄체어용이죠. 그런데 서울 도심같이 복잡하고 분주하고 연속수송을 해야 하는 경우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터 내리고 타는 동안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여러번 다닐 시간이 되겠죠. 게다가 많은 승객들의 분주함으로 승객들의 옷자락이나 물건등이 엘리베이터 도어 센스에 걸려 시간이 연착 되기도 할 거구요.
흠,, 그러고 보니 수요가 많은 역에서는 실시하기 힘들겠군요. 그래도 한산한 역에서는 어떻게 보면 실행할 수도 있겠네요(계단 1개는 비상용으로 둔다는 전제 하에..)
우리 나라의 대규모 공장 중에도 장비 수송을 위해 양쪽에 출입문이 달리고 100명 정도는 태울 만한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곳이 많습니다만, 플랫폼을 넓게 만들거나 개찰구를 깊이 마련한다는 전제로 2~3대 정도 엘리베이터 시설을 해 둔다면 심도가 깊은 역에서는 대체로 수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그 정도의 심도를 가진 역을 굳이 만들어야 하는가가 별도의 문제로 남습니다.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니죠...
거기는 아예 에스컬레이터를 꺼 놓았죠..........
여수행관광열차 님 // 일반 지하철 역도 지상-승강장이 지하 3~4층 깊이는 되는데 왕복하면 6~8층 높이입니다;; 일반 역에도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설치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京成電鐵3000形 님 // ㅎㄷㄷ.. 공사비 많이 깨졌을 듯 하네요.
두 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i) 대체수단이 도보계단인가, 혹은 에스컬레이터인가 - 엘리베이터의 대기시간과 수송능력의 한계가 엄연히 존재합니다. 위에 예시한 런던만 해도 엘리베이터 한 번에 하차객을 실어나르는 건 불가능한데, 남은 사람들의 불만이 만만찮게 되죠. ii) 개찰구에서 한번 세워야 한다는 점 - 1기지하철이나 부산 1호선 등의 경우 4~5m 정도의 높이차를 두고 승강장-개찰구-출입구가 있게 되는데, 그때그때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게 하려면 꽤나 불편할 겁니다.
요즘은 방재 측면에서 본선환기실(정거장과 붙어있는)에 특별피난대피계단을 꼭 두어야 합니다... 한가할 때는 좋지만...출퇴근때 엘리베이터로만 이동한다고 가정하면... 정말 욕나올껍니다...ㅋㅋㅋ 사람들이 기다리며 대기할 공간도 만들어야되고... 70명씩타는 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공간은 어디다 만들어야 될지...고민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