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
일이 바쁘다보니, 좀 늦게 여쭤봐요 ㅜㅜ
월말에 2차로 periodontist 만나고 (오른쪽 송곳니 잇몸 부음으로 인해 1차오른쪽 전체 딥 클리닝, 2차왼쪽 딥 클리닝때문에) 잇몸 많이 좋아졌다고 3개월 후에 다시 진찰하고 나서 괜찮으면 Ortho 가라고 하더라구요..
순간 또 멘붕이 왔습니다...........
저는 딥 클리닝 끝나고나서 Ortho선생님 보면 되겠다 했더니, Perio 의사가 말하길, 원래는 1년 정도 홀드했다가 Ortho진행하는게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오늘보니 3개월 후 정도면 괜찮을 것 같으니, 12월에 자기를 보고 Ortho 가라고 하더라구요..
Perio닥터가 이야기 하길, 치아 움직이는건 치아가 스트레스 받고( 이부분은 당연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Ortho 움직이면 상태가 안좋아져 이빨 뽑고 교정 못할수 있다고 말하는데, 겁주는건지 아니면 돈을 벌고 싶은건지(처음 치료가 아닌약속날짜잡고 잇몸한번 쳐다보는데 285불을 냈습니다 치료비는 뭐..ㅜ) 아님 정말 심각해서 그런건지.. 일주일에 1번씩 2주동안 2번 보았는데, 2번째 만남에 익스트림리하게 힐링되었다고, 신경치료과 이야기는 안하더라구요..
저 올 6월 19일에 교정기 처음 차고 병원이 멀어 2달 후인 8월 16일에 처음으로 Adjustment appointment 잡았는데, 휴가 다녀오면서 몸이 힘들었는지, 치아삭제로 인한 오른쪽 송곳니가 그루브가 생겨서 잇몸이 부워서 일반 덴탈의사가 Perio로 리퍼럴 해줬죠 ㅠㅠ
이때도 Perio닥터가 보고 Perio가 신경치료과에 가야한다고 했었고, 그래서 perio닥터를 보는 2주 기간 더 밀려 지금 사실상 2달 반정도를 Ortho선생님을 못봤어요...
Ortho닥터는 브레이스 다 띠길 원하냐고 Perio한테 물었지만, 그건 괜찮다고 해서 브레이스도 다 부쳐져있고, 와이어도 가장 라이트한거라 그냥 차고는 있는데, 교정기차고 5개월이나 이 라이트한 와이어를 계속 차고 12월에 Ortho 닥터를 봐도 괜찮은걸까요 ?올 9월 중 데이오프를 하고 Ortho쌤보러 갈 생각입니다만 :)
쌤들마다 스타일도 다르고 견해도 다르고 인종도 다르니 다들 천차만별인거 같지만 ㅜㅜ 으 그 전까지는 조금 답답하고 무섭네요 ㅜㅜ 제 패밀리 덴티스트는 캐네디언, Ortho은 미국인, Perio는 중국인쌤이세요 ㅎㅎㅎ
으어.....제가 글을 주절주절쓴거 같아서 읽기 힘드시겠지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
첫댓글 확실히..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모든 걸 자기 책임지지 않으려는 이른바 선진국의사들답게.. 철저하네요.
우리나라라면.. 그냥 페리오 처치 간단하게 하고 나면 끝인 그런 건데.. 이런 거 보면 뭐든 책임소재 가리면서 소송을 해대는 그들이 참 안쓰럽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 와중에서 환자는 뭐가 되든 자기는 모르겠다가 되는 거군요...
사실, 한국이라면, 이런 걸로 그렇게 최악의 상황만을 가정하여 환자에게 말하지는 않습니다. 일정 부분 의사들이 알아서 책임을 져주는 분위기죠. 우리나라 환자들은 그게 얼마나 축복인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암튼 지금처럼 하심 뭐든 철저하긴 한데.. 대신 문제는 시간은 계속 간다는 거죠.
저 사람들 하라는 대로 하면 교정치료는 올스톱입니다. 장치 붙이고 있는 채로, 치주니 보존치료니.. 다 오케이 할 때까지 기다리는 거죠.
교정의사도 답답할 겁니다. 그래도 치주의사가 저렇게 나오면 어쩔 수가 없을 겁니다. 그런 사회 분위기라면요..
쌤, 쉽게 이해시켜주셔서 감사해요 :) 네.. 개인주의가 심하죠 이곳.. 저또 딱 페리오 닥터 만나고 온 날 딱 느꼈죠..닥터들 자기가 빠져나갈 구실을 만들기 위해 철저히 계산하고 있다는걸 ㅜㅜ 모르고 이곳에서 산건 아니지만 저날은 유난히 예민했는지 그냥 그 치과에서 펑펑 울고 나와버릴정도였으니깐요.. 이번달에 진료가 아니여도, Ortho썜을 보러 다녀와야겠어요 ㅠㅠ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꼭 느낌이 원래 제 담당 쌤같아서 더 좋은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