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도의 염전에 봄이 오고 있어요.

[신의도 박이장]

 봄이 되면 모든 농사의 기본을 다지게 되지요.

신의도의 염전들도 마찬가지랍니다.

이렇게 염전의 갯벌을 뒤짚어서 싱그러운 공기와 만나면서 건강한 갯벌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시킨답니다.

그 후 기다렸다는 듯이 봄비가 내리더니....

이렇게 땅에서 봄기운을 내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 볼 때 어디에서 불이 난 줄 알았지요.

엄청나게 피어 오르면서 뭉게 뭉게 흘러가거든요.......

보고 있으면  대지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요.

2010년 봄 어느날!

위대한 자연의 섭리와 힘 앞에 감사한 마음과 두려움을 잠깐이나마 생각하게 했답니다.

[아이돌]

박이장님~잘지내시죠~쓰나미,지진등땜에요,그치만 미리걱정은 마세요..행복하시구요~

[신의도 박이장]

아이돌님... 감사드립니다... 그러게요.. 왜 이리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지....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아이돌님의 말씀에 또 행복합니다....

[트리안(대구)]

올해는 박이장님 네도 대풍나세요...저는 피어오르는 저모습에서 신비함이보이네요..^^;;

[신의도 박이장]

트리안님... 말씀처럼 신비스럽습니다. *^^*

[가시풀alffla]

염전에 봄은 저렇게 오는군요. 바닥에 소금이 가득인채로 겨울을 나는가 보네요.

[신의도 박이장]

제 사진 기술이 부족한 탓입니다. 갯벌인 채로만 겨울을 나구요... 지금은 갯벌을 뒤집어 놓아서 반짝거리게 보이나 봅니다. 소금은 소금창고에 잘 있답니다.

[희망이]

대지의 에너지 뭉게 뭉게 피어 오르고 있군요

[신의도 박이장]

희망이님 닉처럼 2010년도 희망이 뭉게 뭉게 피어 오르는 듯 합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