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02년도 당연히 4강까지 가고 업적면에서는 좋았지만,<br>90분을 바라고 있다가 마지막에 이겨,<br>한번도 가보지 못한 4강까지는 갔던 열광은 확실히 02‘<br><br>이번 월드컵 정말 무슨 엔드게임 같이,<br>복선에 복선에 복선에 복선,<br><br>그렇게 욕을 먹은 벤투호가,<br>1경기부터 유효 슈팅 없이 <br>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릴 놀라게 했고,
월드컵에서 상대 팀을 가두고 패는 모습을 보여주고,<br>선제골은 패배, 대한 민국 경기 공식에 <br>그렇게 애타게 기다렸던 이강인이 패스,<br>느리다고 욕먹던 조규성이 해더,<br>그리고 한국 팀에서 한 선수 멀티 골,<br>그것도 대회 내내 욕을 먹는 김진수의 크로스,<br>아쉽게 졌지만, <br>한국 팬들에게 1무 1패에서 이렇게 희망을 준적도 없었고,<br><br>벤투가 자국팀 만나기전에<br>단 하나의 찬스를 위해서 <br>옐로우도 아닌 퇴장을 당하며,<br>자국팀 경기에서 벤치에서 그림자가 된,<br>첫번째 스페이스 이동 스톤,
벤투 쉴드의 김영권이 동점골로, <br>다시 원점으로 돌린 <br>두번째 타임 스톤,<br><br>한국 축구 팬들의 안티, <br>호날두가 김민재의 공백을 막아주며, <br>한반두가 되버린 <br>세번째 코리안 소올 스톤,
그렇게 욕먹은 손흥민이 3경기 풀로 뛰다가<br>마지막 인저리에 8명 데리고 몰다가 <br>그 순간 판단으로 툭 패스… <br>홈런이 아닌 슛으로 2경기 반동안 안보였던 황희찬이 골,<br>네번째 파워 스톤<br><br>포르투갈 사람 감독이 포르투갈을 이긴게 아닌,<br>한국 선수들의 힘으로 이긴것처럼 공을 넘기며,<br>그 말도 안되는 찬스에 가까워 지면서, <br><br>수아레즈의 핸드볼이 수년이 지나서,<br>그 상대인 가나를 만나,<br>0-2에 지고 있음에도 한국이 이기고 있다는 <br>얘기를 들은 가나 선수들이 너네도 못가하며 <br>있는 힘껏 뛰는 가나 선수들의<br>다섯번째 마인드 콘트롤 스톤, <br><br><br>한국이 골을 넣은 이후로 세계 최강 골기퍼가 되버린 <br>가나 수문장, <br>우는 수아레즈 모습이 전 세계로 퍼져버린<br>마지막 리얼리티 스톤,<br><br>경기는 2-0으로 이겼는데도 전세계가 가나를 축하하는.<br>그럴꺼면 쏜 사진 좀 같이 찍어주지라는 <br>비난과 함께.<br><br>22년 개최국과 26년 개최국이 <br>32/31등으로 가장 먼저 나가리,<br>다들 랭킹 2위라고 무서워 하는데 <br>알아서 늙었다고 우린 못한다고 팀킬해버린 벨기에,<br>코스타리카 한테 주전을 빼더니, <br>독일 스페인을 이겨버린 일본.<br>사우디 아르헨 침공,<br>단 2골로 16강 진출한 미국,<br>정치적으로 변해버린 이란,<br>항상 브라질, 아르헨, 독일, 프랑스, 영국 등 <br>강팀들의 대회였던 월드컵이 아시아 침공으로<br>스팟라잇이 뺏긴 대회,
아 정말 재밌는 스포츠 대회예요 ㅎㅎ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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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추억보정 이런 것으로 따지면 한일월드컵이 여전히 뭉클하지만 보는 재미로 따지면 확실히 이번 월드컵이 더 재밌는 것 같기는 합니다. 사실 한일월드컵 때는 어릴 때라 전술이나 선수들도 잘 몰라서 확실히 '재미'의 측면에선 조금 덜 즐기게 되었달까요 그런 측면이 있었네요.
첫댓글 극적인 요소가 많은 이번 월드컵 이기에 재밌는건 사실입니다만 02년 그 감동과 뭉클함 설레임은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글쵸, 감동과 뭉클함은 02를 이길수 없죠
02의 감동을 이기기는 쉽지 않을거에요. ㅎㅎㅎ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당시 하이라이트와 조수미의 목소리를 들어면 울컥하는데요 뭐..
감동, 추억보정 이런 것으로 따지면 한일월드컵이 여전히 뭉클하지만 보는 재미로 따지면 확실히 이번 월드컵이 더 재밌는 것 같기는 합니다. 사실 한일월드컵 때는 어릴 때라 전술이나 선수들도 잘 몰라서 확실히 '재미'의 측면에선 조금 덜 즐기게 되었달까요 그런 측면이 있었네요.
맞아요,
전술이라는게 보이는 경기력들이라 재밌네요, 스토리도 참 재밌고요,
저는 그래도 2002년이 가장 재밌었던겅 같습니다
이태리전 설기현의 막판 극적인 동점골에 연장전 안정환 슛은 여태 살면서 가장 극적이면서 인생 최고의 슛이었어요. ㅎ
전국민들이 축구하나로 미쳐날뛴 때는 그때가 첨이자 마지막인듯
맞네요, 제목을 변경했습니다.
02‘를 이길수는 없겠네요,
그때는 하이라이트만 봐도 눈물이 날 때였으니깐요,
오늘 잉태되는 모든 아이에게 축복이 가득하기를
향후 어떤 스포츠대회여도 02년 월드컵만큼은 아닐거 같습니다 ㅎㅎ
2002 월드컵 다음으로 재밌네요^^
222
2002는 축구 아니라 그 어떤 이벤트도 넘기 힘들죠~ 축구로는 올해가 그 다음 인정이요
이탈리아전 넘기는 쉽지 않아요 ㅠㅜ
월드컵 역사상 첫 승리..
오노 세러모니..
우당탕탕이 아닌 환상적인 트래핑이후 골..
골든골로 강팀 이탈리아에게 승리..
승부차기로 4강..
진짜 드라마틱한 월드컵을 이길순 없죠..
그래도 02년이후 다음을 꼽는다면 지금 월드컵을 꼽겠습니다.
경기력이 너무 좋아요..
이번 브라질전 만약 이기면 02만큼 나라가 들썩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