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특징주는 씨티씨바이오, 쌍방울입니다.
씨티씨바이오의 주가가 나흘 연속 뛰어오르며 연중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금일은 11.58%(1,500원) 상승한 14,45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최근 동사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달초 판매 허가를 받은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의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경구용 조루증 치료제도 개발 중인데 지난 14일 임상 3상 시험을 마무리, 주가 모멘텀(상승동력)도 유효하다는 분석입니다.
쌍방울이 캄보디아에 트라이 2호점을 오픈한다는 소식에 3.86%(40원) 상승한 1,075원에 마감하였습니다. 29일 오픈이 예정된 캄보디아 트리아 2호점은 캄보디아 1호점과 베트남 하노이점에 이어 동남아서 3번째 매장이라고 하는데요, 동사는 작년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해외사업을 더욱 강화해 올해 동남아 10개, 중국 50개 매장을 각각 열 방침이이라고 합니다.
※ 이 종목에 주목!!
오늘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은 하이마트, 한진해운, 맥쿼리인프라입니다.
하이마트가 '새주인 찾기'에 성공했지만 끝모를 추락이 이어지면서 4.91%(2,450원) 하락한 47,40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5만원대가 붕괴된데 이어 급락세가 이어지며 연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동사 매각측은 주요 주주 지분 65.25%(유진 기업 외 32.4%, 선종구 회장 외 18.2% 등 포함) 인수에 대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사모펀드인 MBK 파트너스를 선정하였고, 주당 매각가는 8만2000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 주가와는 차이는 40% 넘게 벌어졌습니다.
한진해운이 운임인상 기대감과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1.85%(250원) 상승한 14.15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김영민 동사 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운임상승과 유가하락이라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2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서는 만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증권사에도 올해 2분기부터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운임이 1분기처럼 탄력적으로 상승하기는 어렵지만 역사적으로 주가는 영업이익이나 영업이익률의 방향성과 일치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맥쿼리인프라가 배당금을 상향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3.81%(220원) 상승한 6,00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동사는 대구광역시 제4차 순환도로 매각으로 343억원의 일회성 매매차익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에 따라 회사 이사회는 상반기 예상분배금을 기존 주당 170원에서 220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의했으며, 한국거래소에 상반기 예상분배금에 대한 정정공시를 낼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