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알미네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 자작글 ♧ 겨울비 오는 날
누리 홍선옥 추천 3 조회 69 24.01.13 09:15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1.13 20:36

    첫댓글 겨울비 내리는 날
    창가에 앉아 찻잔 마주하며
    애써 달래보는 상념....

    말없이 그냥 걸어도 좋은
    겨울비 내리는 밤....
    그길 함게 합니다~^*

  • 작성자 24.01.14 22:44

    재희님, 두물머리 강가 오후에
    눈비가 함께 쏟아져 할수없이
    되돌아 오는 길 사거리에서
    모르는 차가 세워주어 깜짝 놀라 쳐다보니
    요즘 일주일에 한번씩 위에 좋은
    쥬스 강의 해주신 약사님께서
    차안에 지인도 있으니
    점심 안드셨으면 우리 약국 가서
    점심 함께 드실수 있지요?
    옆에 있는 옆지기한테 미안했지만
    네네, 약사님의 점심 먹고 싶어요
    염치없이 따라가 지인과 셋이서
    맛점 먹고 아메를 6부 마시며
    웃음꽃 피운 해피한 오후 한나절 보냈답니다^^*

  • 작성자 24.01.17 19:40


    겨울비가 오는 날

    홍선옥

    진한 커피 앞에 놓고 옛 추억 소환하는
    높바람기 가득한 날 가난한 영혼들
    왁자한 빗방울 공연
    묵은 삶을 적신다

    꽃보다 향기로운 정담을 구겨 넣은
    안개 뿌연 차창 밖 순환循環하는 무늬들
    손깍지 묶어놓은 채
    돌아서는 아쉬움

  • 24.01.17 20:44

    세월의 흘러가면서
    글향기도
    자연스레 깊음에
    아주 좋습니다..

    무엇이든
    멈추지만 않으면
    내게
    발전이라는
    고마움을 받을수 있음에
    감사입니다..

  • 작성자 24.01.17 21:02

    지기님, 분에 넘친 칭찬 감사합니다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퇴고했습니다
    고운밤 되시어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