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 관련

[따뜻한선물]

올 한 해 안하던 부장업무 맡아서 방학하고 캠프운영까지 일이 많긴했어요.

방학식날 1교시부터 갑자기 오른쪽 귀가 먹먹하더니 4교시 넘어가니 뒤에 아이 말이 잘 안들리더라고요. 옆반에서 자기 동생이 돌발성난청으로 빨리 병원가는게 답이라고 해서 바로 갔더니

23일 돌발성 난청으로 스테로이드계 약물처방

25일 조금 나아지는듯

26일 완전히 안들리고 이명까지 생겨 고막주사 맞고 왔습니다.

월요일 다시 고막주사 맞으러가야 하는데 이명까지 있으니 정신이 피폐해 지는군요.

여기저기 인터넷 검색하다 교사카페가 떠올라 조언구합니다.

[홀로감]

스트레스가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고요, 절대안정하면 2주면 좋아집니다. 스테로이드 약은 의사 처방 절대 따르시구요

[따뜻한선물]

급히 생각할 일이 아니군요
괴롭지만 2주 견뎌보겠습니다, 선생님 댓글이 참고가 되요
감사합니다~

[오늘도기분좋은]

저는 스테로이드약 복용(3주)+ 진단서 받아 주말포함 5일 절대안정 취했습니다 돌발성난청 한번 발생하면 조금 피곤해지면 잘 찾아오고, 낫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의사선생님께서 심각하게 걱정하시더라고요

[따뜻한선물]

진단 받고 쉬어야 되는데 캠프 수업하고 운영 마무리하느라 고 사이 더 심해진 것 같아요. 미련하면 저만 손해네요..ㅠ
참고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애기붕어]

지금 적극 치료하세요 약물도 빼먹지 마시고 고막치료도 받으시구요 저도 현장학습가는날 돌발성난청이 와서 응급으로 서울대병원으로 갔어요 조기 치료시 일부는 완치 일부는 부분회복 일부는 난청이 온다고 하던데 저는 부분회복이네요 평소엔 적응되어서 불편한것 잘모르는데 건강검진할때 한쪽 이상으로 떠요 고주파 못듣네요 빠른 치료와 적극적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교사카페 보다 이명 카페가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선물]

선생님도 난감하셨겠어요 체험학습중에 난청이라니요, 댓글보고 이명카페 가입했어요.
감사합니다 ^^

[lego]

15년 전 쯤 입원했었는데
저는 발생후 이틀만에 입원해서
청력 돌아왔고

같이 입원한
옆에 40대 아주머니는 발병 일주일지나서 입원
청력 돌아오지 않으셨답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입원치료받으세요.

[그대다시]

맞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이비인후과에서 응급상황으로 봅니다. 그래서 발생(보통 귀 먹먹한 증상) 즉시 내원해야 합니다.

[따뜻한선물]

대학병원은 자리가 없어서 외래로 다니고 있답니다. 건강한 친구들은 해외로 종횡무진 다니고 있어서 너무 부러워요.
감사합니다 ~

[따뜻한선물]

남일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아프니 정신이 없었네요. 감사합니다 ~

[강쥐]

제 경우는 고막 스테로이드 주사 5회정도 한달 동안 맞고 난청은 치료되었고 기력회복을 위한 영양제나 보약도 추천해요.

[따뜻한선물]

고막주사 5회 참고가 됩니다, 댓글을 보니 마음에 준비가 되네요. 영양보충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대다시]

선생님, 많이 힘드시겠어요. 돌발성 난청은 치료를 잘받으면 됩니다. 하지만 의사의 잘못된 처방이 있었거나, 선생님의 약물 임의 중단이 있으면 바로 재발이 될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을 잘 보는 병원 혹은 대학병원까지도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처음에 병원에서 스테로이드를 이상하게 처방해줘서 계속 재발하여 병원을 옮겼었습니다. 증상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테로이드는 처음엔 조금 세게, 그리고 점점 줄여가면서 단약을 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처방, 그리고 증상이 없어도 끝까지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이정도 꼭 기억해 주시고, 치료를 잘받으시면 곧 쾌차하실 겁니다. 틀림없이 이명도 좋아질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셔요.

[따뜻한선물]

선생님들 댓글보고 한방양방 적극적으로 치료중 입니다. 이렇게 병원에 돈뿌리며 다니다니.. 건강은 잃어봐야 소중함을 알게 되네요 70프로 라도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그대다시]

그리고 이명은 최대한 신경 안쓰시는게 좋아요! 들려도 모르는 척,, 안들리는 것 처럼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