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제한적공동학구제를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이 시작된 2022년 12월 20일부터 집중 홍보중이다.
제한적공동학구제는 주소지 이전 없이 25학급 이상 학교에서 12학급 미만 학교로 전·입학이 가능한 제도이다. 목포교육지원청은 2021학년부터 제한적공동학구제를 도입했으며, 2021학년도 목포시에서 제한적공동학구로 전·입학한 학생은 16명이었다.
2022학년도에는 목포석현초, 목포백련초, 목포항도초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세 학교 인근에 위치한 목포대연초를 제한적 공동학구로 지정하고 목포시 초등학교 최초로 에듀버스를 도입했다. 이로 인해 2022학년도 목포대연초는 17명의 학생이 유입돼 1학년을 2학급 편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3학년도에도 목포석현초, 목포백련초, 목포항도초와 근거리에 있는 목포임성초를 제한적 공동학구로 지정하고,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에듀버스를 도입했다. 그래서, 과대학교인 목포석현초, 목포백련초, 목포항도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통신문, 문자메시지 및 홍보팸플릿을 발송하고 세 학교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한, 목포항도초 학구인 서희스타힐스 1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협조로 아파트 단지내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각 세대에 홍보팸플릿을 배포했으며, 2023년 8월 입주 예정인 목포항도초 학구인 한양립스공동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세대내 방송, 홍보팸플릿,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홍보를 준비중에 있다.
정대성 교육장은 “제한적공동학구를 활용한 학생분산배치를 통해 목포지역의 지역별 학교별 학생쏠림현상을 완화하고 소규모학교를 활성화시켜 우리 아이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