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젠트리 마지막 입양일기

[카카투Youngeun]

해피엔딩레스큐.
안녕하세요.
우리 젠트리가 2023.3.21 약 15세 노환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제가 용기가 없어서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젠트리 임보맘이셨던 초코네가족님께서 마음을 같이 해주셔서 정말 위안이 되었습니다.

12년을 가족으로 같이 했고 그 모든 시간들에 감사합니다.
우리 젠트리에게 평화를 빕니다.

[마론엄마(정해숙)]

맘이 많이 아프셨죠
젠트리랑 마론,깜지 만나서 즐겁게 놀고 있겠죠
계속 잘있나 생각났었는데
맘 잘추수리시길 바래요

[카카투Youngeun]

마론맘님.
정말 오랜만이고 반가워요.
젠트리와 마론이는 초코네가족님댁 임보 동기생이었는데 예쁜 추억들을 남겨주고 갔네요.

보내주는 관문이 힘들어서 남은 푸들형제들 이후로는 개들은 못키울 것같습니다.

예전같이 해레 모임에서 함께 만나는 기회가 온다면 좋겠습니다.
마론맘님 가족들 모두 건강하세요.

[코코방울맘(金鈺爛)]

카카투님..;;;;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요?ㅠ
참 이뻤던젠트리~
카카투님 사랑 듬뿍 받고 행복하게 지냈으니 감사하기 이를데 없는데 헤어짐은 남은 식구들에게 큰 아픔을 남기지요 ㅠ
2푸 끌어안고 마음 추스리세요;;;;

[카카투Youngeun]

코코방울맘님.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영리하고, 착하고, 젠틀했던 우리 젠트리를 같이 기억해주시니 위로가 됩니다.

옛 회원님들과 만나 얘들 이야기로 수다떨던 때가 그립네요.
가족들 모두 건강하세요.

[쵸코네가족]

우리 젠트리 모친님
저는 한국입니다.
귀국하고 정신 차리는중 입니다.
백날을 용기내어야 글로 쓸 수 있는 소식...
온힘을 다해 올리셨네요.

효자 우리 젠트리..

[카카투Youngeun]

쵸코네님.
무탈하게 잘 귀국하셨다니 좋습니다.

젠트리 콧바람 쐬준다고 매일 등가방에 넣고 산책 다니다가, 이제 등이 가벼워진 허전함에도 익숙해지는군요.

옆에 계셔주셔서 정말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미미로즈(한승희)]

사랑스러운 젠트리..
카카투님 사랑 듬뿍 받고 이쁘게 갔네요..
보고싶을때 보지못한다는 아픔이 가장 크겠지만 언젠가는 다시 만날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기다려봅니다..
시간은 흘렀지만 아픈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