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경학장님의 카톡에서]
왕릉에 관한 상식!
경주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도처에 커다란 무덤들이
산재해 있는 걸 보게 되는데 도대체 누구의 무덤일까?
궁금하게 생각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떤 것은 ~ 능, 어떤 것은 ~ 총이라고 불리어, 많이 헷갈려서 알기 쉽게 정리 해 본다.
무덤의 종류에는 능, 원, 총, 분, 묘가 있다.
(능)
왕과 왕비의 무덤은 능이라 부른다.
예) 무열왕릉
미추왕릉
(원)
세자와 세자빈 또는 왕의 부모 무덤
예) 영휘원
휘경원
숭인원
( 총 )
주인은 알 수 없으나 중요한 유물적 가치가 있는 무덤
예) 천마총
금관총
무용총
참고 !
천마총에 가서 여기가 누구의 무덤인가요? 라는 질문은 아주 무식한 질문이 되겠다.
(분)
주인도 알 수 없고, 중요한 유물도 발견 되지 않은 오래된 무덤,
예) 송산리 고분
대성동 고분
복천동 고분
(묘)
그 외 모든 사람의 무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묘라고 부른다.
예) 연산군 묘
양녕대군 묘
김유신 장군 묘
김삿갓 묘
참고 !
연산군은 왕이 되었지만 후일 폐위 되었기 때문에 그의 무덤은 묘라고 부른다.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 !
받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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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積善之家 必有餘慶
(적선지가 필유여경)
뜻: 선을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남는 경사가 있다.
좋은 일을 많이 하면 후손들에게까지 복이 미친다는 말이다.
주막집 장대비 쏟아지던 날밤 천둥 번개 치고 비가 퍼붓듯 쏟아지는데
주막집의 사립문 앞에서 누군가 울부짓는 사람이 있었다.
“영업 벌써 끝났소.”
자다가 일어난 주모는
안방 문을쾅 닫아버렸다.
그 때 열두어살 먹어 보이는 사동이 나와서 사립문을 열어보니
한사람이 흙담에 등을 기댄채 질척거리는 흙바닥에 앉아 있었다.
고주망태가 된 술꾼인 줄
알았는데 술 냄새는 나지 않았다.
가시넝쿨 속을 헤맸는지,
옷은 찢어 졌고 삿갓은 벗겨졌고도롱이는 비에
흠뻑젖어 있으나 마나다.
사동이 그를 부축하며
뒤뜰 굴뚝옆에 붙어있는
자신의 쪽방으로 데려갔다.
내일이 장날이라 장사꾼 들이 빼곡하게 새우잠을 자는 객방에는 자리가 없었을 뿐더러 흙투성이 를 방에 들이게 할 수도 없었다.
사동이 한평도 안되는
자기 방으로 그 사람을 대려가 호롱불 빛에 보니
그 사람은 볼품없는 노인이었다.
동창이 밝았을 때 노인이 눈을 떠보니 자신은 발가 벗겨져 있고 옷은 바짝 말라 머리맡에 개어져 있었다.
그때 사동이 문을 열고
생긋이 웃으며 말했다.
“어르신, 아궁이에 옷을 말렸으니 입으세요.”
그 몇일 후, 그 날은 장날이 아니라 일찍
주막문을 닫으려 하는데,
웬 장정이 들어왔다.
주모는 바깥나들이를
나갔고 사동 혼자 있었다.
“너, 나하고 어디 좀 가야 쓰것다.” 장정이 사동의 손을 잡아 끌었다.
“안돼요. 왜요?”
그렇지만 덩치 큰 장정은 사동을 번쩍 들어 사립문 밖에 매어둔 말에태웠다.
말은 달리고 사동은 떨어 질세라 장정의 허리를 껴안았다. 수십리를 달려 고래등 같은어느 기와집 앞에 멈췄다.
사동이 바들바들 떨면서
장정에게 이끌려 대문 안 사랑방으로 갔다.
유건을 쓴 대주 어른이 빙긋이 웃으며 사동의 두손을 잡았다.
“내가 누군지 알겠느냐?”
“어? 그날 밤 비를 맞고...”
“그래, 그렇다.
내가 어머님 묘소에
갔다가 갑자기 폭우를 만나 하인은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고 나혼자 길을 잃고 헤매고 있었다.
여우고개 아래 너희 주막 에서 너를 만나지 않았더 라면 나는 목숨을 잃을 뻔했다.”
사동의 얼굴에서 두려움 이 사라지고 놀라움에 벌린 입은 다물어질 줄 몰랐다.
그날 밤비를 맞고 주저 앉은 노인을 보고,
"붓장수일까, 갓장수일까,
아니면 비렁뱅이일까?"
온갖 추측을 다 했는데,
이런 큰 기와집 주인 이라니...
“너의 바람이 뭐냐?”
“돈을 벌어서 주막을
도로 찾는 것입니다.”
원래 여우고개 아래
주막은 사동네 것이었다.
그런데 이태전 7년이나 누워 있던 사동의부친이 이승을 하직하자 약값 으로 쌓인 빚 때문에
주막은 저잣거리 고리채 영감에게 넘어갔다.
사동의 어머니는 저잣 거리 국밥집 찬모로 일 하게 됐고 형은 장터에서
지게꾼으로 일하고 있었다 지금 주막집 주모는 고리채 영감의 사촌 여동생이다.
사동의 내력을 다 듣고
난 대주 어른이 물었다.
“몇년이나 돈을 모으면,
그 주막을 도로 찾을 것 같으냐?” 코흘리개를 겨우 면한 사동이 손가락을 세어 보며 말했다.
“십년 안에는...”
대주 어른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사동을
말에 태워 돌려 보냈다.
이튿날 대주어른이 저잣 거리 고리채 영감을 찾아 가 주막을 사겠다고 흥정 을 했다 이미 주막이 넘어 간 가격을 알고 있는데
고리채 영감은 터무니 없는 값을 불렀다.
며칠 후 나루터 옆에 목수들이 모였다.
"뚝딱 뚝딱"...
석달 후 춥지도 덥지도 않은 시월상달에 널직한 기와집 주막이 완공됐다.
대주 어른은 완공식 날,
땅 문서와 집 문서를
열두살 사동에게 줬다.
積善之家 必有餘慶
(적선지가 필유여경)
적선하는 집에는 반드시 경사가 넘쳐난다.
남모르는 외지인 불청객 이라도 서로 도와가며,
베푸는 인정이 복을 받게 된것의 교훈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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