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불교산우회 마하인연(경순 인석) 님의 사진입니다.
설간이 말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대승의 견해이옵니까?”
혜능 대사께서 말씀하시기를 “범부들은 명(明)과 무명(無明)을 두 가지로 보지만 지혜 있는 사람은 그 성품이 둘이 아님을 확실히 아나니 둘이 아닌 성품이 곧 실다운 성품이니라.
실다운 성품이라는 것은 우치한 범부에 있어서도 덜하지 아니하며, 현인이나 성인에 있어서도 더하지 아니하며, 번뇌 속에서도 어지럽지 않으며, 선정 가운데서도 고요하지 않으며. 단(斷)도 아니며, 상(常)도 아니며, 오는 것도 가는 것도 아니며,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아니하니 성품과 형상이 여여하여 항상 머물러서 옮기지 않는 것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도(道)라 하느니라.
簡曰 如何是大乘見解 師曰 明與無明 凡夫見二 智者了達其性無二 無二之性 卽是實性 實性者 處凡愚而不減 在賢聖而不增 住煩惱而不亂 居禪定而不寂不斷不常 不來不去 不在中間 及其內外 不生不滅 性相 如如 常住不遷 名之曰道
앞에서 혜능 대사께는 어둠과 밝음이 없는 것처럼 지혜도 번뇌도 없을 뿐 아니라 번뇌가 곧 보리(菩提)라고 말씀하시고, 번뇌와 보리(菩提)는 둘이 아니며 다르지도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설간이 “그렇다면 대승 불교에서 가르치는 도(道)는 무엇이냐고 묻는 대목입니다.
이에 혜능 대사께서는 “범부들은 밝고 어두움을 두 가지로 알고 있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그 성품이 둘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고 말씀하시고 밝고 어둠이 둘이 아니라 하나인 성품이 바로 진짜 성품이라고 하십니다. 이어서 진짜 성품이 무엇인지를 설명하십니다. 잘 모르고 어리석은 범부에게도 줄어들지 않고, 현인이나 성인에게도 늘어나지 않으며, 번뇌 속에서도 어지럽지 않으며, 선정 가운데서도 고요하지 않으며. 끊어지는 것도 아니며, 항상 있는 것도 아니며, 오는 것도 아니고, 가는 것도 아니며 중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안과 밖에 있는 것도 아니며 생겨나는 것도 아니며 없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성품과 형상이 그냥 그대로이며 항상 있어서 옮겨지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도(道)라고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뭐라고 단정적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생기는 것도 없어지는 것도 아니며 옮기지도 않고 항상 그냥 그대로 있는 것이 바로 도(道)라는 뜻입니다. |
첫댓글 나무라미타블나무아미티불 아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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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