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2
세상의
모습
A. 고통하는
때
5. 난리와 전쟁의 소문이 있을 것이라
하십니다(6,7절).
1990년대 동서 냉전의 한 축이었던 소련의
붕괴는 세계는 더 이상 전쟁이 없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냉전체재의 붕괴는 오랫동안 잠재해 있던, 국가와 민족
간의 분규와 전쟁을 야기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본문 7절에서는 이 난리와 전쟁을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한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민족이 민족을 대적한다는 것은 한 나라 안에서 이루어지는 민족 간의 분규와 내전을 의미합니다. 동유럽에서 일어났던 코소보 사태,
인도네시아에서 일어난 동티모르 사태, 아프리카에서 일어난 르완다 내전과 같은 것이 바로 민족이 민족을 대적하는 전쟁입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
전쟁으로 지금까지 수 십만 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나라와 나라가 대적한다는 것은 국가
간에 벌어지는 전쟁입니다. 9.11사태 이후 벌어진 아프카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이 그와 같은 것입니다. 최근에는 한반도와 중동에서 언제
전쟁이 발발할지 알 수 없는 불안한 세대를 살고 있습니다.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듣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입니다.
6. 처처에 기근이 있을 것이라 하십니다(7).
기근(famine)은 식량부족으로
인한 굶주림입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이상기후로 국제 곡물 가격이 연일 신기록 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곡물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곡물생산의 절대량이 부족해서 돈이 있어도 식량을 구할 수 없는 위기를 겪을 수 있다는 겁니다. 작년부터 러시아에서는
가뭄과 화재로 곡물생산이 크게 줄어 곡물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 조치에 가장 큰 타격을 본 사람들이 바로 현재 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아프리카 지역이라고 합니다. 러시아에서 수입하던 곡물수입이 끊겨지자, 곡물 가격이 급등하게 되었고, 이를 견디지 못한
시민들이 정부에 불만을 표현하면서 민주화 시위와 내전으로 확산되었다는 겁니다.
요한계시록 6장 6절에 보면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가 될 것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한 데나리온은 예수님 당시 남자 장정의 하루 품삯입니다.
밀 한 되는 한 사람이 하루 먹을 식량에 해당됩니다. 보리는 당시 사람이 아니라 가축의 사료로 쓰여졌습니다. 한 집안에 가장이 하루 종일 일해도
겨우 자기 하나 입에 풀칠할 수 있는, 가족이 나누어 먹으려면 가축의 사료를 사서 먹을 수밖에 없는 기근이 찾아온다는 겁니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기근이 종말의 징조라면, 상황이 좋아지는 쪽으로 가지는 않을 겁니다.
7. 지진이 있을 것이라 하십니다(8).
9.2의 강진과 쓰나미로 56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 2004년 인도네시아 대지진, 2008년 중국에서 일어나 7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 쓰촨성 대지진, 2010년 남미 아이티에서 일어나
22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 아이티 대지진, 그리고 최근에 일본에서 일어난 9.0의 대지진 등,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지진과 화산의 활동이
잦아지고, 강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5.0, 6.0의 지진도 큰 지진으로 여겨졌는데, 이제는 7.0 이상의 지진이 아니면 뉴스에도 나오지
않을 만큼 지진의 빈도와 강도가 강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처처에 지진이 있을 것”이라 하신 주님의 예언이 실현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겁니다.
8. 온역이 있을 것이라 하십니다(눅
21:11).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온역(pestilence)은 전염병을
말합니다. 과학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병명조차 생소한 전염병들이 창궐하여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에이즈, 사스,
조류독감에, 병명조차 생소한 신종플루, 그리고 구제역 등으로 사람과 가축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또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 폐질환이
번져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몇 십 년 전만 해도 의학 기술의 발달로 인류는 질병 없는 세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학자들이
많았는데, 현실은 그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9. 일월성신에 징조가 있을 것이라 하십니다(눅
21:25).
세계정부주의자들이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지구 온난화와 기상 이변의 원인을 탄소 가스 배출 때문이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진짜 원인은 태양의 흑점 활동이 증가해서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북극에서만 관찰되던 오로라가 캐나다와 미국에서도 관측대고 있는 이유도 여기 있다는 겁니다. 태양의 활동이 이전과는 다른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요즘 인터넷에선 행성 X 또는 니비루
행성으로 불리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태양계의 10번 째 행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크기는 지구의 4배, 무게는 지구에 23배이고,
공전주기가 3657년이라고 하는데, 이 행성이 조만 간에 지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게(어떤 사람들은 충돌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행성이
다가오면 지구 자전축에 변화를 주거나, 자기장에 교란이 생겨 엄청난 재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염려하고 있습니다. NASA에서는 지금까지 이
사실을 부인하다가, 최근 들어 행성 X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항간에는 행성 X와 2012년 지구종말설을 연계해서 설명하려는 사람들도
많은데, 여하튼 일월성신에 징조가 있을 것이라는 성경 말씀에 주목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10. 파도가 울부짖을 것이라 하십니다(눅
21:25).
“일월성신에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를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하십니다.
이 말씀을 대할 때마다 필자는 최근
일본을 덮친 쓰나미가 생각이 납니다. 지진의 여파로 발생된 검은 파도가 해변을 덮치면서, 자동차와 건물들, 그리고 온 마을을 집어 삼켜 도시
전체를 폐허로 만든 쓰나미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이 일로 인해 후쿠시마 원전까지 가동을 멈추고 방사능이 유출되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를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는 말씀이 문자적으로 성취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겁니다.
11. 사람들이 악해져 갈 것이라 하십니다(딤후
3:1-5).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하십니다.
디모데후서 3장에서 사도 바울은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올 것인데, 이는 사람들이 이기적이고 무정하고 악해지기 때문에 찾아오는 고통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묘사 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이 시대의 사람들, 특별히 세속문화에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받고 있는 청소년의 모습을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말세라 하는 겁니다.
B. 과학기술의
발달
종말의 세대의 세상의 모습은 점점
심각해져가는 자연의 재앙과 악해져가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고통 하는 때’가 될 것이라고 성경은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종말의 때는 인간의
지식과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달된 시대가 될 것임을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3장에서는 마지막 때에 등장할 세상 나라를 666
정부로 묘사하고 있는데, 성경에서 6은 인간의 숫자입니다. 3은 완전,
충만을 의미하는 숫자입니다. 666은 인간의 숫자인 6이 세 번이나 반복된 것입니다. 종말의 때는 인간의 지식과 기술이 최고 정점의 이른 때가
될 것임을 추측할 수 있는 상징인 것입니다. 성경에 묘사된 세상의 모습을 살펴봅니다.
12. 먼저, 사람이 빨리 왕래할 것이라
했습니다(단 12:4).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하십니다. ‘사람이 빨리 왕래한다.’ 즉, 교통의 발달로 생활의 공간이 좁아질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요즘 우리가 흔히 듣는
‘지구촌’이라는 표현은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발달된 운송수단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서울에서 아침을 먹고, 동경에서 점심을 먹고,
뉴욕에서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사람이 빨리 왕래할 것”이라 하신 성경의 예언이 실현된 것입니다.
13. 지식이 더 할 것이라 했습니다(단
12:4).
현대를 ‘정보화 시대’라고 합니다.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로 수많은 정보(지식)들이 홍수와 같이 쏟아지는 지식의 시대인 것입니다. 인류의 문명이 탄생한 후로부터 지금까지 수 천 년
동안 사람들이 쌓은 지식의 분량을 100이라고 한다면,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은 똑같은 지식의 분량이 10년이면 쌓여진다고 합니다. 알
것(지식)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정작 무엇을 알아야 할는지(참된 지식이 무엇인지) 구분하기 힘든 ‘지식의 시대’인 것입니다.
14. 텔레커뮤니케이션이 발전된 시대입니다(계
11:9,10).
요한계시록 11장에 보면 성전에서
3년 반 동안 복음을 전하며 세계정부에 항거하던 두 증인이,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온 짐승과 전쟁을 벌여 목숨을 잃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 때 저희의 시체가 매장되지 못하고 큰길
가운데 방치되게 되었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이 그 모습을 보고 크게 기뻐하며 서로 예물을 보내었다고 성경은 증거합니다. 킹 제임스 버전 성경에서는
‘땅에 거하는 자들’이라는 말씀을 ‘the people and kindreds and tongues and nations’라고 자세히 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족속과 민족들이 두 증인들이 죽은 모습을 지켜보고 즐거워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인터넷과
TV로 이 모습이 전 세계에 중계된다는 것입니다. 2000년 전 사도요한이 이 말씀을 들을 때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지만, 이제는 이 예언의
말씀이 문자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겁니다.
15. 신분증과 돈을 대신할 표식이 등장할
것입니다(계 13: 16,17).
요한계시록 13장에는 적그리스도가
세상의 권세를 잡은 뒤,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짐승의 표’를 그 이마에나 오른 손에 받게 할 것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것을 받지
않으면 물건을 사거나 팔 수 없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짐승의 표’라고 할 때, ‘표’에 해당되는 헬라어 χαραγμα는 노예에게 찍는
‘낙인’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짐승의 표를 받는 순간부터 사람들은 노예처럼 적그리스도의 통제를 받는 존재가 된다는 겁니다. 화폐의 기능을
대신하고, 그것을 받는 순간부터 세계정부의 통제를 받게 되는 이 ‘표’는 무엇일까요? 종말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이것이 현재 계발이 끝난
베리 칩 혹은 RFID 칩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신분증과 크레디트 카드, 의료보험증과 GPS 기능을 합친
베리 칩이 세계정부가 사람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사용 될 것이고 보고 있습니다. 666 정부가 들어설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끝난 종말의 세대인
것입니다.
다음
설교로 이어집니다.
이스라엘의 모습
이스라엘 민족이 고토(약속의 땅)으로
돌아와 나라를 재건할 것이다.
이스라엘이 대적들에 의해 둘러 싸이게
될 것이다.
전 세계가 이스라엘로 인하여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곡과 마곡의 전쟁이 있을 것이다.
제 3의 성전이 세워질 것이다.
성전 제사가 회복될 것이다.
출처 http://blog.naver.com/esedae/90114079076
첫댓글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