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본 포스팅은 퍼셀로부터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여름에 제주도 놀러갔을 때 선크림 제대로 안 발라서 자극 받았나 안그래도 심한 홍조도 심해지고, 까매지고, 기미 올라오고,, 삼교대 하느라 안색도 점점 안 좋아지던 차에 모집글에서 마알고 깨긋한 도화지 피부 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준비했다는 내용을 보고 일단 신청하자!! 하고 잊고 있었는데,, 시킨게 없어서 내 거 아니고 다른 가족 택배인줄 알고있던 택배 현관에 계속 놓여있길래 누구건가 하고 봤더니 퍼셀 글루타치온 앰플 체험단 당첨이었던 것..!!
택배 박스 안에 종이 뽁뽁이로 잘 포장되서 왔고, 10% 할인쿠폰도 함께 들어있었슴
유효기간도 26년 7월 까지 완전 넉넉..!!
제품 박스 안에 이렇게 바이알처럼 생긴 앰플이랑 스포이드 두개 들어있어서, 윗부분 따고 고무마개 빼고서 스포이드 끼우면 됩니다. 근데 스포이드가 원래 이렇게 좀 기울어져있는 건지..??
모집글에도 냄새얘기가 많아서 많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참을만 한 냄새였슴.. 어릴때 먹어본 유황계란 냄새?? 당근오일은 냄새 심해서 몇번 못 쓰고 버렸는데 사바사라 그런가 그냥저냥 쓸만한 냄새라 효과만 좋으면 충분히 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것은 11월 23일 세안 직후의 피부인데,, 화장실 형광등 아래에서 찍은 것이고 제품 사용 전이라 아직 좀 붉은 홍조가 있습니다.. 세안 후 찬물로 마무리해서 나름 나은 상태임..ㅎ
얼굴에 두방을 떨어뜨린 것인디 완전 물같은 제형이라 쏟거나 얼굴밖으로 흐르지 않게 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냄새는 바르고 나면 금방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도 세안 후 바르고 출근했는데, 직업 특성상 마스크 착용해야해서 보통 집에서 나갈 때부터 마스크 쓰고 나가는데 이미 아무 냄새도 느껴지지 않았슴(출근준비시간 세안 포함 15분 걸림) 화장을 안 해서 다른 냄새에 가려질 것도 없으니 피부에 흡수되면 냄새도 사라지는듯?
이건 11월 27일, 배란기엔 꼭 화농성 몇개, 좁쌀 몇개 올라오는데 앰플 덕분인지 좁쌀이라 부르기도 애매한 조그만 트러블 몇개만 나고 얌전히 지나갔습니다.
마지막으로 12월 2일, 매일 출근 전후쯤으로 하루 두번씩 세안후 꼬박꼬박 바른지 열흘쯤인데 같은 화장실에서 같은 형광등 받으면서 같은 전면카메라로 찍은 것인디, 확실히 홍조가 많이 좋아졌고요.. 사진에선 잘 안 느껴지겠지만 확실히 피부 결도 좋아진게 느껴집니다.. ㅇ엊그제 밤근무 끝나고 퇴근할 때쯤 안 친한 동료가 요즘 얼굴에 뭐 하냐고 이마가 맨들맨들해졌다고ㅎ 형광등이 밝아서 자잘한 기미가 잘 안나와서 그렇지 기미도 조금이지만 옅어진 기분..?? 최근 생긴 기미부터 오래된 기미에도 효과적인 기미앰플이라더니 고작 열흘 안되게 쓰고 이정도면 효과 있는 것 같음..!
사진엔 안 나오지만 턱의 여드름상처로 인한 색소침착도 좀 옅어진 게 색소침착앰플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준 것 같습니다.
꾸준히 써보고 기미 없어지면 엄마도 하나 사드려볼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