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번개

[자유노트]

魂불 피워

흙 속에 生命을 불어넣고

靈魂의 그릇을 빚는 陶工들이야

위선이나 거짓을 모르는 행복이 있지만

정직하려는 맘조차 안 먹는

썩은 진흙구덩이 같은 중생들의 세상에는

먹구름과 천둥 번개가 제격이리니

두들겨패듯 터져나오는 폭발음과

불지르듯 번지는 섬광 . . .

넋 나간 인간들아

썩어빠진 영혼들아

하늘의 호통과 빛 앞에서 깨어나라

이 호통과 빛이 벼락으로

영원한 멸망으로 몰아넣기 전에

靈魂의 빛을 회복하라

마음의 등불을 켜고 살라

** 깊은 밤 천지를 뒤흔드는 뇌성벽력에

    하늘의 음성이 담긴 것을 느낍니다

[청정숲]

구약성서의 예언서에 나오는 야훼 하느님이
배반을 일삼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퍼붓는
말씀과 비슷힌 느낌을 주는 글입니다
그렇게 많은 은총과 사랑을 받고도
끊임없이 하느님 사랑을 배신하는 민족이지요~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를 죄인으로 잡아죽이고
30년후 그들의 나라는 완전히 멸망합니다

새벽 축시에 깨어나 뇌성을 들으며
분심속에서 작성된 글로 느낍니다
누구한테 퍼붓는 분노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건필하시고 향필하세요~^0^

[자유노트]

제가 어찌 야훼 하느님의 말씀과 비슷한 말을
이 천한 입으로 할 수 있으며,
이 무능한 손가락으로 적을 수 있을까요?
청정숲님의 과찬이 버겁습니다만,
공감과 격려의 뜻으로 알고 감사드립니다

계속 비가 내리네요
비 피해 없이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착한서씨]

천둥번개 창작 고운글을 잘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자유노트]

착한서씨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이어가시기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