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기억해야할 사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 가운데 우연히 발생하는 일이 있는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닥친 일들 중 놀라운 일이나 예기치 않은 일들이 발생했을 때 우연이라고 생각하며 받아들인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체념하며 살아가기도 한다. 그러나 이 세상에 일어나는 어떠한 일도 하나님 없이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하나님은 어느 곳에나 계시며, 모든 일에 함께 하신다. 하나님은 천지의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 주관하신다. 가난하게도 하시며 부하게도 하시고, 심판하시기도하시며 용서해주시기도 하신다. 죽이기도 하시며 살리시기도 하신다. 인간의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
우리는 병이나 죽음, 추위와 더위 등 자연발생적 원인에 의해 일어난 일들 가운데 인간의 자유의지에 속하는 것들은 하나님의 섭리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도 한다. 누군가 우리를 때리며 재산을 빼앗고, 해를 입힌다면 어떻게 이런 일들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결코 사람들이 우리에게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바라지 않으시며, 그런 일은 단지 자의건 타의건 간에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한 것일 뿐이라고 말한다.
사실 이런 생각은 하나님께 자신에게 닥친 이 일에 대한 책망을 피해보려는 자기방어 일뿐이다.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하여 자신에게 일어난 이 일이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것이 아님을 부인하며 변명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런 사건들 속에서도 다른 모든 사건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명령이나 허락 없이 일어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믿어야하기 때문이다.

구약성경에서 보듯이 하나님께 불순종한 이스라엘이 우상숭배에 빠짐으로 하나님께서는 앗수르를 분노의 지팡이와 징계의 몽둥이로 사용하셔서 심판하셨다. 이 세상에서 우리의 뜻에 맞지 않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뜻과 섭리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이 아무 이유 없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것이 아님을 믿어야한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의한 하나님의 손길로 인도됨을 믿어야한다.
우리의 잘못된 행동에는 죄악이 숨어있다. 그래서 거룩하시며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런 행동에 관여할 수 있는가라고 생각한다. 사실 하나님은 죄를 짓게 하지 않으신다. 그래서 하나님이 함께 하실 수 없는 것, 곧 하나님이 이유가 될 수 없는 것은 바로 인간의 의지에서 비롯된 교만한 의도이다. 이 교만함은 전적으로 인간에게서 비롯되며 바로 거기에 죄악이 있다. 하나님은 이 죄악에 함께 하지는 않지만, 인간의 자유의지를 침해하지 않기 위해 그것을 허용하시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으로부터 도우신다는 것을 느끼게 하시는 것은 우리가 불손함으로 잘못될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인 것이다. 하나님은 결코 악한 자가 죄를 지음으로써 우리에게 해 입히기를 바라지 않으신다. 이것은 단지 하나님의 뜻이 아닌 인간의 악의일 뿐이다. 예수님께서도 부당한 재판에 의해 십자가형을 선고받았다. 제사장들과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 대한 증오심으로 사형을 요구했다. 과연 이들의 사형집행 요구가 자신들의 뜻에 의한 것인가? 이들이 죄에 참여는 하였지만 이 일은 하나님이 모든 인간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뜻과 섭리에 의해 이루어진 일이었다는 것이다. 결코 그들이 예수님을 처벌한 것이 아니다.
또한 요셉도 17세에 형들의 시기로 인하여 애굽에 노예로 팔려가서 고통의 젊은 시절을 보낸다. 보디발 가정의 총무로, 그 아내의 유혹 앞에 하나님께 죄를 범치 않기 위해 모함에 의해 감옥에 갇힌다. 감옥에서 바로의 두 시종의 꿈과 바로의 꿈 해몽 사건(하나님께서 하셨다는 고백)으로 인하여 30세에 애굽의 총리가 된다. 7년 후 가나안의 기근으로 인하여 형들이 애굽에 곡식을 구하러 오게 되고 결국 총리가 된 요셉이 자신을 알린다.

이후 야곱이 죽은 후 형들은 요셉에게 자신들이 행한 일들로 인한 두려움으로 아버지를 팔아 그 앞에 엎드려 목숨을 구걸한다. 그때 요셉은 "형들에게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 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과 당신들의 자녀들을 기르리이다. 하고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창50:20-21)라고 말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어떤 식으로든 우리를 해치는 악의에 결코 함께 하지 않으신다. 그 악의는 그 사람 개인의 일이며, 그 악의에 대한 심판은 피할 길이 없다.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려움을 허락하신 것은 우리를 바로잡아 주시려는 뜻에서이다. 우리로 하여금 어려움 가운데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며, 겸손하게 만드시고 선하게 이끄시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억해야할 사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실 수 없는 것은 바로 인간의 자유의지에서 비롯된 불순한 의도이다. 이 악함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이 아닌 인간의 교만함에 숨어있는 죄악인 것이다. 하나님은 결코 악한 자가 죄를 지음으로써 우리에게 해를 입히게 하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인간을 통하여 하시는 일과 인간들의 자기의지에서 비롯된 불순한 의도를 구별해야한다. 예기치 않게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 속에는 하나님의 허락 없이 일어나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다.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첫댓글 감사합니다... 힘들고 괴로운 날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이렇게 어루만져주심을 ....
예담이 어머니 모든 삶에 주님의 위로와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직예수 백광석 목사 드림
좋은글 감사합니다.
예수향기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