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걷고 싶은 섬"관매도가 어디일까 ??
지난6월26일 방송된 1박2일 보셨나요??
진도 관매도로 여행을 떠난 맴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난후 많은 화제를 끌고 있지요.
아날로그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관매도를 찾아 도보여행을 즐기는 모습에서 저도 꼭 한번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근데 관매도는 제가 2년전에 회원들과 2번 다녀온 섬"조도"에 있더군요.
관매도는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중에도 절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관매해수욕장을 비롯하여 곳곳의 숨은 경치들은 그야말로 장관이랍니다.
특히 "관매도 해송숲"은 ,2010년 산림청 선정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었습니다.관매도 해송 숲은 1600여년전 나주에서 강릉 함씨가 들어와 마을을 일수면서 방풍과 방사를 목적으로 조성한 숲으로 해안1200여m 모래사장 위에 해송을 심고 가꿔 현재 폭 200m에 걸쳐 해송이 넓게 서식하고 있습니다.
관매해수욕장 등 관매 8경 절경중 제1경으로 일컬어지는 이숲의 존재 때문에 현 마을이 유지되고 있을 정도로 마을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숲입니다.
국토해양부선정 다도해 국립공원중 가장 아름다운섬 조도면 관매도
2010년 산림청 선정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 1위 곰솔밭을 간직한 섬
국립공원관리공단 지정 제1호 명품마을
전라남도 진도 군 조도면 관매도로 우리회원가족여러분 떠나볼까요...??
걷고 싶은 매화의 섬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고향의 모습을 느낄수 있는 곳..
바로 관매도입니다.
2011,6/28일 방영된 1박2일 촬영지,,관매도 지도입니다.(아래사진)
관매도에 있는 남근석..저 섬의 남근석을 보고 100번을 절하면 아들을 낳느다는 전설이 있다네요
칼로 밴 듯한 관매도,두섬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위 사진)
관매도는 230여개의 유,무인도로 이루ㅡ어진 전남 진도군의 섬들 중에서 가장 풍광이 아름다운 섬이다.조도군도의 맨 남쪽에 위치한 이섬은 전체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관매도 선착장에 발을 내딛으면 ,맨 먼저 아름드리 솔숲이 둘러싸인 관매도해수욕장이 시야에 들어온다.이ㅗㄹ숲은 본래 백사장의 모래가 날리는것을 막기위하여 조성된 방사림.방풍림이다.약2km에 이르는 백사장 주변의 3만여평의 넓이에 50~100년생 소나무들이 빽빽히 들어차 있는데 사시사철 늠름하면서도 푸른 자태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원스럽다.완만하게 경사를 이룬 백사장에는 바람에 날릴 만큼 가늘고 고운 모래가 깔려 있어서 맨 발로 그 위를 걸으면 부드러운 모래의 감촉이 발바닥에 확연히 전해온다....
또한 해안가는 수만권의 책을 쌓아놓은듯한 수성암층이 깍아지른 절벽을 이루고,오랜 세월에 걸친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파식동굴이 군데군데 흩어져 있어, 신비감을 더욱 짙게 자아낸다.
그리고 밑물 때에 물속으로 잠기었다가 썰물때에 물 밖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바위에는 거북손,홍합,굴,다시마,파래..등이 다닥다닥 붙여 있어 해산물을 채취하는 재미도 맛볼수 있다.
************관매도 탐방코스***********
.방아섬 탐방로;거리1,9km,소요시간;왕복1시간30분.
.하늘다리탐방로;거리;1,2km;왕복1시간.
.관매마실길 도보탐방;거리;3km;소요시간;1시간.
(관매현장관리샌타-건강길-피톤치드길-습지관찰로-매화길-해당화길-논,밭두렁길-야생화길-관매현장관리센타)
.관호마실길;거리1km;소요시간;20분.
(관호마을정자-우실-우물-마을돌담길-관호마을정자)
.자전거 탐방;거리6,2km;소요시간;20분.
(자전거보관소-야생화길-관매분교-장산편마을-매화길-해당화길-관매마을길-해안길-관호마을길-우실-선착장-자전거보관소)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입니다.
관매도의 여러 경관중에서도 특히 "관매팔경"이 볼만하다.관매도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섬 주위를 한바퀴 돌면 관매팔경의 경승지를 모두 구경할수가 있다.아득한 옛날 선녀들이 내려와 방아를 찧었다는 방아섬(남근바위),옥황상제의 전설을 담고 있는 "하늘다리",여자가 쳐다보면 아이를 낳을수 없다는 "쌍구렁이바위"..등이 관매팔경에 속하는 비경이다.
그 밖에 독립문,벼락바위,서들바굴 폭포 등도 어느 섬에서는 보기 어려운 관매도만의 독특한 절경으로 꼽힌다.그빢에 마을 안에는 아름드리 후박나무(천연기념물 제212호)가 있으며,섬 주변의 갯바위는 사계절 강태공들이 발길이 끊이질 않는 바다낚시터로 유명하다.그리고 공해나 환경오염이 전혀 없는 청정해역인 주변 바다에서는 돌미역,멸치,꽃게,활어 등의 해산물이 많이 난다.
이곳의 특산물..톳입니다.6월에 따서 말리는거죠..
이곳의 염소는 나무도 잘타는 것 같아요..지난번 메아리 태풍대에 곰솔밭 소나무에 올라가 있는 모습이라네요.
관매도를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두섬을 칼로 벤듯이 갈라져 있습니다.
*****************관강명소****************
*다리치섬과 하늘다리
관매도 최고의 절경인 다리치섬은 관매도 남서쪽 끝 줄구렁이봉과 닿을 듯 말듯 붙어 있는 섬입니다.바로 이곳이 관매도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하늘다리"가 있는 곳이며 마치 칼로 잘라낸 듯 50cm의 바위 봉우리가 폭2~3m를 사이에 두고 갈라져 있습니다.
*방아섬(남근바위)
관매도 동북쪽에 있는 섬으로 옛날에 선녀가 내려와 방아를 찧었으며,정상에는 남자의 상징처럼 생긴 바위가 우뚝솟아 있는데 아이를 갖지 못한 여인들이 정성껏 기원하면 소원이 성취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돌묘와 꽁돌
관호마을 고개를 넘으면 지름이 4-5m 정도 되는 "꽁돌"이라는 둥근바위가 있는데 바위에는 손바닥의 손금까지 새겨진 움푹파인 자국이 나 있다.그리고 그 앞에는 왕의 묘같이 생긴 돌묘가 있다.
하늘나라 옥황상제가 애지중지하던 꽁돌이 두 왕자의 실수로 지상으로 떨어지자 옥황상제는 하늘장사에게 꽁돌을 가져오게 한다.꽁돌을 가지러 온 하늘장사는 그 힘이 얼마나 세웠는지 왼손으로 꽁돌을 막 받쳐 들려고 하던차에 은은하게 들려오는 거문고 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그 소리에 매혹되어 넋을 잃고 말았다.
옥황상제는 다시 2명의 사자를 보내 하늘장사를 데려오게 하였으나 두 사자들 마져 거문고 운율에 취하여 꽁돌옆에서 일어설줄 모르자 이를 안 옥황상제의 진노가 극에 달하여 벌로써 앉아있던 그 자리에 돌무덤을 만들어 묻히게 하였다 한다.
*할미중드랭이굴
서북쪽 방향의 산등성을 넘어 해변에 이르면 비오는 날 밤이면 할미도깨비가 나온다는 할미중드렝이굴이 나온다.
너무 깊고 험상궂게 생긴 굴이다.횃불을 들고 들어가도 산소가 부족해서인지 ㅈㅈㅈ저절로 불이 까지고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지라 감히 아무도 끝까지 들어간 사람이 없어 그 길이를 알수 없다.그리고 옛날에는 이곳에서 할미도깨비가 나왔다고 해서 할미중드랭이굴이라고 이름이 붙여지고 있다.
관매도의 비경지대..해안절경입니다.
비취색 바다가 어우러지면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이 어우려집니다.
옛 시골 고향을 연상케하는 관매도 마을길 입니다.동심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외계인 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