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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 청계산자락에 위치한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장 1,100여 평의 먹거리 농장 녹색지대는...
신선한 공기와 햇빛이 드는 자연에서 부모와 교사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상상하며 온몸으로 뛰어노는 곳 입니다.
우리가 직접 가꾸고, 수확하여 김장도 해 보고 한결어린이집에선 재래식 김장항아리에
담궈 저장고에서 숙성시켜가며 우리들의 식탁에 오르니 한결어린이들은 편식 하지 않습니다!
한결어린이집內 친환경 농업 1,100여평 먹거리 텃밭농장에서 수확한 싱싱한 채소가 어린이 식탁에 오릅니다!
식물기르기 활동에 기초한 유아 원예 프로그램 메뉴얼
생태어린이 한결어린이들과 호흡하며 소통할수있는 JMG 프로그램은 교육자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게 합니다.
배추 포트 모종의 싹을 한결어린이집 자연학습 농장 본밭에 옮겨 심고 계세요.
멀칭(Mulching)을 하는 이유?
멀칭의 가장 큰 대응은 잡초 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 검정 폴리에틸렌 필름(비닐)을 쒸웁니다.
비닐을 덮음으로 흙의 유실을 막고 토양 내 유기물과 비료 성분의 유실 방지하며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흙이 쉬 마르지 않아 토양 내 습기를 유지할 수 있어 식물이 안정적으로 성장할수 있으며 병충해를 방지합니다.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 농장에 심은 김장 배추를 관찰하였어요
배추가 많이 자랐어요! 엄청 많이 자랐다! 잎사귀가 커졌어요.
이 배추가 자라면 한결어린이집에서 김장을 하여 우리들의 식탁에서 먹는 거라고 하니 김치를 서로 좋아한다고 하네요^^
매년 하던것처럼 빨리 김장 배추를 수확하고 싶은 우리 친구들이랍니다.
와~~우리가 관찰했던 배추 모종인가보다!
배추의 잎을 만져보고 어떤 느낌이 드는지 이야기를 해보았어요.
"부드러운 느낌이요"
"꺼끌 꺼끌한 느낌도 들어요"
지금 보고 있는 김장 배추가 추워지기시작하는 겨울이 되어 커지면 수확을 할거에요...
배추에게 잘 자라라고 이야기를 하고는 친구들과 다른 농작물들을 살펴보았어요. 나중에 김장무로 커질 새싹이에요.
위에 가을무와 새싹이 비슷해서 구분이 안되는 또 다른 새싹. 이 새싹은 열무싹이랍니다.
그리고 열무와 가을무 새싹보다 작은 이 새싹은 얼갈이 배추 싹이랍니다.
얼갈이 무의 새싹도 살펴보고...
새로 심은 얼갈이 새싹
열무 새싹
우리 친구들과 얼갈이, 열무, 김장무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무와 열무의 차이를 알려주셨어요.
열무는 잎을(엽채류) 주로 먹는데 무는 땅속에서 자라는 뿌리 열매를 주로 먹어요(근채류).
열무에 있는 무인 뿌리는 작은데 김장무는 크게 자라요...그래서 무로 김장 김치를 담궈 먹는겁니다.
작년 2015년 한결어린이집內 1,100여 평 자연학습장 농장 김장배추. 무 . 갓. 파 등 김장재료 밭이에요^^
한결어린이들이 김장배추와 무를 수확하고 있습니다!
2015.9.29일 (화) 대체 휴일날 일꾼들이 모여 1년동안 먹을 고추 80근을 깨끗이 닦아 꼭지를 따주고 있어요.
늘 올해도 경남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에서 친환경고추를 공수하여, 원생들의 김장 준비를 하시는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좋은고추 선별법 ★청양군청 '명품 청양고추'★ 클릭☞http://gochu.cheongyang.go.kr/gochu/sub01_03.do
고추가루를 사서 먹으면 편하겠지만 한결어린이집은 매년마다 작은 손길을 통해 청결한
우리의 것을 한결 원생들에게 먹이려고 노력합니다. 새벽부터 시작되어 점심시간쯤 모든 작업이 끝났어요.
수건을 이용하여 일일이 닦아가며 꼭지를 따낸다.
이 많은 꼭지가 어디서 나왔는고~~
고추의 효능
우리나라의 경우 위암 환자들이 많아 위암예방을 위해 오래전부터 맵고 짠 음식을 먹지 않도록 권고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운 음식에 대한 잘못된 인식 때문에 매운 음식이 곧 나쁜 음식이란 인식이 박혀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정리해드리는 대장암에 좋은 음식 '고추'는 어떻게 된 것일까요?
한국의 매운맛에 핵심적인 요소인 고추는 매운맛을 내는 켑사이신이란 성분이 있습니다.
이 켑사이신이란 성분은 체내의 발암물질에 활성화되는 것을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대장암과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산화 작요과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신체의 조직 손상을 막고 암세포를 비롯해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하지만, 속이 아플 정도로 과도하게 매운 음식을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먹는 고추의 양은
위 점막의 손상을 주지 않는 답니다.
새우젓 고르는 방법
새우젓은 껍질이 얇으며, 밝은 분홍색으로, 살이 굵은 것이 좋다.
색깔은 붉은 색을 띠며, 비린내나 구린내가 없어야 좋은 새우젓입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새우젓을 고르려면
첫째, 신선하고 이종품의 혼입이 없어야 되며
둘째,균일하고 고유한 색택보유, 오염변색이 없는것이어야 되고
셋째,형태는 파쇄육 혼입이 10% 이하인 것 이어야 되며
향미는 고유의 향미, 적정 염도의 제품, 이미와 이취가 없는 것 이어야하며, 액즙은 정미량의 20% 이하여야 되며 마지막으로 모래,
흙 등 기타 자물의 혼입이 없어야 됩니다. 대체적으로 새우의 크고 작은 기준보다는 껍질이 얇고 빛깔이 하얀 새우로 담근젓이
좋은 젓이며 잘 익은 새우젓은 약간의 붉은 빛이 나게 되는데 빛깔과 맛이 좋은 것이 당연히 좋은 새우젓입니다.
새우젓을 집에서 보관하는 방법
2015년 10월 7일 생새우 새우젓갈 구입
크기와 모양이 일정한 육쪽 햇마늘이 최고로, 껍질째 고를 때는 알이 단단하고 골이 뚜렷하여
껍질에 붉은빛을 띠는 것을 구입하며, 깐 마늘을 살 때는 알이 작고 마른 것보다 탱글탱글한게 좋습니다.
마늘의 효능
※마늘 하루 권장량 3쪽
* 마늘의 대표적 효능 및 작용
1) 강정(强精),강장(强壯)
- 인체에 작용하여 체력을 증강, 인체의 기관과 세포의 활력 증진
- 말초혈관확장, 혈액순환 촉진
- 갱년기장애, 중년기 스태미너 보강
2) 혈액순환개선, 고혈압, 동맥경화(심근경색,협심증,뇌졸증)
- 해독, 살균 : 성인병의 1차 원인인 혈 중 콜레스테롤 제거
- 혈압조절작용
- 중년 이후에 문제가 되는데 온 몸에 퍼져있는 실같이 가는 말초 혈관은나이가 들수록 노폐물이 쌓여 막히고 특히 손,팔,다리,심장,뒷머리에서 빈발하는데 혈전을 녹여 막힌 혈관을 뚫고 혈액 순환을촉진합니다.
3) 해독, 살균
- 체내 중금속 배출 및 유해물질 해독, 배설작용
- 강력한 살균력 및 면역조절기능
4) 항암작용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간암, 폐암, 피부암에 효과가 있었고 구강암, 직장암에 대해서도 현재 연구 진행 중
* 6쪽마늘은 인체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보강해주는 부작용이 없는 식품입니다.
고대-현대까지 인체에 이롭다는 기록과 문헌은 있으나 인체에 해롭다는 기록이나 문헌은 찾아볼 수가 없지요.
6쪽마늘이 산삼과 같이 희귀하고 구하기 힘든 식물이었다면 산삼보다 몇십 배 값비싼 식물이 되었을 것이라고
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품기는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 먹거리 농장입니다!!
이것이 바로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 농장에서 자라는 동과(동아) 호박이에요~!
동아(동과) 호박은 눈의 결정체처럼 깜짝 놀랄만큼 하얗고 예쁜 동아의 속입니다
참외씨랑 비숫하나 크고 호박씨앗하고는 엄연히 다른 동아(동과) 씨앗입니다.
외관상으로는 참외를 깍어서 속을 긁어낸것 같지만 맛은 전혀 다르답니다.
한결어린이집에서 맛볼 수 있는 동아(동과)! 점심에 조리사 선생님께서 해 주신 동과 나물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결어린이집 아이들의 식탁에 오르는 동아(동과) 호박 무침요리...
동아(동과) 요리
1.동아김치 만들기
- 재료 : 동아 적당량, 풋고추, 실파 혹은 쪽파, 파프리카 약간 (황색)
- 김치 양념 : 고춧가루, 맑은액젓, 마늘즙, 생강즙, 다시마물 1컵, 검정깨,
- 동아는 적당량 잘라서 겉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다음 먹기 좋게 썬다. (이때 반드시 장갑을 끼고 만져야한다. 가시가 있다.)
- 소금에 아주 살짝만 5~10분간 절여준다.
- 분량의 양념장을 만든다.
- 마늘은 다진 것 보다는 즙을 내어 섞으면 보다 깔끔하다.
- 약간의 단맛을 원한다면 매실엑기스를 조금 사용하거나 사과나 배를 갈아 1/2컵 정도 즙만 넣어준다.
- 모든 재료를 버무려 김치를 완성한다. (검정깨)
- 바로 냉장고에 넣고 보관한다. 시원하게 먹으면 더욱 좋다.
2.동아호박수제비
- 동아호박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믹서기에 갈은 다음 밀가루를 넣어 반죽을 한다.
- 멸치, 표고버섯, 다시마 등으로 육수를 만들어 감자를 넣고 말갛게, 혹은 김치를 넣고 얼큰하게 수제비를 끓인다.
3.동아호박생채
- 동아호박을 껍질을 벗기고 채 썰어 소금을 솔솔 뿌려 놓는다.
- 약간 절여진 호박에 배 반개를 채 썰어 넣고, 깨소금, 설탕, 식초, 마늘, 통깨, 고추가루, 실파를 넣어 무친다.
- 배가 있다면 같이 채 썰어 넣어주어도 시원하고 맛있다.
4.동아호박해장국
- 껍질 벗긴 동아호박을 썰어 놓고 콩나물도 데쳐 놓는다.
- 냄비에 참기름, 마늘, 고추가루 넣고 볶아 놓는다.
- 한우양지를 푹 끓이다 2와 1 대파와 토란줄기 등을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하여 푹 끓인다.
5.동아호박초절임
- 껍질 벗긴 동아호박을 채 썰어 소금을 송송 뿌려 놓는다.
- 숨이 죽으면 면보에 물이 안 나오게 꼭 짠다.
- 꼭 짜놓은 동아에 식초, 설탕, 다진마늘, 홍고추, 청고추 썬 것등을 넣어 새콤달콤하게 무친다.
6.동아호박나박김치
- 껍질 벗긴 동아호박을 나박나박 썰어 아주 살짝 소금에 절인다.
- 마늘, 실파, 매실효소, 고추가루, 생강, 액젓, 깨소금을 넣어 버무려 준다.
- 취향에 따라 파프리카나 양파를 넣어도 괜찮을 듯.
7.말린 동아호박 장아찌
- 동아호박을 껍질 벗겨 박고지 만들듯이 말려 놓고 먹는다.
- 말린 동아호박고지를 먼지만 털고 한입크기로 썰어 고추장, 물엿, 매실효소를 넣어 적당히 묽게 해서 동아에 양념이 배게 한다.
- 한 달 이상 보관했다가 충분히 부드러워지면 보관해 놓고 먹는다.
8.말린 동아호박 콩나물찜
- 말린 동아호박은 30분쯤 불려서 한입크기로 썰어 놓는다.
- 냄비에 육수를 말린 동아호박이 잠기게 붓고 먼저 끓여 준 다음, 익은 동아호박위에 콩나물과 양념장을 붓고 뚜껑 닫고 익힌다.
9.동아호박된장찌게
- 손질한 동아를 썰어서 된장국에 함께 넣고 끓이면 된다.
- 껍질 벗긴 동아호박을 썰어서 멸치, 다시마, 된장 풀은 국물에 넣고 파를 넣어 마무리.
- 배춧잎과 두부를 같이 넣어서 끓여도 괜찮다.
10.동아호박고등어조림
- 손질한 동아호박을 썰어서 냄비바닥에 넓게 깔고 양념장을 끼얹어 놓는다.
- 고등어를 위에 앉고 남은 양념장을 끼얹고 헹구어 국물을 부어준다.
- 국물을 좀 넉넉히 부어주면 시원한 국물 맛을 볼 수 있다. 갈치나 다른 생선을 이용해도 맛있을 듯.
11.동아호박나물
- 볶음 손질해서 썰어서 들기름에 볶는다.
12.동아장아찌
-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 간장1, 식초1/2, 설탕1, 소주1을 끓여서 식힌 후 부어준다.
- 마늘장아찌처럼 이 과정을 몇 차례 반복하면 된다.
동아의효능
<동의보감>에 소개된 동아의 효능에는 소갈병을 치료하고,쌓인 열을 풀어주고,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광물서 약재의 독을 없애고,또한 동아의 씨와 덩쿨은 주근깨를 엇애고,잎은 벌한테 쏘인 독을 없앤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영민백정여옥이라 적고 있다.
동과는 약간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만 몸이 차고 허한사람은 장복을 하지 않도록 한다.
겉껍질의 효능효과
이뇨,소염 드의 작용이 있으므로 신장염,부종,설사,종기 등을 다스린다.
신체허약한 사람은 다량의 복용은 적당치 못하다.
동아속의 효능효과
해열,지갈,이뇨,소염 드의 효과가 있으므로 번갈,부종,소변배뇨 곤란,종기등을 다스린다.
씨가 박혀 있는 동아속이다.생즙을 내어먹어도 좋다.
동아씨의 효능효과
거담,해열,이뇨,소염 등의 효과가 있으므로 폐렴,폐노양,맹장염,소변곤란,부종,각기병,주사비<딸기코> 치질 등을 다스린다.
잘 여문 종자를 모아서 깨끗한 물에 씻어서 햇빛에 말려 두었다가 짓찧어서 누런 색이 될 정도로
볶은 것을 1일3~9g을 물에 달여서 2~3회 나누어 복용한다.
동과<동아>란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줄기가 굵으며 갈색 털이 있고 여름에 노란 꽃이 핀다.
긴 타원형의 호박 비슷한 열매가 가을에 익는데 맛이 좋으며,과즙과 종자는 약용한다.
이뇨,완하 및 배농제로 사용하며 진해,해독에 쓰이고 미용효과가 있다.
동아의 원산지는 열대 아시아 또는 인도로 추정되며 남중국을 거쳐 3세기경에 북중국에 들어왔다.
(출처:Daum지식 '기미에 좋다는 동아 씨앗이 어떤것 입니까?' 질문님의 답변)
탐스럽게 열린 한결어린이집內 먹거리 농장의 빨간 고추도 보였답니다.
태양초에요. 한결어린이집 자연학습장 마루에서 햇볕을 받아 말리고 있는 고추.
마른 고추의 향이 맵다고 하는 친구도 잇고, 좋다고 하는 친구도 있고, 달다고 하는 친구도 있었답니다.
고추로 빻아서 고추가루도 만들고 고추장 원료도 되지요.
고추는 맵기 때문에 손으로 만지지 않고 눈으로만 관찰해요.
고추를 왜 말릴까? 고추를 말리는 이유는 고추를 오래 보관하여 먹을 경우에는 고추가 상하기 때문이에요.
고추 주변에 다가가니 매운 냄새가 나요.
고추를 말리는 이유가 뭐라고요? 오래두고 먹을경우 고추가 변질되기 때문이라고 했지요^^
냄새도 맡아보고...
말린 고추로 어떻게 사용할까요? 고추장이요. 김치요. 고춧가루요 음식을 할때 고춧가루를 넣기도 해요.
고추 가까이 다가가자 고추의 매운 냄새가 확 났어요...
00이가 고추의 매운 냄새를 맡고는 맵다고 하며 코를 막기도 하였어요
동과(동아)입니다.
동과는 겨울 수박이라고 하며 동아라고도 하고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 나오는 동아줄이라 줄기가 단단 합니다.
그 옆 지붕에 열린 동과(동아)과 보여요. 저번 주 반찬에 오징어와 같이 초무침으로 나와서
친구들이 맛있게 먹은 동과는 손으로 만지면 잔 가시가 있어서 장갑을 꼭 끼고 만져야해요.천적으로 부터 자기방어를 하지요!
폭염으로 인해 잎사귀의 모양이 벌레가 많이 먹었고 더위로 잎사귀가 잘 자라지 못한 것을 볼 수 있어요.
친구들과 함께 동과의 잔가시를 눈으로 살펴보았어요...
폭염으로 인해 벌레가 많이 먹어서 구멍이 많이 나 있는것을 확인 해 보았어요.
00이가 투명하게 생긴 가시를 보자 우리 몸에 있는 털 같이 생겼다고 하였어요...그리고 동과 옆에는 깻잎이 자라고 있어요.
여름의 더위가 가라앉고 가을바람이 부는 월요일 오전, 꽃마리반 친구들과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농장을 둘러보며 여러 농작물들을 관찰하고, 토란 큰 잎의 질감을 손을 만져보며 느껴보았어요.
부드럽다는 이야기를 하는 친구도 있고, 아직 부드럽다는 표현을 못하는 친구는 따뜻하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어요.
토란옆에 핀 꽃인 맨드라미를 궁금해하는 친구들에게 맨드라미의 이름을 알려주니
신기하게 생겼다며 관찰을 하는 꽃마리반 친구들이 맨드라미는 수탉의 벼슬을 닮았다고 계관화라고 부르기도 해요.
토란 왼쪽에는 동부콩이 자라고 있어요...동부는 콩과로 덩굴식물이에요... 동부 콩깍지가 보이시지요!
동부의 꽃이에요. 아직 완전하게 피지 않았어요. 한 친구가 왜 동부꽃이 잎사귀에 숨어 있냐고 질문을 해서
햇빛을 더 받으면 피어난다고 다른 친구들이 이야기를 하며 동부꽃을 관찰했어요...동부꽃인 흰색과 보라색이 섞여있어요.
깻잎의 모양입니다.
벌레가 안 먹은 깻잎을 찾아보는 우리 친구들이랍니다.
그리고 꽃마리반 친구들이 깻잎을 알아보고 "깻잎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손으로 살살 문지르면 깻잎 냄새가 손에 남는다고
이야기를 하고, 같이 살살 문질러서 냄새를 맡으니 향이 좋다고 한 번 더 만지고 나서 손의 냄새를 맡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친구들이 잎만 보고 맞춘 가지. 가지의 잎맥은 보라색이에요. 잎들 중에서도 보라색을 띈답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꽃마리반 친구들이예요.
땅콩입니다.
이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당근입니다...당근은 2모작으로 가을 당근이라고도 한답니다.
이번 여름에 비가 많이 안 와서 잘 자라는 고추의 꽃이 계절에 안 맞게 보이네요.
고추입니다.
초록색의 고추가 익어 빨간색으로 변하면, 우리 친구들이 먹는 김치에 사용되는 고추가루를 만들수 있어요.
여기는 어디일까요? 바로 고구마밭입니다.
폭염으로 고구마 밭의 변화를 알 수 있었어요.
물을 잘 안 줘서 그렀다고도 하고 햇빛이 너무 뜨거워 고구마 밭이 잘 안되었다고도 하네요.
대추나무입니다.
땅콩과도 인사를 하는 꽃마리반 친구들. 곧 수확을 한데요. 기대가 되요~
청명한 하늘을 보며 가을의 시원한 공기를 마셔보는 꽃마리반 친구들이랍니다.
가을 하늘이 너무 아름답죠!
담쟁이덩굴에 열린 열매도 관찰 하였습니다.
늙은 오이인 노각. 친구들이 노각을 보고 왜?
오이가 주황색으로 변했는지(아직 갈색과 황토색 등 분활되는 색들의 이름을 모르는 5세 친구들) 질문을 했답니다.
그래서 이 노각은 꽃마리반 친구들이 내녕 6세가 될때 밭에 심을 오이의 씨를 만들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 해 주었습니다...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 농장에 많이 보이는 이 거미는 호랑거미에요. 호랑나비와 같이 노랑과 검정색이 섞인 거미랍니다.
한결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아침에 등원을 하면 선생님과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 농장 흙밟기를 하며 아침을 열어갑니다!
※김장김치의 놀라운 효과
영국의 BBC는 김치 유산균 배양액이 조류독감에 치료 효과가 있다는 서울대 강사욱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방송했다.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에 걸린 닭에게 김치 유산균 배양액을 먹였더니 90% 이상이 1주일 만에 정상으로 회복했다는 것이다.
또 무게도 2배로 늘었다는 내용도 곁들였다.
김치의 항바이러스 효과는 2003년 사스가 중국 대륙을 강타했을 때도 언론을 통해 세계에 알려졌다.
이웃나라인 한국에 단 1명의 감염자도 없었던 게 김치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치가 한국의 뛰어난 문화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잡은 셈이다.
*세계에 부는 김치바람
사스 이후 김치를 비롯한 우리 전통식품은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갑렬 프랑크푸르크 지사장은 “지난해 독일 언론이 베를린 대형 백화점인 카우프호프가 파는 4,000여개의 식품 중 김치가 매출
신장세로 따져 6번째라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베를린의 중국 식당도 일부는 김치를 내놓고 있다.
갓 담은 김치에는 몸에 좋은 유산균이 1㎜에 1만개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저온숙성을 시키면 6천3백만개로 늘어난다.
젓갈과 같은 첨가제는 물론 기후가 달라 발효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1999년 일본 후지 TV가 특집을 통해 김치가 일본의 기무치보다 유산균이 167배나 많아 건강에 좋다고 방영하면서 김치 붐이
일기도 했다. 지난해엔 일본의 자위대가 기무치 대신 한국 김치를 수입할 정도였다.
김치에 위염이나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와 같은 해로운 균의 활동을 억제하는 좋은
미생물 3,000여종이 들어 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면서 건강식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유럽을 비롯한 곳곳에서
매년 30% 이상씩 매출이 늘고 있다. 김치는 다른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다.
호주 멜버른의 한국식 식당 ‘서울’은 손님 중 70% 이상이 외국인이다.
이들이 찾는 메뉴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다. 불고기와 갈비만 찾은 옛날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손님의 국적도 일본, 중국, 미국, 호주를 비롯해 다양하다.
미국 LA의 퀸 오브 에인절스 할리우드메디컬센터 등 일부 병원은 산모는 물론 일반 환자에게 미역국을 먹이고 있다.
*눈길 끄는 발효식품
한국 음식은 김치를 비롯해 90%가 발효식품이다. 된장과 간장, 고추장 같은 장류는 물론이다. 남해안에선 생선으로 장까지 담근다.
해산물을 발효시킨 젓갈도 다양하다. 전통주도 가양주는 효소를 넣지 않고 누룩을 빚어 곰팡이로 자연발효시켰다.
한국은 먹고 마시는 게 다 발효와 연관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식품연구원 최신영 박사는 “일본은 된장이나 낫도(우리의 청국장)에 딱 한가지 균을 넣어 발효시키지만 한국은 자연 상태
그대로 발효시키기 때문에 그만큼 맛이 다양하다”고 말했다.
우리 된장과 청국장은 일본 된장과 낫도보다 항암 물질이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 발효식품의 역사는 깊다. 삼국지위지동이전에는 ‘고구려인은 저장과 양조 기술이 훌륭하다’고 적혀 있다.
삼국사기 신문왕편에는 신문왕이 김흠운의 딸을 왕비로 맞을 때 예물로 보낸 장과 젓갈, 시(된장의 일종)를 보냈다는 내용이 있다.
*식품은 문화이자 상품
음식은 문화이자 상품이다. 20세기 초 메치니코프가 요구르트의 젖산균이 장내의 유해 세균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뒤
불가리아의 요구르트는 세계의 식품이 됐다. 프랑스인이 미국인보다 더 기름진 음식을 먹어도 레드와인을 많이 섭취해 심장병과
암 발병률은 더 낮다는 ‘ 프렌치 패러독스’란 의학논문이 발표된 뒤 프랑스 레드와인의 명성은 더 높아졌다.
스위스의 치즈, 이탈리아의 앤초비도 자국의 이미지 상품이 됐다.
일본의 스시가 미국의 상류층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스시나 기코망은 보통명사가 됐다.
앨빈 토플러는 제5의 맛이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맛, 짠맛, 신맛, 쓴맛에 이어 문화가 가미된 독특한 맛이 등장하리란 예측이다.
제5의 맛을 ‘발효미’와 연관시켜도 큰 무리가 없을 듯하다. 발효음식은 독특한 맛에다 저장성이 높고, 유산균이 많아 건강에 좋다.
발효식품은 세계에 우리의 문화와 상품을 알리는 첨병이 되기에 충분한 것이다.
장지현 김치박물관장은 “일본은 간장 하나를 수출할 때도 상대국의 입맛에 맞춰 현지인을 공략했다”며 “전통을 보존하면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우리 발효식품을 세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의 웰빙 바람은 ‘음식의 나라 코리아’가 결코 먼 얘기가 아님을 뒷받침하고 있다.
※청양고추의 유래
고추는 용도에 따라 건고추와 풋고추, 양념용 붉은 고추와 조림용으로 먹는 꽈리고추, 날것으로 고추장 등에 찍어먹는 풋고추,
매운 맛을 낼 때 사용되는 청양고추 등으로 분류하며 이밖에 절임용으로 사용되는 아삭이 고추라든지 베어 물면 신선한 오이향과
맛이 느껴지는 오이고추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이러한 한국의 고추 종류는 약 100여 종에 이르며, 산지의 이름을 따서 영양 천안 음성 청양 임실·제천고추 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중 매운 고추의 대명사처럼 사용되는 청양고추의 유래를 살펴보면 참 재미있다.
흔히 ‘청양’(靑陽)고추를 충남 청양군(靑陽郡)에서 자란 재래종으로 생각하기 쉽고 지금도 청양군에서는 청양이
원산지라고 주장하고 있다는데 객관적인 사실은 청양군의 주장과 다른 것 같다.
‘청양’고추라는 이름은 중앙종묘(현 세미니스코리아 전신)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고추의 상표명이라고 한다.
1983년 이 회사에 근무하던 유일웅(65`홍초원고추연구소장)씨가 카레 제조에 필요한 캡사이신(Capsaicin) 성분을 추출하기 위해
제주산 고추와 ‘땡초’라 불리는 태국산을 잡종교배해 개발한 것이며, 청송·영양지역 고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3년간 연구 및
시험재배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캡사이신 추출률이 낮아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청송·영양지역 고추재배 농민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경북 청송의 ‘靑’과 영양의 ‘陽’자를 따서 청양고추로 품종명을 붙였다는 것이다.
한편 청양고추 명칭에 관한 문헌자료가 담긴 '한국채소종자산업발달사' (서울대학교 출판부, 299쪽)에도 "청양고춧가루를
다른 고춧가루와 함께 혼용해 사용하면 매운맛이 더하고 음식 맛이 좋다고 하며 계속 공급해 줄 것을 요구해 와
청송의 '청'자와 영양의 '양'자를 합해 '청양(靑陽)고추'로 명명하고 시판하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어원 500가지'(504, 505쪽)에서도 '청양고추 생성 시기는 1983년으로, 유래는 중앙종묘
(현재 '세미니스코리아'로 바뀜)에서 개발한 고추의 상표명'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런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보면 청양고추는 청양이 원산지인 고추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경북 청송과 영양지방에서 개발되고
두 지방의 글자를 조합한 품종이름이며 고추의 특징은 한 입 베어물면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 맛이 나는, 그래서
경상도지방에서는 '땡초'라고 혼용해서 사용되는 그런 고추로 생각하는 것이 맞은 것 같다.
출처:Daum가페 '토함산 된장녀'...직거래 장터
청양고추 고르는 방법
고추를 판매하는 상인들은 고추의 맛보다는 판매량을 늘려서 이윤을 남기는데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고추를 구매하러 온
사람들에게 다들 맛있다는 말만을 할 것입니다.
때문에 소비자는 좋은 고추를 고르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데, 단지 선택기준을 고추의 빛깔과 투명도, 꼭지의 탈색만을 보고 고르게
됩니다. 맛있고 질 좋은 고추는 씹어서 매운맛과 단맛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매콤달콤하며 뒷맛이 단맛이 남는 것이 맛있는
고추입니다.
반면에 매운맛은 있지만 뒷맛이 쓴 것은 화학비료를 많이 사용하였기 때문이며 이런 고추는 좋은 고추라 할 수 없습니다.
대체로 과피가 두터운 것이 얇은 것보다 단맛이 많이 나고 가루도 많이 난다고 합니다. 요즘엔 꼭지가 하얗다고 믿어서는 안됩니다.
물론 양건을 하면 꼭지 색이 얼룩얼룩 하얗게 되는 것이 정상이지만, 요즘 꼭지 탈색 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에 하얀 꼭지라고
다 믿을 수는 없습니다. 진짜 양건은 쪼개 보았을 때 씨의 색이 진 노란색이며 일그러지도록 마른 것입니다.
좋은 고추는 음건 고추나 하우스 고추 보다는 노지의 태양초 고추가 좋습니다.
이것을 구별하는 방법은 꼭지가 도장하여 길고 가늘며 직선에 가까운 것이 음건 고추이며 이와는 상이하게 꼭지의 길이가 짧고
굵으며 낚시 바늘 모양을 한 것이 태양초 고추입니다. 출처:청양군 농업 기술센터
(Red pepper might be transplanted from Korean to Japanese island)
최근 신문에는 고추가 한국에서 기원 했다는 오키나와주민들의 기사가 있었다.
[일본 옛책에 "고추"가 조선에서 일본으로 전해졌다고 한다.]
[지금 일본에서는 고추를 "고려 후추(高麗胡椒)"라고도 부른다.]
[ 고추는 일본에는 근세 초기에 전해짐. ]
일본사이트에서 나타나는 또다른 고추의 기원설
<고추>
나스과의 일년초. 일본에는 근세 초기에 도래. 높이60센티미터 내외. 여름에 백색의 꽃을 피운다. 매운 맛이 강한 타카노트메 등은
고려후추(高麗胡椒-일본발음 gore gusu) 라고도 불린다. 위 글에서의 결론은 고추는 일본에 근세 초기에 전해짐.
고려후추(高麗胡椒)라고도 불린다.
이런 내용을 보았을 때, 고추는 일본에서 전래된 것이 아닌 것 같다는 확신이선다.
일본의 근세는 보통 에도시대(1603~1867)부터 였다고 하니,고추가 임진왜란때 일본에 있었다고 보기에는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게다가 이름까지 " 고려 후추 "라고도 부른다고 하는 글도 보인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알려진 고추가 임진왜란때 일본에서 들어왔다는 '거짓진실'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후추(胡椒)는 호(胡)지역의 초(椒)라는 것인데 (원래는 후추가 아니라 호초),호(胡)지역은 만주이며.즉 고구려 지역을 말한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고추를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자료가 나온다.
" 일본의 여러 문헌에는 고추가 임진왜란 때 조선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 이재위(李纜)》(1850년대)에 북호(北胡) 에서 들어왔다고 기록하였다."
그리고
고추의 원산지가 남미라는 것은 유럽인들이 남미에 갔을 때 이미 남미에서 고추를 길러 먹고 있었기 때문에
원산지가 남미라고 알려진 것이다. 그런데 아메리카 (북미,중미,남미) 인디언은 고대로부터 시베리아-만주에서 건너간 사람들이다.
예를 들어 스탠포드대학 조세 그린버그 교수, 애리조나대학 스티븐 제구라 교수, 애리조나주립대학 크리스티 터너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첫번째는 1만 4천년 전에 시베리아에서 이주,
두번째는 6천년 전에 역시 시베리아에서 이주,
세번째는 4천년 전에 만주 아무르강 유역에서 이주.
물론 세계 고고학계에서 1만 4천년 이전에도 건너갔다고 보는데 그때는 석기시대인이었고 문명다운 문명(정신 및 물질)을
가지고 간 사람들은 1만 4천년 전에 건너갔다고 나오는 것이다. 그 사람들이 당시 고추씨를 가지고 가지 않았나 추정됩니다.
이래저래 고추는 원래 시베리아 - 만주에서 길러 먹던 것으로 보인다. 그것이 세계로 퍼져 나갔다고 보인다.
또 하나의 고추의 기원에 관한 일화.
[전라도 순창에 전해지는 고추 관련 전설]
고려말 이성계가 스승인 무학대사가 기거하고 있던 순창군< 만일사>를 찾아가던 도중 ,어느 농가에서 고추장에 점심을 맛있게
먹고 그 맛을 잊지 못하다가 조선을 창건 등극한 후 진상케 한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최근 들어서는 전통고추장에 암 예방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학계에서 잇따라 발표되고 있어 깊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설과 반대로 일본의 여러 문헌에는 고추가 임진왜란때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파된 것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출처 : 정읍군 사이트)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아 고추는 일본에서 들어온 것이 아니라 사실은 한국에서 일본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
출처:Daum 카페 "세상은 좋은것"
※김장을 하는 이유와 시기
1. 김장을 하는 이유
가. 옛날 : 비닐 하우스 등의 시설이 없어 겨울에는 채소를 재배할 수 없었다.
따라서 겨울 내내 채소를 먹기 위해 김장을 하게 되었다.
나. 오늘날 : 농업 기술의 발달로 사계절 내내 채소를 생산하게 되어 김장을 할 필요성이 줄어들었다.
또한 김치를 만드는 공장이 생겨 김장을 하지 않고 사 먹는 가정이 늘고 있다.
2. 옛날과 오늘날의 김장 모습
구분 |
옛날 |
오늘날 |
김장 시기 |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한다. |
한겨울에도 채소를 구할 수 있어 계절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
김장하는 양 |
가족 수가 많고 겨울에 먹을 반찬이 다양하지 않아 많은 양을 담그었다. |
가족 수가 적고 반찬의 종류도 다양해져 조금만 담근다. |
김장하는 사람 |
온 동네의 부녀자들이 모두 모여 함께 김장을 했다. |
양이 많지 않아 어머니 혼자, 또는 가족이 함께 김장을 한다. |
김치를 저장하는 방법 |
알맞은 온도를 유지시켜 김치를 오래 먹을 수 있도록 김칫독을 땅에 묻었다. |
플라스틱 통에 담거나 김치 냉장고를 이용한다. |
3. 김장을 하는 시기
가. 김치는 채소를 주재료로 하여 담그는 것이므로 채소가 얼기 전에 하는 것이 적당하다.
나. 김장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전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해당한다.
다. 북부 지방은 가을이 짧고 겨울이 일찍 오므로 김장을 일찍 하지만, 남부 지방은 추위가 늦게 오므로 김장도 늦게 하는 편이다.
계절별 김치와 지역별 김장 김치의
종류
◈ 계절별 대표적인 김치의
종류
봄(3∼5월)
돌나물김치, 햇배추김치, 파(봄)김치,
시금치김치, 봄갓김치, 얼갈이김치, 미나리김치 등
여름(6∼8월)
열무김치, 열무물김치, 부추김치,
오이소박이, 양배추김치, 가지김치, 박김치, 오이지 등
가을(9∼11월)
고들빼기김치, 가지김치, 총각김치,
파김치, 고춧잎김치, 가을갓김치, 콩잎김치, 깻잎김치, 통배추김치, 동아김치, 풋고추김치 등
겨울(12∼2월)
섞박지, 통배추김치, 보쌈김치, 깍두기,
통무김치, 백김치, 동치미, 총각김치, 호박지 등
◈ 지방에 따른 김치의
종류
서 울 - 감동젓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백김치, 무청깍두기, 굴깍두기, 숙깍두기, 보쌈김치,오이김치, 박김치, 열무김치, 갓김치,
장김치, 나박김치, 동치미, 섞박지,
무·오이송송이, 석류김치
경기도
- 호박열무김치, 고수김치, 호박배추김치,
총각김치, 들깻잎짠지, 보쌈김치, 백김치, 비늘김치, 숙김치, 용인외지,
씀바귀김치, 순무김치, 꿩김치, 동치미, 채김치, 순무짠지, 순무섞박지, 고구마줄기김치, 팥잎김치, 연꽃동치미, 인삼물김치,
미나리물김치
강원도 - 짠짠지, 창란젓깍두기, 채김치,
해물김치, 강릉깍두기, 깍두기, 씀바귀김치, 서거리김치, 동치미, 파래김치, 꼴뚜기무생채,
무청김치
충청도 - 굴석박지, 총각김치, 파짠지,
오이지, 시금치김치, 나박김치, 열무김치, 가지김치, 갓김치, 묘삼나박김치, 박김치,
새우젓깍두기,
돌나물김치, 양파김치, 고춧잎김치,
알타리김치, 어리김치, 굴깍두기,
솎은배추겉절이
전라도
- 검들김치, 약김치, 고춧젓김치,
오이소박이, 가지김치, 고구마순김치, 고구마줄기김치, 고춧잎김치, 풋고추김치,
고들빼기조기젓김치, 고들빼기새우젓김치, 전복김치, 씀바귀김치, 갓김치, 고구마김치, 고들빼기김치, 부추김치, 양파김치, 파김치,
미나리김치, 콩나물김치,
가지김치, 박김치,
우엉김치, 감동김치, 감김치, 박깍두기,
무짠지, 파래김치, 반지(백지), 깻잎김치
경상도
- 안동식혜, 콩잎김치, 깻잎김치,
고구마김치, 골곰짠지, 분홍지, 우엉김치, 더덕지, 사연지, 쪽파김치, 쑥갓김치,
마늘줄기김치, 가지김치, 토란김치, 박김치, 씀바귀김치, 미나리김치, 고들빼기김치, 감김치, 무말랭이김치, 돗나물김치,
돌뱅이국물김치, 비지미, 부추김치
제주도
- 전복김치, 동지김치(꽃동배추김치),
해물김치, 나박김치, 양하김치, 파김치, 당근김치, 귤물김치,
퍼데기김치
황해도
- 호박김치, 동치미, 감김치, 고수김치,
꿩김치, 닭김치, 가두배추섞박김치, 참나물김치, 섞박지,
달래젓김치
평안도
- 냉면김장김치, 가지김치, 동치미,
백김치, 겨자김치, 삶은무김치, 매화김치, 알타리동치미,연꽃동치미,
오이물김치
함경도
- 콩나물김치, 쑥갓김치, 함경도
대구깍두기, 봄김치(햇김치), 가자미식해, 명태김치, 채칼김치, 풋절이, 물김치, 한치김치
출처:Daum지식
(1) 김장의
유래
'채소를 소금물에 담근다'는 의미의
'침채(沈菜)'는 '팀채', 혹은 '딤채'로 발음되었는데 구개음화로 인해 '짐치'가 되었다가
오늘날의 '김치'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의 김치류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중국의 ‘삼국지’, ‘위지동이전’ 고구려조로
‘고구려인은 술빚기, 장담그기,젓갈 등의 발효음식을 매우 잘한다‘고 씌어 있어 이 시기에 이미 저장발효식품을 생활화하였음을
알수있다.『삼국사기』에는 신문왕이 683년에 왕비를 맞이하면서 내린 폐백품목 가운데 간장,된장, 젓갈류가 들어 있어
발효식품이 널리 퍼졌음을 알려준다.
김치류는 3,000년 전부터 중국에서'저(菹)‘라는 이름으로 나타나기 시작해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에 전래되어
통일신라시대,고려시대를 거치는 제조방법이 변천되어 왔다.이 때까지만 해도 김치류는 무를 주원료로 한 동치미, 짠지,
장아찌가 주를
이루었을 것이다.
중국에서는 3000년 전에 이미 오이지를
‘저(菹)’라 하였고, 우리는 고려시대에서 이조시대에 이르기까지 이 "저(菹)"자를 차용하여
썼다. 이때도 김치라고 하였지만 글자가 없어서 "저"라 기록하였는지도 모른다.
한데 고려말기에 ‘침채(沈菜)’라는 말이
등장하고 한글이 나온 후에는 이것을 ‘딤채’라 하였다.
그 당시에도 한문의 저자를 사용하는 한편으로 ‘침채’라 한 이유는 무엇일까.
초기에는 저와 침채가 다른 뜻으로 쓰였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한편 지(漬)라는 말이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사용되었다.
그런데 순수한 우리말에 ‘디히’가 15세기에 등장하는데 이것은 김치를 뜻하는 것이라고 한다.
‘장아찌’나 ‘짠지’ 등이 그 예이지만 ‘오이지’, ‘싱건지’ 등은 지금도 쓰이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김치류를 김치 또는 지라고 옛날부터 불러 왔고, 이것이 다른 나라와는 달리 국물에 잠긴 형태의
절임류이기 때문에 침채라 하였으며 이것이 김치로 바뀌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우리민족은 상고 시대부터 농경 생활을
시작하면서 김치류의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만주 지역을 비롯한 한반도는 기나긴 겨울 동안 비타민과 무기질의 섭취는 생존의 필수품인데 야채를 섭취하는 방법이
김치였다. 우리 나라는 청명한 기후와 산수가 풍요로워 채소가 연하고 향미도 뛰어나다.
또 계절 변화가 뚜렷하여 다양한 채소를
즐길 수 있지만 겨울철에는 생산되지 않고 저장도 어려워 건조 처리나 소금 절임 등
가공에 남다른 슬기가 필요하였다.
이처럼 채소가 나지 않는 겨울철에 저장성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김치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김치의 기원은 채소의 절임으로 다른 민족도
자연스럽게 이 방법을 채소의 저장법으로 이용하였다.
채소류를 건조시키기는 쉬우나 건조된
상태에서 조리하였을 때 채소 특유의 신선미를 유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소금에 절이면 채소가 연해지며
사각사각 씹히는 맛도 있고 오랫동안 저장이 가능해 진다.
특히 한국의 김치는 채소의 절임과 담금에다
갖가지 향신료와 양념, 고명과 젓갈을 혼합하고 맨드라미나 고추로 색깔까지
가미하여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자적인 식품으로 발전하였다.
김치는 우리나라 특유의 채소발효식품으로 전
세계에 보급되고 있으며, 이제는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세계의 것이 되어가고 있다.
김치 담는 것을 김장이라 한다. 김장
담그기는 초겨울이면 가정마다 있는 큰 행사다.
김장을 담그는 시기는 입동을 전후하여 음력
10월 말경에 담는다.
김치는 우리나라 특유의 채소 저장 가공
식품으로, 우리의 부식 가운데에서 가장 기본이 된다.
다른 나라의 염장 식품과는 달리, 김치에는 고춧가루와 젓갈이 사용되므로 저장성이 높고 씹는 맛이 좋으며, 영양상으로 우수하다.
무, 배추, 오이 등의 채소를 소금에
절이고, 고추, 파, 마늘, 생강 등의 양념을 버무려 담근다.
김치는 절이는 방법, 젓갈의 종류와
사용하는 방법, 저장법 등에 따라 그 종류와 맛이 다양하다.
종류로는 통김치(김장), 깍두기, 무청 깍두기, 보쌈김치, 동치미, 섞박지, 늙은 호박김치, 오이소박이김치, 열무김치, 장김치,
짠김치, 나박김치, 박김치 등이 있는데, 이들의 김장에는 무나 배추를 주로 하는 외에, 소근, 고추, 미나리, 파, 잣, 밤, 배, 갓,
청각, 굴, 생강, 마늘, 새우젓국 또는 조기젓국 혹은 젓국 대린 국물 등이 사용 되고 있다.
역사
신라 ·고려시대에 와서는 나박김치와 동치미가 개발되었다고 한다.
양념으로는 천초(川椒) ·생강 ·귤껍질 등이 쓰였고, 산갓처럼 향신미의 채소로는 국물김치를 담가 먹었다.
향신료로 천초를 넣다가 고추로 바뀌게 된 것은 18세기 이후의 일이며, 고추가 쓰이기 전에는 맨드라미꽃을 섞어 넣어 붉은 색을
내었다고 한다. 젓국에 고추를 넣어 양념하는 방법은 조선시대 중엽 궁중에서부터 발달하였다고 하는데, 궁중의 김치도 민간의
김치와 크게 다르지는 않았고, 다만 젓갈을 조기젓 ·육젓 ·새우젓으로 썼다.
이에 비해 민간에서는 멸치젓이나 갈치젓을 주로 썼다고 한다.
18세기 중엽의 기록인 《증보산림경제》에
의하면 여러 가지 김치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나복함저(蘿菹)는 무에다 고추를 저며서
넣고 오이 ·호박 ·동아 ·천초 ·부추 ·미나리 등을 뿌리면서 항아리에 포개어 담고 소금물과 마늘즙을 넣고 봉한다고 하였다.
황과담저(黃瓜淡菹)는 오이를 주재료로 하여 나복함저와 같은 방법으로 담근다고 하였고,
초숙(酢熟)은 죽순 ·부들순 ·연뿌리 ·무 ·부들뿌리 등을 소금과 누룩, 또는 멥쌀밥과 소금 ·누룩에
섞어 절인 것이라고 하였다.
그 밖에 김치를 담그는 방법으로, 오이
·가지 ·생강 ·마늘 등을 술지게미 ·소금, 백비탕(白沸湯) 식힌 것에 담갔다 건져서 다시
술 ·술지게미 소금을 섞은 것에 담그는 조해법(糟法)과, 가지 ·동아 ·오이 등을 초에 절였다가 다진 마늘과 소금을 섞어 절이는
산법(蒜法)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기록으로 보면 배추김치를 담그는 법은 비교적 후기에 개발되었던 것 같고, 무김장이 훨씬 먼저 숙달되어 있었던 것 같다.
뜻
김치(←沈菜)[명사] 무˙배추˙오이 같은 채소를 소금에 절였다가 고추˙파˙마늘˙젓 등의 양념을 버무려 넣고 담근 반찬.
특징
<지역별
김치>
김장김치는 지역에 따라 다른데, 그것은
기온차이에서 비롯한다.
북쪽지방에서는 기온이 낮으므로 소금 간을 싱겁게 하고 양념도 담백하게 채소의 신선함을 그대로 살리는 반면 남쪽지방에서는
짜게 한다. 소금만으로 짜게 하면 맛이 없으므로 젓국을 많이 쓰며,고기국물을 섞기도 한다.
따라서 북쪽의 김치는 국물이 많고 담백하며 산뜻하고, 남쪽의 것은 빨갛고 진하며 국물이 거의 없다.
중부지방의 것은 고추와 국물을 적당히 써서 약간 붉은빛이 돌고 국물도 적당하다.
그러나 이러한 특색은 지역간의 교류가 많아지면서 어느 곳에 살든지 각기 자기의 기호대로 김치를 담그게 되었으므로,
서울 안에서도 여러 지방의 김치가 혼합되어 큰 특색이 없어졌다. 젓갈도 여러 가지를 혼합하여 쓰고 있다.
충청과 경기지역에서는 까나리젓이라는 액젓이 널리 쓰인다.
장점
1)비타민이 풍부한 김치
김치는 채소 생산이 어려운 겨울철 비타민
A, B, C 등을 비롯하여, 그 부재료가 지닌 다양한 영양성분을 공급하며 또한 인체의
생리기능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종합보양식품이다.
2)인체에
좋은 저칼로리 식품
김치는 채소가 주체가 된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이성 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장의 활동을 활성화하면서 체내의 당류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므로 당료병, 심장질환, 비만
등 성인병 예방 및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3)유산균의
정장작용
김치가 숙성함에 따라 증가하는 유산균은
요구르트와 같이 장내의 산도를 낮춰 유해균의 생육을 억제 또는 사멸시키는 정장작용을
한다.
4)생리대사를
활성화한다
김치의 주 부재료인 고춧가루에는
켑사이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위액의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소화작용을 도와주며 또한
비타민 A와 C의 함유량도 많아 항산화작용을 통해 노화를 억제한다. 뿐만 아니라, 마늘에 함유되어 있는 스코르지닌은 스테미너
증진효과가 있으며 아리신 성분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촉진하여 생리대사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생강에 함유되어 있는 진저롤은 식욕
증진 및 혈액순환에 좋은 효과가 있다.
5)영양상의
균형을 유지해준다
김치에는 수산물 절임도 폭넓게 사용되어
쌀밥 중심의 식생활에 부족하기 쉬운 아미노산을 공급함으로써 영양상의 균형을
유지하여 준다.
(2) 김장하는 방법
배추김치 담그기에 필요한 재료는 배추 20통, 무 7개(대), 갓 600g, 미나리 800g, 골파 400g, 굵은파 300g, 생청각 400g
마늘 20통, 생강 4뿌리, 배 5개, 밤채 1컵, 생굴 1.2 ㎏, 젓국 8컵, 새우젓 3컵, 조기젓, 생새우 5컵, 고춧가루 7컵, 실고추 1컵,
소금 호렴 14컵, 소금 재렴 4컵
등이다.
배추김치 담그기 방법은 아래의 순서와 같다.
1.김치를 담그기 전에 대나무 쪽을 항아리에 맞게 준비하여 씻어 놓고, 그 위에 얹어 놓을 돌도 씻어 말려 둔다.
항아리는 깨끗이 우려 씻어 건조 시켜 뚜껑을 닫아 둔다.
2.마늘은 쪼개어 물에 담갔다가 까서 눈을 떼어 씻어 놓고, 생강은 다듬어 껍질을 벗겨 씻어 놓는다.
3.배추는 다듬어 밑동 부분에 칼집을 넣어 양쪽으로 쪼개어 허실이 없게 한다.
4.소금과 물의 비율은 1:6으로 소금물을 만든다. 저녁 늦게 배추를 소금물에 담갔다가 꺼내 차곡차곡 포개어 놓는다.
3~4시간 후에 위아래를 바꾸어 손질한다. 다음날 아침 일찍 건져 소금물을 빼낸다.
배추줄거리를 손으로 문질러 미끈미끈하면 덜 씻어진 것이니 깨끗한 물에 잘 헹구어 쪼갠 쪽이 밑으로 가게 해서 소쿠리에 엎어서
물을 뺀다. 절여 놓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 소금의 양을 줄인다. 물이 빠지면 밑동 부분을 다듬고 칼집을 내어 다시 두 쪽으로 쪼갠다.
배추를 절일 때 겉대를 떼어서 따로 배추 속 양념을 한 것을 쌀 때 써야하므로 준비하도록 한다.
김치 위를 덮을 무청 절인 것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어 놓는다.
5.저녁에 배추를 절여 놓고 난 뒤, 무, 파, 갓, 청각을 다듬어 씻어 둔다. 미나리는 물에 담가둔다.
무 5개는 채 썰고, 나머지는 길이 6㎝ 정도로 썬다. 섞박지거리는 고춧가루, 소금 약간을 넣고 버무려 그릇에 담아 뚜껑을 덮어둔다.
6.다음날 아침, 소금물에 굴을 담가 딱지를 제거하고 씻어 건져 놓는다. 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길이 4㎝ 정도로 썬다.
갓은 잎을 따고, 줄기는 미나리와 같은 크기로 썰어 둔다. 파는 흰 부분을 같은 크기로 채썬다.
청각은 뿌리에 붙은 모래를 다듬어 깨끗이 씻고, 기호에 따라 썰어 김치 속에 넣기도 하고, 통째로 켜켜로 놓아 냄새만 나도록 하기도 한다. 생새우도 깨끗이 씻어 놓는다.
7.마늘과 생강은 곱게 채 썰고, 찌꺼기는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 다시 찧는다.
8.밤은 까서 얄팍하게 썰고 배는 채썬다.
9.김치 속을 버무린다.
넓은 함지박에 무채를 쏟아놓고 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려서 물을 들이고 잘 섞은 다음 새우젓, 젓국, 생새우, 미나리,
갓, 생강채, 마늘채, 밤채, 배채, 실고추, 등을 넣고 골고루 섞이도록 버무린다.
10.각자 쟁반에 소를 조금씩 덜어 놓고 배추 사이사이에 소를 골고루 펴서 놓는다.
조기젓은 저며서 고춧가루에 약간 버무려서 소 넣는 사이에 하나씩 넣는다.
이렇게 해서 잎을 줄기 쪽으로 접어 잎사귀로 꼭꼭 싼다.
11.5의 섞박지에 다진 마늘, 생강, 미나리, 썬 갓, 약간의 젓국을 넣고 버무린다.
12.씻어둔 항아리에 을 약간 넣고, 그 위에 소를 넣은 배추를 차곡차곡 넣는다.
그 위에 갓, 미나리 잎사귀를 약간 펼쳐 놓고 소금(재렴)을 약간 뿌린 다음에 섞박지를 약간 얹어,
소를 넣은 배추를 차곡차곡 넣는다. 이렇게 반복하여 항아리에 8부정도 채운다.
김치로 항아리 위까지 채우면 김치국이 더우면 넘치고 추우면 없는 듯 들어가기 때문에 8부만 채우고 김치 위에 물끼 뺀 무청
절인 것을 양념 그릇에 부셔 소금과 고춧가루를 약간 넣고 버무려 위에 덮고 꼭꼭 누른 후에 대나무를 얼기설기 얹어 무거운 돌로
눌러 국물이 돌 위까지 넉넉히 차도록 부어 두어야 김치에 우거지가 생기기 않는다.
김치를 담은 지 3일 뒤에 간을 보아 간을 맞추도록 한다.
마른 멸치를 삶아 멸치국물을 만들어 완전히 식혔다가 여기에 황석어 젓국이나 조기젓국, 멸치젓국 등을 사용하여 간간하게 해서,
돌이 감춰질 정도로 붓는다.
항아리의 장점
항아리는 흙으로 만들어서 고열에 구워서 유액을 발라서 만든거죠!
살아서 숨쉰다 그래서 김치나 장류(간장 된장)을 담아 장기간 저장해도 상하지않고 맛이 보존됩니다.
간장 된장는 담아서 햋빛에 쏘이면 소독도 되고 맛있게 익습니다.
김치는 담아서 땅속에 묻어 저장하면 다음해 가을까지도 맛이 싱싱하구요.
그 땅속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게 오늘날 김치냉장고 입니다.
한결어린이집 김장 항아리를 햇볕에 쬐여 일광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옹기의 좋은점
(1) 옹기의 모양 : 허리 모양이 볼록합니다.
(2)
사용하기 시작한 때
① 삼국 시대부터
사용하였습니다.
② 고구려 사람들이 옹기에 식품을
저장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3)
옹기의 쓰임새
① 곡식을 저장하거나, 장독으로
사용되었습니다.
② 약탕관, 뚝배기, 등잔, 솥, 술병
등으로 사용되었습니다.
(4)
옹기의 과학적인 점
① 장독대에 옹기를 늘어놓으면 옹기 사이에
공간이 생겨 바람이 잘 통하고, 온도가 고르게 되어 음식물이 쉽게 상하지 않습니다.
② 옹기를 만들 때 그릇 표면에 작은
숨구멍이 생기는데, 그 구멍으로 공기가 드나들어서 곡식이나 장류가 신선하게 보존됩니다.
(5)
옹기의 전통을 살리려는 노력
① 플라스틱 용기, 냉장고의 출현으로 전통
옹기의 사용은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② 옹기 인간 문화재를 지정하고, 옹기장을
중요 무형 문화재로 지정하는 등 전통을 이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