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일출

[물안개]

 

2009년 1월1일 맑음 (김포 문수산)

코스=산림욕장입구-문수산성-정상-전망대-산림욕장

함께한님=연산동님유니님부부  착한님은영님부부  연산님물안개부부(6명)

개요
문수산은 김포에서 가장 높은 명산으로 동쪽으로는 한강 포구와 서울의 삼각산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멀리 인천 앞바다가 보이는 절경지로 경치가 사계절 아름다워 "김포의 금강"이라고 불리운다.
정서순화와 심신단련, 피로회복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주는 문수산 삼림욕장은 약 4.6㎞의 등산로와
 1.4㎞의 산림욕로로 이루어져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팔각정, 벤치, 원두막, 평상, 야외탁자, 인조목, 등의자
 등이 있어 시민들에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철봉, 평행봉, 산림욕대, 오금펴기, 배드민턴장, 씨름장, 배구,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의 운동시설을 갖추어
 여가와 레져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시민 휴게 공간이라 할 수 있으며 약4㎞의 문수산성과 연결되어 
구한말 외세의 침략에 저항한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체취를 느끼기에는 더없는 장소라 할 것이다. 

새해 일출맞이 산행지로 호젓하고 조용한 김포의 일출맞이명소 문수산으로 향한다(새벽4시)
세부부가 들머리인 산림욕장에 도착하니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조용하다.
유니님이 준비한 샌드위치로 따스한 차와 요기를하고,5시40분 랜턴에 불밝히고 산행을 시작한다.

얼마나 날씨가 매섭던지..단단히 준비하고 나왔건만 몸이 자꾸 움츠러든다.
아침기온 영하10도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내려갔으리라.....

천천히 일출시간에 맞춰 오르노라니,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산객들이 점점 많아진다.
문수산성에서 바라보는 강화대교와 야경은 환상적이고....
하늘에 별빛은 영롱하게 반짝인다.

정상에 도착하니,사물놀이패와 한쪽에선 제를 지내는 모습도 보이고....
40여분 해오름이 시작되길 기다리는데...얼마나 추운지 발이시려 추위와 전쟁을 치른다.
올겨울들어 가장 추운날이 아닌가싶다.

7시50분 드디어 여명이 밝아오며 해가 뜨기 시작한다.
2009년의 희망찬 새해가 모두들 함마음이 되어 간절하게 각자의 소망을 빌어본다.

산림욕장으로 하산 산행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이동, 해장국으로 추위를 녹이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새해에는 우리님들 모두 건강하고 뜻하는바 꼭 이루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여명이 밝아오고..... 



 




 


 


 

 문수산성.. 



  


 
 

[산버들]

새 해의 해맞이를 가슴에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 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요

[이수영]

김포 문수산에서 세 부부께서 새해 일출을 맞이하셨군요. 새해에도 늘 건강하사 즐산이어가시기 바라겠습니다. 윤도균형님 내외분이 빠져 좀 서운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