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29.화 새벽예배 설교
*본문; 갈 6:17
*제목; 나에게도 스티그마(예수의 흔적)가 있는가?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갈 6:17)
아도니람 저드슨이라는 선교사가 미얀마를 선교하러 갔습니다. 미얀마는 전통적으로 불교국가라 전도도 어려웠지만 핍박이 엄청났습니다.
결국 전도하다가 붙잡힌 저드슨 선교사는 발목에 쇠고랑을 차고 21개월간 습기로 가득한 토굴에 갇혀서 갖은 고생을 하고 풀려났습니다.
석방되자마자 저드슨 선교사는 다시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이전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던 미얀마 사람들이 그의 전도를 듣고 복음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왜 그랬는지를 물어보니 그의 발에 쇠고랑 자국을 보고, 저렇게 죽기를 각오하고 예수를 전하는 데에는 분명히 뭔가가 있나보다 하고 믿었답니다.
저드슨의 발목에 있는 쇠고랑 자국은 그의 “스티그마”(예수의 흔적)이었던 것입니다.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갈 6:17)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이처럼 스티그마가 있습니다. 예수의 명령을 좇다가 생긴 상처자국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스티그마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스티그마가 있습니까? 예수님 따르다가 생긴 영광스러운 상처가 있냐는 말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 다시 한번 “순종-상처-영광”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멘.
첫댓글 참된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스티그마"(예수의 흔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참된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를 영광스럽게 여깁니다. 내가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 스티그마는 예수님을 따르다 생기는 상처입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천국 백성이라는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