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발달 자극 놀잇감 & 활용법 목욕놀이 장난감 목욕놀이 장난감에 있는 각각의 이름을 알려주고, 그 이름에 맞는 것을 골라 엄마에게 주도록 해본다. 물에 ‘둥둥’ 떠 있다든지, 물이 ‘찰랑찰랑’ 움직인다든지 하는 새로운 낱말들을 들려준다.
누르면 가는 기차 함께 손으로 꾹 누르고 기차가 움직이면, 아이가 쫓아가도록 하면서 기차가 간다, 기차가 온다, 기차가 선다 등의 표현을 들려주며 놀아준다.
동물 농장 동물 소리를 들으면서 다양한 소리에 대한 표현을 들려주고, 동물 이름도 알려준다. 그런 다음 엄마가 동물을 지적하고 아이와 동물 맞춰보기 게임을 한다.
비눗방울 엄마가 비눗방울을 불고, 아이는 터뜨리게 한다. 터질 때마다 엄마가 ‘퐁’ 소리를 들려주며 터뜨릴 때마다 따라 해보게 한다. 다음에는 아이에게 비눗방울을 불 기회를 주고 비눗방울이 위로 올라갈 때나 밑으로 내려갈 때 위, 아래의 개념을 알려줄 수도 있다
19~24개월 언어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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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이름을 말한다. - 두 단어를 연결해 간단한 질문을 한다. - ‘여기 앉자’ 같은 한 가지 지시를 듣고 따른다. - 음악에 맞춰 흥얼거린다. - 대명사를 사용한다. - 300개 정도의 단어를 이해한다. - 큰 트럭, 작은 차, 빨간 공 같은 명사를 수식어와 함께 사용한다. - ‘아빠 자’처럼 두 단어를 연결해 주어-서술어 구조로 된 간단한 문장을 만든다. | |
엄마가 꼭 지켜야 할 일 문장을 틀리게 말하거나 틀린 낱말을 사용할 때 직접 고쳐주기보다는 정확한 모델을 들려주고 모방할 때까지 기다린다. “차 가, 나”라고 말한다면 “차 타고 싶어? 그래 금방 갈 거야.”라고 말해주면 된다. 한편 아이가 다양한 언어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데, 함께 책을 읽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새로운 낱말을 많이 사용하면 좋다. 책을 같이 볼 때 친숙한 문장이 나오면 직접 말해보게 하는 등 아이를 적극적으로 참여시켜야 한다. |
언어 발달 자극 놀잇감 & 활용법 미끄럼틀 미끄럼틀로 위치어를 알려준다. 즉 ‘위로 올라가’, ‘밑에 숨어’, ‘앞에 서’, ‘뒤에 서’와 같은 지시를 내리면서 아이의 움직임을 살펴본다.
인형 집놀이 인형 집을 통해 가구 이름 대기를 할 수 있다. 엄마는 장난감 가구와 집에 있는 실제 가구를 연결해 비교해볼 수 있도록 해준다.
2~3세 언어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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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를 사용한다. - ‘엄마, 차, 안녕’ 같은 세 낱말을 사용한다. - 이름보다는 대명사 ‘나’를 사용한다. - 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에 같은 간단한 질문을 한다. - ‘~하고 있어요’ 같은 동사+진행형을 사용한다. - 과거 시제를 사용한다. - 네 낱말로 이루어진 문장을 사용한다. - 성과 이름을 모두 말한다. - 선택하는 것을 요구하는 물음에 답한다. - ‘고맙습니다, ~해주세요’ 같은 사회적 어휘를 사용한다. - 800개 정도의 단어를 이해한다. - ‘컵 책상에 놓고 책 가져와’ 같은 혼합된 지시를 이해하고 따른다. | |
엄마가 꼭 지켜야 할 일 아이에게 질문할 때 ‘예, 아니요’로 답할 수 있는 질문보다는 ‘~할래, 아니면 ~할래?’처럼 아이가 선택할 수 있도록 질문하는 것이 좋다. ‘예, 아니요’ 형식의 질문을 할 경우 아이들은 ‘아니요’라는 답을 더 많이 한다. 선택형 질문은 아이가 자신의 생활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아이의 말을 듣고 아이가 한 말과 의미는 같지만 좀 더 정확한 문장으로 바꾸어 이야기해준다. 만일 아이가 “바퀴가 떨어졌어”라고 말한다면 “어머나, 차에서 바퀴가 빠졌구나. 고치는 것을 도와줄까?” 하고 말해주는 것이 좋다. |
언어 발달 자극 놀잇감 & 활용법 레고블록 레고블록으로 함께 자동차를 만들고 ‘서다, 가다, 기다려, 빨리, 천천히’ 같은 단어를 사용해본다. 바퀴가 몇 개인지 세어보고, 줄을 연결해 끌고 다니면서 동작과 관련한 단어들을 다시 이야기해본다.
포테이토 헤드 어떠한 모습이 되든지 아이가 마음대로 만들어보도록 한 다음 엄마가 지적하는 여러 신체 부위의 이름을 말해보게 한다. 신체 부위의 역할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들려준다.
3~4세 언어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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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어 ‘안, 못’을 사용한다. - 복수를 사용한다. - 경험을 순서대로 말한다. - 다섯 낱말로 된 문장을 사용한다. - 간단한 대화에 참여한다. - 1800개 정도의 단어를 안다. | |
엄마가 꼭 지켜야 할 일 게임을 통해 언어 자극을 도와준다. 게임 방법을 통해 지시문 이해하기 등의 언어 자극은 물론 차례 기다리기, 정해진 칸만큼만 움직이기, 승패 알기 등의 규칙들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게임을 할 때 참여하는 아이들의 수가 많으면 차례를 기다리느라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되어 놀이에 필요한 기술들을 연습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으므로 참여 인원을 조정해야 한다. |
언어 발달 자극 놀잇감 & 활용법 정비소놀이 엄마가 실제 정비소에 간 것처럼 아이와 역할 놀이를 해본다. “타이어에 구멍이 뚫린 것 같아요. 고쳐주세요”와 같이 실생활에서 쓰이는 언어를 연습해본다. 실제 상황에서도 아이에게 몇 마디 대화에 참여하게 한다.
손인형놀이 엄마와 아이가 각자 손인형을 낀 채로 대화를 해본다. 직접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말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에게도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배운 단어들을 기억해내고 써볼 수 있도록 해주고, 아이가 수용하는 언어를 성장시키기 위해 새롭고 멋진 낱말들을 가르쳐준다.
4~5세 언어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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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어의 정의를 묻는다. - 책, 신발, 책상 등 더 많은 일상 단어의 정의를 내리고 기능을 말한다. - 정확한 문법을 거의 완전하게 사용한다. - 6~8개의 낱말로 이루어진 문장을 사용한다. - 동네 또는 도시의 이름을 안다. - ‘미안해’ 같은 사회적인 문장을 사용한다. - 대화를 유지한다. | |
엄마가 꼭 지켜야 할 일 아이들은 ‘크다’보다는 ‘거대하다’, ‘거인 같다’는 표현이 더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낱말들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 또 음절이 여러 개인 낱말을 가지고 말하는 것을 즐기는데, 공룡에 흥미를 가지게 되는 것도 ‘티라노사우르스’와 같이 재미있는 이름을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이 맵다, 풀이 죽다’와 같은 관용구를 몇 가지 가르치는 것도 좋다. 이런 표현을 통해 아이들은 낱말을 사용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음을 배우게 된다. |
언어 발달 자극 놀잇감 & 활용법 카드 맞추기 엄마와 아이가 번갈아가며 한 장씩 뒤집어 가면서 앞에 나온 카드의 그림과 똑같은지 맞춰본다. 카드를 뒤집을 때 그려진 사물의 색깔, 크기, 용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동물이 그려진 카드라면 그 동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무엇을 먹고 사는지, 어떤 소리를 내는지 등에 대해 말해볼 수 있다.
기차놀이 세트 아이에게 친숙하지 않은 단어를 많이 사용해본다. 여러 번 듣게 되면 어느 날부터인가 직접 어휘를 사용하게 되므로, 기차놀이를 하는 동안 엄마는 어휘를 확장시킬 수 있도록 정확한 단어를 들려주고 아이가 하는 행동에 맞는 단어를 사용한다. |
* 도움말 : 김인학(한국아동상담센터 언어치료사) * 참고 도서 : 〈Schwartz & Miller〉(1996), 〈The New Language of Toys〉(배소영, 19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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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현겸 에디터: 이승아 글: 나호영 진행: 조해은, 추혜민
자료출처: 베이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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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히 담아갑니다
감사히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