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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158강 – 3 – b
何故로 現初生이며, 어떤 것이 처음 태어남을 나타내고,
何故로 現微笑며, 어째서 미소를 나타내고,
아~~ 참, 미소 반댓말은 댕기소아닙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何故로 示行七步며, 어떠한 것이 칠보를 걸으며,
어떠한 까닭으로, 어째서 부처님은 시행칠보를, 행칠보를 보이셨느냐?
그러니까 대강백 스님! 각자 성자 각성스님께서, 어른스님께서 그러시더
라고요. “송아지도 태어나면 바로 걷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 부처님의 칠보를 갖다가 그렇게 격하시켜서...
망아지 송아지도 태어나면 바로 걸 어버린다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것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니구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何故로 現童子地며, 어떠한 까닭으로 동자의 지를 나타내며,
何故로 現處內宮이며, 어떠한 것이 내전에 있음을 나타내며,
何故로 現出家며, 어떠한 것이 출가를 나투는 것이고,
何故로 示苦行이며, 어떠한 것이 고행을 나타내느냐?
云何往詣道場(운하왕예도량)이라. 어떻게 도량에 나고,
云何坐道場이며, 어떻게 도량에 앉으며,
何等이 爲坐道場時에 奇特相(위좌도장시기특상)이냐?
무엇이 도량에 앉았을 때에, 坐道場時에 奇特한, 특수한 모습이냐?
何故로 示降魔(시항마)며, 어떠한 것이 마군을 항복받으며, 降魔.
“항마진언” 많이 하지요?
어떤 선배 스님이 그러시라고요.
“무식한 마군이는 항마진언도 못 알아들어서 제압이 안 된대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마군이를 항복받으려는데, 마군이가
자기를 제압하는 진언인줄 모는다.”는 겁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니까 말 안 듣는 도반보고, “니는 항마진언도 못 알아듣는 마군이
같아서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말귀를 먹는다.”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항마진언.
그러니까 선배 스님들하고 같이 있으면 배울 것이 많지요.
何等이 爲成如來力이며,
어떠한 것들이 여래의 힘을 이루는 것이고,
云何轉法輪이며, 어떠한 것이 전법륜. 어떻게 법륜을 굴리느냐?
문수선원 입구에 저~ 기 3거리에 가다보면 “전법륜 사”라고 있지요?
何故로 因轉法輪하야, 어떠한 것이, 법륜을 굴리는 것을 인해서
得白淨法이며, 백정법을 얻느냐?
지난 시간에 우리가 저~~ 앞에 여래출현품에 백정법을 잠시 했습니다
만, “ 백법과 흑법을 일단은 유위법이라고 한다. 백법은 선법이고,
흑법은 악법이다. 선ㆍ악을 백법ㆍ흑법이라 하고, 백정법이라 했을 때,
정자는 청정한 법이다. 유루 무위법을 정법이라 한다.” 이랬는데요.
통괄적으로 여기서 백정법이라고 했을 때는, “부처님 법”이라고 해야 되
겠지요? “일체 유위법ㆍ일체 제법이 자성무소유” ←이 정도를 깨친 것을
백정법이라. 하지 않겠습니까? 불법이지요. 부처님이 행하시는 법!!!!!!
何故로 如來應正等覺이 示般涅槃이니잇고?
어떠한 까닭으로, 여래의 응 정등각께서 반 열반하심을 보이십니까?
우리가 “반 열반” 이것을 흔히 다른 말로 반자는 해석하면,
“구경 열반을 반 열반”이라고 하고,
이 때 앞의 반자는 “열반” 할 때, 반 열반은 들어간다는 入자를 씁니다.
“입 열반”입니다.
그러니까 입 열반을, 열반을 다른 말로는 “적멸”이라 하지요.
그래서 “열반에 드셨다.” 하는 것을 뭐라 합니까?
“입적”이라 하잖아요. 그렇지요? 입자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반자입니
다. “입적” ←이렇게 되겠습니다.
인도 말로 하면 “반 열반”이고, 우리 말로 옮기면 “입적하셨다ㆍ원적하
셨다.” 원만할 圓자. ←이것이 “구경” 퍼팩트하다.
“완전한 구경”을 뭐라 합니까?
“大 般涅槃이라.” ←이렇게 얘기를 하지요.
“示 般涅槃이라.”고 했을 때, 반자는 그런 뜻입니다.
우리가 반야심경에 “究竟涅槃” 하잖아요. 그것이 바로 반자에 해당하는
자입니다. 구경이라고 하는 것이 들어간다는 말이 완전히 퍼팩트하게 됐
다는 말이거든요. “증입했다ㆍ들어갔다.” ←이런 뜻입니다.
어떠하게 반 열반하심을 보이나이까?
善哉라 佛子야, 거룩하신 불자여,
如是等法을, 이와 같은 법을
願爲演說하소서. 원컨대 연설해 주십시오.
이래서 보현보살한테 보혜보살이 10회향ㆍ10지, 여러 가지를 쭉~~ 질문
해서 다 설명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四. 普賢菩薩의 二千答
1. 二十門의 十信答
(1) 菩薩의 十種依支
爾時에 普賢菩薩이 告普慧等諸菩薩言하사대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依하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以菩提心爲依니 恒不忘失故며
以善知識爲依니 和合如一故며
以善根爲依니 修習增長故며
以波羅蜜爲依니 具足修行故며
以一切法爲依니 究竟出離故며
以大願爲依니 增長菩提故며
以諸行爲依니 普皆成就故며
以一切菩薩爲依니 同一智慧故며
以供養諸佛爲依니 信心淸淨故며
以一切如來爲依니 如慈父敎誨不斷故라
是爲十이니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則得爲如來無上大智所依處니라
普賢菩薩의 二千答(보현보살2000답)이라.
보현보살이 2000가지의 물음에 답하는 보현보살의
2000답이라. 흔히 2000답을 뭐라합니까?
“甁瀉二千(병사2000)이라.” 하지요. 甁瀉二千!!!
그러니까 ‘동이채로 쏟아붓듯이 그냥, 소나기 쏟아붓듯이 답을 하셨다.
雲興二百(운흥200)!!! 구름이 올라가서 장대비를 쏟아붓듯이 2000가지로
답을 하셨다.’ ←이런 뜻이지요?
二十門의 十信答(20문10신답)이라.
20가지 방편의 20문으로 10신의 답이라. 아까 스무 가지에 대한 답을 하
신다는 말이지요. 20문의 10신을 답하다.
菩薩의 十種依支(보살10종의지)라.
爾時에 普賢菩薩이 告普慧等諸菩薩言하사대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依하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以菩提心으로 爲依니 恒不忘失故며
以善知識으로 爲依니 和合如一故며
以善根으로 爲依니 修習增長故며
以波羅蜜로 爲依니 具足修行故며
以一切法으로 爲依니 究竟出離故며
以大願으로 爲依니 增長菩提故며
以諸行으로 爲依니 普皆成就故며
以一切菩薩로 爲依니 同一智慧故며
以供養諸佛으로 爲依니 信心淸淨故며
以一切如來로 爲依니 如慈父敎誨不斷故라
是爲十이니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則得爲如來無上大智所依處니라
爾時에 普賢菩薩이 告普慧等諸菩薩言하사대,
이때에 보현보살께서 고보혜보살들에게 말씀하시기를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依하니, 열 가지의 의지가 있다.
何等이 爲十고? 어떤 것이 열 가지가 되느냐?
所謂以菩提心으로, -넘버 원이네요.
爲依니, 보리심으로 의지처가 된다.
이른바 보리심으로 그 의지를 삼나니
恒不忘失故(항불망실고)라. 항상 잊지 않는 연고고, 또
以善知識으로 爲依니, 선지식으로써 의지를 삼나니
和合如一故라. 화합하여 한결 같은 여일한 연고고,
以善根으로 爲依니, 선근으로 의지를 삼나니
修習增長故(수습증장고)라. 수습하고ㆍ닦고ㆍ익히고,
반복반복해서 점점 자기를 자라게 증장시키는ㆍ성장시키는 연고고,
착한 뿌리가, 뿌리가 있어야 자꾸 올라가지요?
以波羅蜜로, 바라밀다로써,
바라밀이라고 하는 것은 뭡니까? 법성이 공한 줄 알고, 제법공상을 체득
했을 때, 모든 행동을 바라밀행이라고 하지요. 바라밀행은 댓가없이 베
푸는, 모든 법성이 공한 줄 알고, 법성이 원융한 줄 알고 베푸는 모든 행을
바라밀행이라고 하지요. 無着 = 집착 행 = 바라밀행!!!!!!
爲依니, 바라밀다로 의지를 삼나니,
具足修行故라. 구족하게 제대로 잘 갖춘 수행인 까닭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수행이라면 딱 얘기할 것 없이 무조건 10바라밀이지요.
10바라밀을 포괄적으로 얘기했을 때는 “보현행원”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조금 좁은 의미에서는 10바라밀을 “10지 수행”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10지품에 보면 34권부터 39권까지가 전부 그걸로 나오지요.
초지 환희지에서는 보시.
이구지에서는 지계.
발광지에서는 인욕바라밀 ←이와 같은 순서대로, 10바라밀 순서대로
배대해서 10지 수행이 끝난 뒤에 등각 올라가서...
원효스님께서는 그랬지요.
“등각 금강유정을 통과했을 때 비로소 밝음이
환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랬지요.
그전에는 해는 안 보이고 환한 여명이 보이는 것 같이 그렇게 보이는가
봐요. 8지까지는요.
날은 샜는데, 아직 중천에 태양이 확 올라오지는 안 했는가 봐요.
以一切法으로 爲依니, 일체 법으로써 의지처로 삼나니, 진리로써 삼나니, “법”이라고 했을 때, 그 단의 개념이 있는 곳마다 다 다르지요.
究竟出離故니라. 완벽하게 출리. 벗어나는 까닭이다.
보통 우리가 출가하는 것은 그냥 “출리ㆍ출리”
이렇게 출가해서 세간을 벗어난 것을 출리 라고 하는데요.
[자타카나] ←이런 경전에 보면, 임금이 출가하는 것은 “대 출리”라고 하
는가 봐요. 중생의 입장에서는 임금이 출가하는 것은 대 출리이고,
우리가 출가하는 것은 “소 출리”인가 봐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부처님의 입장에서는 왕이 출가하든지 누가 출가하든지 다 출리일 뿐이지,
대 출리있고 소 출리있나요? 그렇지요? 그런데 그렇지요.
왕이, 내지는 벼슬이 높은 사람이 버리고 출가하기는 참 어렵지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대단한 일이지요.
뭐 회장스님이나 우리나 어려서 잘 못 팔려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면 소 출리가 됐든지, 대 출리가 됐습니다.
“한 개 얻었다.” 그렇지요?
뭡니까? 우리는 대 출리보다 더 좋은 것. “구경 출리다.”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자~~ 넘어가겠습니다.
以大願으로 爲依니, 대원으로 의지를 삼나니,
읽기만 해도 신심 나는 대목들이네요.
增長菩提故며, 보리를 증장케 하는 연고다. 또
以諸行으로 爲依니, 여러 행으로써 의지로 삼나니,
普皆成就故며, 널리 모두 보개성취.
보현행원품에는 이 “普皆成就”를 보현행원품의 마지막 결론에 내놨지
요? 마지막 결론은 항상 “자타일시성불도!!!!!!” 하듯이 “보개회향”이라.
하지요. 普皆廻向!!! 보개라는 말은 華鬘(화만)이지요.
모든 사람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함락이지요. 다~~ 普皆成就!!!!!!
제행이라고 이것을 해서 이 사람 만족시키고, 저것을 해서...
짜장면 좋아하는 사람은 짜장면. 콩국수 좋아하는 사람은 콩국수 해서
모든 것을 있는 대로 해서, 밀가루 가지고 온갖 것을 다 만들어서 그냥
보개성취 하는 것!!!!!! 제행으로 의지로 삼나니 다 성취하는 연고고, 또
以一切菩薩로 爲依니, 모든 보살로써 의지처로 삼나니,
同一智慧故라. 모든 일체 보살이 동일 지혜다. 내지는
“동일 법성이다.” 아미타불도 이름이 “동명동호 대자대비 아등도사 금색
여래 아미타불” 하듯이 동명동호지요? 무한극수 아미타불의 이름이 다 똑
같습니다. 옛날 아미타불이나 지금 아미타불이나 싹~~ 다 아미타불!!!!!!
“同一智慧” 라는 이 말은 화엄경 전체적으로 흐르고 있는 사상이지요.
心佛及衆生 是三無差別이라서요.
4회차 설법의 공덕림보살이 가피를 받을 때 누구에게 받습니까?
공덕림불에게 받지요. 그렇지요?
3회차는 법혜보살이 법혜불에게 가피를 받지요. 동일 이름이지요?
5회차는 금강당보살이 금강당불에게 가피를 받습니다.
6회차는 금강장보살이 금강장불에게 가피를 받습니다.
동일 지혜이고 동일 법성이고요.
사과꽃이 사과가 됐지요?
배꽃이 배가 됐고요.
딸기꽃이 딸기가 됐습니다. 여지없습니다. “동일 지혜고라.”
以供養諸佛으로 爲依니,
부처님께 공양함으로써 의지처로 삼나니,
信心淸淨故며, 신심이 청정한 까닭이며, 또
以一切如來로 爲依니, 일체 부처님으로써 의지처를 삼나니,
如慈父敎誨不斷故(여자부교회부단고)라.
“사생자부 시아본사” 하듯이, 자비로운 아버지의 가르침과 같이 不斷故니
라. “조심해라ㆍ조심해라.” 하듯이 끊이지 않는 연고니라. 是爲十이니라.
지금 우리가 화엄경을 이렇게 공부하니까 “佛種不斷故라.” 부처님의 종자
를 끊지 않기 위해서 오늘도 문수회에 앉아있는 것이지요.
“불종부단고라.” 다른 것은 아니지요.
우리가 안 앉아있으면 끊어지니까 무조건 앉아있어야지요.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 아니 진짜입니다.
부처님도 우리한테 고맙게 생각하셔야 됩니다.
지금 우리 없으면 화엄경 할 사람도 없잖아요.
스님들이나 저나 같이 없으면... 부처님은 멀리 계셔서 안 계신다고 칩시
다. 제일 답답하신 분은, 어른 스님만 제일 답답하시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왜 안는가?’ 싶어서...
‘저 놈이 저러다가 도망 안 갈까?’ 싶어서 스님께서는 아마 노심초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만일 보살들이 안주차법하면,
“安住”라고 하는 것은, 펄떡펄떡 뛰어다니던 야생마가 길들여져서 집에
들어와서 앉은 것처럼, 바깥으로 경계에 치달리던 마음이 안으로 차분하게
가라앉아서 앙금가라앉듯이 집에 들어온 것이지요.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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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습니다♬♪♩ 환희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수성찬입니다♬♪♩ 감미롭습니다♬♪♩ 꿀맛입니다♬♪♩
대♩ 방♩ 광♩ 불♩ 화♩~~ 엄♩~~ 경♩~~~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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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동일 지혜이고 동일 법성..._()()()_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나무대방광불화엄경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