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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장 향우회
 
 
 
카페 게시글
♣竹長뉴스 公知文♣ 스크랩 상옥마을 대청소 하던 날..
김정열(동대산) 추천 0 조회 89 07.12.07 10:20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이곳을 찾으시는 님들 ~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동대산-
12월6일은 이곳 상옥리 마을에 1가구 한사람씩 참여하여 마을대청소를 하였습니다.   
며칠 전부터 마을방송으로 대청소를 한다는 것을 안내를 하였지만...

당일날 아침에 이장님께서는 아침 일찍부터 마을방송 마이크를 잡으시고...
아~~아~~ 동민여러분 오늘은 마을대청소 하는 날입니다.
날씨가 춥습니다만 계획했던 대로 오늘은 마을 대청소를 하겠사오니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한 가정에 한사람씩도 청소도구를 가지고 
회관으로 9시까지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산골의 요즈음 9시는 너무 이르다는 생각이 나만의 생각이었을까 ㅎㅎ
9시가 지나면서 생각보다 빨리 사람들이 모이면서 각 반별로 시작된 마을청소는 
도로주변과 하천을 위주로 농촌에서 나오는 쓰레기와 농업용폐비닐 등을 수거하고
봄부터 집집이 쌓아 둔 쓰레기 및 재활용품을 자동차로 또는 경운기로 가져온 
쓰레기를 마을회관 공터에 부려놓고 마대자루에 분리하여 담아 놓는 일을 하여 
깨끗이 정리하였습니다.

청소를 하면서 2리마을 부녀회에서는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국수를 삶아
청소에 참여한 동민들에게 점심을 해결해 주시는 수고도 있었습니다.
국수 한 그릇씩 받은 동민들은 여기저기에 둘러앉아 국수를  드시면서  
어~~ 배고푸이 꿀맛이데이 라며 늦은 점심시간이라 맛있게들 드신다.

특히 마을에 있는 중앙교회의 목사님과 사모님께서는 따듯한 커피를 
큰 통에 준비해 오셔서 아침 일찍 회관에 모여드는 동민들에게 커피 한잔씩을
나눠주시며 잠시나마  추위를 잊게 해주시며 동민들과 함께 동참을 해주셨고, 

상옥1리에 청소하는 모습 사진촬영을 하러 가는 길에 1리3반과 4반 반원들이
최근복씨 집에서 새참을 드시는 현장에서는 최근복씨가 선물로 받은 귀한 
대통주 2병을 선뜻 내 놓았다며 한 잔을 권하기도 하였다.
추위를 잊게 해주었던 커피며, 대통주를 준비해 주신 분 너무너무 고마웠니데이^^ 

농촌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종류는 도회지의 것과는 다른 것들이어서 
분리하는 데 조금 애를 먹기도 하였지만 모두들 열심히 분리작업을 해주신 
덕분으로 오후까지 이어진 분리작업을 하여 마을 대청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쫄방리 가는길 / 라이브 -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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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참 좋은 일 하셨네요...

  • 07.12.07 16:09

    추운 날씨에 마을 대청소 하신다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07.12.07 18:29

    깨끗한 상옥 마을이 되셨네요.참이 먹고 싶다.국수.....

  • 아름다운 고향산천을 위해 항상 고생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림니다

  • 07.12.07 20:03

    형님 고향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기 위하여 모든동민들이 힘을 합쳐서 청소를 하고 재활용품을 모으는것을 보니 못도와드려서 죄송한 마음이드네요 항상 힘들때마다 부인회에서 힘을 보태주는 상옥을 보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 화합하는 고향분들 뵈니 상옥의 미래가 밝아 보입니다. 구수한 멸치 다싯물에 국수 한뭉티기 후루룩 말아 먹고 싶네요, 항상 고생 많이 하시네요,,,쌀쌀한 이겨울 훈훈한 고향 소식입니다

  • 07.12.08 20:37

    한동네분들의 마음을 함께 할수 있다는것이 더욱 보기 좋습니다.

  • 07.12.09 13:40

    한마음 한뜻을 모아 깨끗한 마을 만들기 참 보기 좋읍니다

  • 07.12.11 12:09

    동대산 형님은 청소는 아니하고 사진만 찍고 다녔는가 봅니다(농).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07.12.12 0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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