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앞 사진 그러니까
졸참나무인지 상수리나무인지의 바로 옆에 있던 애인데요~
같이 있으니까 같은 거겠지 하고 그냥 지나가려다가 문득 보니,
아무래도 다른 겁니다.
떡갈나무 같더라구요~
* 떡갈나무 전경
*떡갈나무 잎
*둥그스름한 거치상을 가진 잎
*호생하는 잎
*떡갈나무 전경
*왼쪽이 졸참나무/상수리나무, 오른쪽이 떡갈나무
* 떡갈나무 - 참나무과 Quercus dentata Thunb.
전국의 산기슭이나 중턱에서 자라는 높이 20m에 이르는 낙엽교목.
수피는 회갈색이고 깊게 갈라지며 1년생 가지에는 갈색 털이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고 잎몸은 길이 10 ~18cm, 폭 5 ~13cm이며 9 ~12쌍의 측맥이
뚜렷하고,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갈색 털이 있으나 앞면의
털은 차차 없어진다. 꽃은 5월에 피고 수꽃이삭은 1년생가지의 기부에서
밑으로 처지며 길이 약 9cm이고 암꽃이삭은 곧게 선다. 꽃덮이 조각은
6 ~10개이고 수술은 여러 개이며, 암술머리는 3 ~4개이다. 열매는 길이
10 ~20mm, 지름 1.5 ~2cm의 견과이고 총포에 깊게 싸여 있다.
* 槲木皮 참나무의 껍질
煎湯, 洗諸敗爛瘡, 及乳癰諸瘡最佳. [本草]
櫟樹皮 떡갈나무 껍질
성질이 평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물같은 이질에 주로 쓴다. 나력을 삭이고,
악창이나 창이 바람이나 이슬을 맞아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本草]
- 東醫寶鑑
* 槲寄生 참나무겨우살이
(前略)
뽕나무에 기생하는 상기생과 참나무에 기생하는 곡기생은 기미와 효능, 독성이
전혀 다르다. 즉, 곡기생은 고, 미한, 미독이 있으나 상기생은 미고, 감, 평, 무독하다.
그러므로 곡기생은 상기생에 비하여 쓰고, 한하고 독성이 있다.
효능에 있어서도 곡기생은 거풍습, 서근활락하고 풍습비통에 효능이 있다. 상기생은
청열해독하고 간신음허를 보하고 혈압을 낮추고 관절에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안태시
키며 산후붕루과다에 쓴다.
(後略)
- 강병수, '전통 한의학을 찾아서'
첫댓글 나도 이거 찍었는데 ㅋ
ㅎㅎㅎ